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개발 '큐브위성' 누리호에 실린다
-섬 마을 치안 위해 드론 띄운다
-광주시,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교육 실시
키워드 브리핑, 오늘은 IT 정보 알아봅니다.
1. 우주로 날아갈 준비를 마친 누리호의 2차 발사가 강풍 가능성으로 인해 16일로 연기됐습니다.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면서 이번 누리호의 포인트 함께 알아봅니다.
먼저 발사체 성공 여부 확인을 위해 모형 위성 더미를 실었던 1차 발사와 달리 '성능검증위성'이 탑재됩니다.
누리호의 위성 투입 성능과 국내 개발한 탑재체 성능을 확인할 텐데요.
특히 큐브샛을 탑재하고 있다가 사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큐브샛은 초소형 인공위성으로 백두산 천지 온도와 미세먼지, 지구 대기 등을 관측하는 임무를 맡는데요.
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조선대학교가 큐브샛 중 '스텝큐브-2'를 개발했습니다.
다음으로 '3단 산화제 탱크부 구조'를 강화했습니다.
1차 발사의 실패 원인이 3단 산화제 탱크의 압력 저하로 인한 엔진 조기 종료였던 만큼 이를 보완한 겁니다.
국내 발사체 누리호와 함께 우리나라의 위상과 미래도 힘껏 날아오르길 바랍니다.
2. 다음 키워드입니다.
전라남도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300여 개의 유인도가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우리 지역 섬의 치안을 위해서 드론이 투입됩니다.
순천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의 '주민공감 현장 문제 해결 사업'에 최종 선정돼 '섬 지역 치안 드론 및 운영 체계 개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탐조등과 경광등, 스피커와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띄워 섬을 촬영하고, 이 영상을 경찰서 관제센터에서 분석하는 방식인데요.
범죄 우려나 혐의가 있는 경우 스피커로 경고 방송을 하고 증거를 채집합니다.
내년 7월까지 개발한 후에 고흥 상화도와 하화도, 득량도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할 텐데요.
우리 지역의 섬과 섬마을 주민을 지킬 드론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3. 광주광역시가 AI 중심도시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AI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에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가 많은데요.
특히 AI 기술의 기초를 만드는 회사가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에 '데이터 라벨링'을 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데이터 라벨링은 텍스트와 음성, 또 이미지 데이터에 주석을 달아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가공하는 작업인데요.
인공지능 기술 적용의 기초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은희 / 'E'기업 실장
-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 관리해서 학습 데이터로 구축할 수 있는 저작도구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요. 가공한 데이터의 품질을 검증할 수 있는 품질관리 전문 도구 플랫폼도 보유하고 있어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사업에 최적화된 회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역 발전과 인력 양성을 위해 데이터 라벨링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 9월까지 광주광역시와 함께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키워드 브리핑이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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