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7월 26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제주도는 2천 6년 기존 4개 시군을 폐지하는 등 고도의 자치권을 가진 '제주특별자치도'로 출범했는데요.
국내에서 유일한 특별자치도라는 이점을 활용해 놀라운 성장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견제 없이 추진된 대규모 개발사업은 많은 부작용을 낳았고, 행정 서비스와 주민참정권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잇따랐는데요.
제주도는 지난해 말 주민 투표로 지자체장을 뽑는 '행정시장 직선제'를 수용하고, 입법 절차에 착수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카카오가 카카오뱅크를 손에 쥐면서 수익 창출 시대를 맞았다는 기삽니다.
그동안 카카오는 수익의 상당 부분을 플랫폼 개발 등으로 지출하면서 수익 모델이 명확치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요.
업계 관계자는 출범 2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카카오 뱅크가 카카오의 새로운 수익 창출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시중 은행과의 본격 경쟁이 불가피해지면서 차별화된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한겨렙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 대한 기삽니다.
우선 1인당 2천만 원의 근로소득공제 한도를 신설해 고소득자의 소득공제가 제한됩니다.
또, 기업 임원의 퇴직 소득에 대해서도 과세를 강화해 향후 5년간 5천억 원 남짓의 세원을 확보하는데요.
반면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비에 대한 세액 공제를 확대하는 등 투자 활성화를 위해 법인세를 감면했습니다.
하지만 수천억 원 대의 법인세 감면으로는 기업의 투자를 끌어내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전남매일입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는 기삽니다.
적용 기준이 모호한 데다, 가해자에 대한 법적 처벌 조항도 없어, 많은 직장인이 법안 실효성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인데요.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주변인의 진술과 물증을 확보해야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생계와 직결되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묵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5. 무등일봅니다.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지역 언론 차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4월에 이용자들이 언론사를 직접 선택해 뉴스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는데요.
언론구독 대상을 중앙매체로만 한정해, 사실상 지역뉴스를 배제했습니다.
시*도지사는 네이버의 이같은 결정은 지방 분권과 지역 간의 건전한 경쟁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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