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롭게 바뀐 자동차 번호판인데, 어떤가요?
가장 큰 변화는 앞자리 숫자가 2개에서 3개로 바뀐 건데요.
숫자 1개를 추가하면서, 포화상태였던 번호판 숫자 2억 개 이상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2.
번호판 왼쪽엔 청색 배경과 태극 문양, 그리고 영문 표기 약자인 KOR이 새겨지는데요.
위ㆍ변조를 막기 위한 홀로그램을 넣었고,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반사 필름 재질도 추가됐습니다.
#3.
새로 바뀐 번호판은 올해 9월부터 발급되는데요.
새 번호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지금의 페인트식 번호판을 고를 수도 있습니다.
#4.
기존에 초록색이었던 여권은 남색으로 변경됐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등 전 세계 78개국 이상이 청색 계열을 사용하고 있는 걸 참고했는데요.
관용여권은 황갈색에서 진회색, 외교관 여권은 남색에서 적색으로 바뀌었습니다.
#5.
여권 앞, 뒤표지 안쪽 면은 우리나라의 상징적 이미지와 문양을 다양한 크기의 점들로 패턴화했는데요.
내부 속지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 유물 등으로 디자인했고, 위·변조를 막기 위해 페이지 수를 표시했습니다.
#6.
신원정보면에선 주민등록번호가 사라졌고요.
여권번호는 알파벳과 숫자가 조합된 8자리였지만, 중간에 알파벳이 하나 추가되고 숫자는 7개로 줄어들었습니다.
바뀐 여권은 2020년부터 발급되는데요.
유효기간 만료 전에도 교체할 수 있습니다.
#7.
지난달부터 운전면허증 디자인도 바뀌었는데요.
무궁화는 그대로 있지만, 태극무늬와 경찰의 상징인 참수리 무늬가 추가됐습니다.
위·변조 방지를 위해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자동차 핸들모양 등 숨김문자도 새겨 넣었습니다.
#8.
디자인과 위·변조 방지에 대한 고민이 엿보이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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