【 앵커멘트 】
전남도가 인구절벽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출산율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교육, 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통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겠단 목푭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달 전남의 인구는 지난해보다 만명이 줄어든 188만 9천 여명.
2030년 이면 170만 명 대로 추락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청년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는 전남의 미래를 어둡게 합니다 .
▶ 인터뷰 : 이동춘 / 취업준비생
- "졸업을 하고 나서 전남권에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서 수도권이나 서울로 올라가야 할 것 같아요"
김영록 지사는 인구 문제를 도정의 우선 과제를 꼽았습니다.
먼저 인구변화 예측과 대응 방안에 대한 용역을 서울대 인구센터에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출산과 육아 지원에 그쳤던 인구정책도 전면 수정합니다.
현재 T/F팀으로 운영 중인 인구 전담부서를 인구청년정책관실로 격상해 근본적인 인구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에너지밸리 활성화와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매진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남도지사
- "우리 젊은이들이 언제나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일자리 또 밖에 유출된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터전과 환경을 만들어 낼 각오입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절벽에 부딪힌 인구 문제를 해결할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전남 도정의 새 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행복시대 구현에 과제이자 열쇠로 꼽히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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