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8월 28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국일봅니다.
최근 서울 관악구에서 홀로 숨진 50대 장애인 여성이 2주만에 발견됐는데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1년간이나 끊었는데도, 그 이유를 아무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관련기관은 정보 공유를 하지 않고, 사업을 위탁받은 국민연금공단도 1년에 한 번 정도 장기 미이용자를 파악할 뿐이었는데요.
전문가는 '복지 신청주의'의 사각지대가 드러난 사건이라며, 적어도 서비스 이용 중단 여부와 사유는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2. 경향신문입니다.
난민심사 기준이 적절한지에 대한 기삽니다.
이란 난민 김민혁 군의 아버지는 지난 8일 난민재심사에서 몇 가지 이유로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 중 한 가지가 '개종의 진정성'이었는데요.
김 군의 아버지는 광범위한 기독교 교리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했지만, 사도신경을 외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난민인권센터 변호사는, 김군 아버지의 경우 종교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성당의 확인서' 등 직접적인 증거가 있었는데도 법무부가 이를 배척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3. 동아일봅니다.
1980,90년대 출생한 이들을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가 본격적으로 회사에 들어와 실무를 맡게 되면서 경제계의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신입들의 성향을 공부해야 조직을 잘 이끌 수 있다는 발상에, 임원들에게 재교육을 받게 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또 밀레니얼 세대가 직장을 구할때 우선으로 생각하는 요소를 고려해 '밀레니얼 세대 코칭'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직책자들에게 배포하는 기업도 생겼는데요.
전문가는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분리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며, 향후 기업들은 밀레니얼 세대 특유의 가치관과 소비의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ㆍ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전남일봅니다.
일본이 오늘부터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 수출ㆍ입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수출입 제품 심사강화로 적기에 구입ㆍ납품할 수 없는 도내 650개 수출ㆍ입 기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2차 조사를 벌이기로 했고요.
광주 상공회의소는 수출규제 대응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광주은행은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천억 원의 금융지원에 나섰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남도에선 피해기업 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5. 끝으로 무등일봅니다.
지난달 광주 서구ㆍ남구ㆍ광산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한 후 첫 적용 사례인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천 470만 원으로 승인됐다는 기삽니다.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켰던 화정 아이파크보다 100만 원가량 낮지만, 지난달 광주 지역 평균 분양가보다 230여만 원 높은 건데요.
중도금 유이자 등 기타 비용을 합치면 3.3㎡당 천 오백만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에서 볼 수 있듯 고분양가 관리지역 지정이 지역의 고분양가를 잡기엔 역부족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효과가 미미한 만큼 분양가 상한제 등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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