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8월 2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동아일봅니다.
자사고 지정 취소가 현실화되면서 불안감을 느낀 학부모와 학생들이 과학고나 영재학교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고입학원들에 따르면 과학고와 영재학교 진학 준비는 보통 초등학교 3~5학년 때 시작되는데, 방학 때는 월 400만 원 가량의 학원비가 듭니다.
전문가는 자사고와 외고 폐지는 고교 입시 경쟁을 완화시키기 보다, 과학고나 영재학교로의 쏠림현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 경향신문입니다.
아파트와 고층건물이 늘어난 지역일수록 조류의 인공구조물 충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삽니다.
건물과 충돌해 구조된 야생조류는 200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왔는데요.
지역별로는 서울과 수도권, 부산 경남의 증가율이 높았고, 구조된 야생동물의 67%가 소형 산새류였습니다.
구조된 조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충돌 사고도 많이 일어났다는 증건데요.
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개발사업을 실시하기 전 건축물 설계 단계부터 조류의 이동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지적했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삼성이 애플식 위탁생산방식을 도입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는 기삽니다.
생산공장이 없는 애플은 제조 기술력을 갖춘 업체에 위탁 생산을 하고 있는데요.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고, 비용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삼성은 이런 흐름에 따라 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외부 생산발주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프리미엄 가전은 광주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저가 제품은 해외에 위탁생산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 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ㆍ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무등일봅니다.
무등산 국립공원 산책로 목교 다리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한 사고를 놓고, 해당 구청 관계 부서들이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동구 공원녹지과는 산책로 내 교량 등 건축물 관리는 건설과가 맡고 있다는 입장인데요,
건설과는 사고 지점은 산책로이며, 산책로의 관리 주체는 공원녹지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책임전가에 행정기관의 안일한 행정과 안전불감증이 또 다른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5. 끝으로 전남매일입니다.
전국적으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시청과 구청도 동참했다는 기삽니다.
공무원들은 일본제품 사용 거부 포스터인 'No 재팬' 문구를 개인 pc 모니터에 부착했는데요.
청사에 '역사를 잊지 않겠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건 곳도 있었습니다.
한편 학생들도 학용품 등 일본 제품을 모아 버리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등 일본제품 거부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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