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7월 17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조선일봅니다.
일자리 경쟁이 치열한 탓에 졸업하고 첫 직장을 갖기까지 걸린 시간이 평균 10.8개월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길었고요.
취업을 해도 월급이 150만원을 넘지 못하는 사람이 45.4%에 달했습니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청년도 올해 급증했는데요, 그만둔 이유로는 임금이 턱없이 적거나 근로시간이 너무 길다는 불만이 49.7%로 가장 많았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알록달록한 담뱃갑이 초등학생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국내 담뱃값 사진들을 본 초등학생 32명 중 21명은 '위험하지 않아 보인다', '사탕 같다' 등 긍정적으로 답변 했는데요.
해외 담뱃갑을 본 학생 32명 중 19명은 '위험해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담배 회사들은 신문이나 방송에서 광고를 할 수 없다 보니, 담뱃갑 표면 디자인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이같은 담뱃갑을 접한 청소년은 자연스럽게 담배에 대한 호기심과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될 확률이 높아, 표준 담뱃갑 도입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한겨렙니다.
여야가 '지역 의원 여성할당제 30% 의무화'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20대 국회 지역구 의원 중 여성 의원은 8.7%에 불과한데요.
여성들의 정치 참여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이런 흐름에 견줘 여성 의원 수는 절대적으로 적습니다.
비례대표 할당제로 여성 의원을 늘리는 데 한계에 다다르자 지역구 의무공천을 통해 여성 의원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ㆍ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전남일봅니다.
요즘 일본의 수출규제로 반일 감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정치적 상황보다는 일본 선수들의 스포츠 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는 기삽니다.
어제 광주 남부대에서 열린 다이빙 경기에서 국적에 상관없이 한국와 일본 선수 모두에게 응원이 쏟아졌습니다.
관람객들은 일본과의 관계와 수영대회를 분리해 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광주 시민들이 경기는 경기일 뿐이라며 차분하고 성숙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끝으로 무등일봅니다.
수영 대회 입장권 판매량이 88%를 넘어섰지만, 정작 경기장에는 빈자리가 많아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어제 수구 경기가 열린 남부대 경기장 관람석 절반 가량이 비어 있었는데요.
기업이나 단체가 입장권을 단체 구입한 뒤 한꺼번에 경기장을 찾지 않기 때문입니다.
입장권을 사고도 경기를 보지 않는 노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관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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