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6월 11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동아일봅니다.
카셰어링은 스마트폰 앱만으로도 차량 출고와 반납이 가능해 면허증 소유 여부나 운전 경력에 관계없이 차량을 빌릴 수 있는데요.
때문에 운전 경력이 길지 않은 20대 이하가 카셰어링 차량 사고 운전자의 82%를 차지하는 실정입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렌터카 업체의 운전자 확인 의무를 강화하고,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 조선일봅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전통시장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는 기삽니다.
내전을 피해 한국에 들어온 난민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수산시장의 새로운 일손이 되고 있고요.
전통시장의 매출을 올려주는 것도 외국인들인데요.
서울 관악구 신사시장의 경우 시장 매출에서 중국인 소비가 70%에 이르면서 매대에 오르는 품목도 바뀌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한겨렙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의 'AI 수사관'이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다는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민사단은 민생범죄가 주로 SNS를 통해 이뤄진다는 점을 착안해, 범죄활동에 쓰이는 열쇳말을 입력해 게시물을 추려내는 'AI 수사관'을 만들었는데요.
개보위는 'AI 수사관'이 공개된 게시물의 정보 주체에게 정보 수집 동의를 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위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이 도입될수록 정보인권 침해 소지를 최소화하고, 새 환경에 맞는 제도를 마련해야 된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남일봅니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주자로 여겨졌던 오피스텔이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규제 정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오피스텔 시장의 분위기도 급속도로 얼어붙었기 때문인데요.
한국 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 오피스텔 가격 매매 지수는 98.5로, 전월 대비 0.15%포인트 떨어지며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올해 전국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8만8천여 실로 2004년 이후 가장 많았는데요.
공급은 많아졌는데 수요가 뒷받침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수익률 하락이 불가피해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끝으로 무등일봅니다.
지역 주택시장이 침체에 빠져 있지만 광주 아파트 분양가는 급속도로 오르고 있습니다.
1999년 3.3제곱미터당 389만 원이었던 광주 아파트 최고 분양가는 20년 새 5배 이상 올라, 최대 2천만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2013년 3.3제곱미터당 600만 원대를 유지했던 광주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도 6년 새 2배 가까이 올라 천만 원대를 넘어섰는데요.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시장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일부 아파트의 고분양가 움직임이 지역 주택시장을 왜곡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