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미리보는 2019 스포츠 일정

#1.
올해 가장 먼저 시작하는 스포츠 행사는 AFC 아시안컵입니다.

오는 일요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데요.

우리나라는 그동안 아시안컵과 인연이 없었죠.

하지만 올해는 한국 축구의 기적이라 불리는 손흥민 선수와 월드컵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황의조 선수 등이 포함돼 59년 만의 우승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2.
3월엔 러시아에서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리는데요.

피겨 스케이팅에는 '피겨왕자' 차준환 선수와 '차세대 피겨퀸'으로 불리는 임은수 선수의 출전이 예상되고요. 

'영미~' 열풍을 불러온 컬링에 대한 관심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3.
프로야구는 역대 가장 빠른 3월 23일에 개막하는데요.

개막 당일 기아는 LG와 챔피언스필드 홈구장에서 개막전을 갖습니다.

지난해 부진했던 기아가 외국인 선수를 새로 영입하면서 변화를 꾀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꼭 좋은 성적을 기대해봅니다.

#4.
5월엔 정정용 감독과 함께 해외파 정우영, 이강인 선수 등이 2019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고요.

6월엔 지소연, 이민아 선수 등 황금세대가 모두 뛰는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도 개최됩니다.

#5.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5대 메가스포츠 가운데 하나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에서 오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데요.

남부대, 조선대, 염주체육관 등 광주 곳곳에서 전세계 간판 수영스타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네요. 

#6.
FIBA 농구월드컵은 중국에서 8월 31일부터 시작되는데, 우리나라는 지난 12월 요르단을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선 9월 말부터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데, 100m 한국 기록 보유자인 광주 출신의 김국영 선수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7.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2019 WBSC 프리미어 12는 11월에 개막하는데요. 

지난 2015년 우리나라는 미국을 8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만큼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네요. 

#8.
지난 한 해 스포츠는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줬는데요.

올해도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