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7월 4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겨렙니다.
한 사이트에서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물었더니 46%가 가격을 꼽았는데요.
앱이나 검색 엔진, 항공사 누리집에서도 가격을 비교해봐야 하고요.
가격 비교가 어렵다면 1년 전에 판매하는 얼리버드 항공권이나 특가 프로모션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문가들은 날짜와 장소를 못 박지 않고 티켓을 구한다면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2. 경향신문입니다.
대학가 상권에서 건물주 횡포가 가장 두드러졌다는 기삽니다.
서울 마포와 광진 등 대학가 상가의 월 임대료가 450만원에서 천 5백만원으로 급등하면서 상권에서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요.
이들 지역의 젠트리피케이션 위험 비율은 2015년과 0.28%, 0.48%에서 지난해 2.56%, 2.28%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험 비율이 증가할수록 상인들이 내몰릴 가능성이 큰데요.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3. 동아일봅니다.
자산이 있다는 이유로 후견인이 배정되지 않은 치매 노인들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홀몸 치매노인을 돕기 위해 법적 보호자인 후견인을 정해주는 '치매공공후견제'를 시행한 지 10개월이 지났는데요.
대상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치매노인으로 한정돼 있어 극소수만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집이나 자산이 있는 치매노인의 경우 후견 대상에서 제외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일봅니다.
순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빈집 뱅크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는 기삽니다.
빈집 뱅크제는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에 방치된 빈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책인데요.
지난 5년 동안 원도심의 빈집 수는 156동에서 6동 감소했고, 범죄 발생건수도 2014년 50% 이상 감소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범죄가 줄고 집도 싸게 마련할 수 있어, 주민들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끝으로 남도일봅니다.
실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계성 비장애인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잇따르고 있다는 기삽니다.
경계성 비장애인은 신체적 어려움이 있지만 장애 판정 기준에 미치지 못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인데요.
대부분의 기업에서 채용을 꺼리고 있어 이들은 보이지 않는 차별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장애인 분야가 별도로 있지만 장애 등급을 받은 이들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경계성 비장애인들에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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