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이 쓸고 간 전남 해안에 대량의 쓰레기가 몰려와 지자체마다 수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태풍으로 발생한 양식장 부유물과 폐어구 등의 해양 쓰레기는 완도 3천 6백톤을 최고로 진도와 신안 등 8개 시군에서 6천여 톤에 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가 시군에 긴급 복구비를 투입하고 군부대와 농협 등 유관기관이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쓰레기 량이 많은데다 잦은 비와 풍랑으로 수거 속도가 더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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