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9월 5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첫 직장에 입사한 청년 3명 중 2명이 회사를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고, 첫 직장 평균 근속 기간은 1년 6개월에 못 미쳤습니다.
청년단체 청년유니온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년들은 '모친상을 당했을 때도 눈치보느라 연차를 제대로 못썼다', '직장 내 성희롱 문제를 상급자에게 얘기했다가 오히려 조직에서 배제됐다'며 일터에서 괴로웠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퇴사'라는 청년들의 결론을 바꾸려면 일터문화를 개선하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2. 조선일봅니다.
'블록체인 기반' 지역 화폐나 상품권을 도입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는 기삽니다.
겉보기엔 일반적인 모바일 간편 결제와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면 결제하는 순간, 관련 정보가 통신사 등의 전산망에 분산 저장됩니다.
언제, 어디서, 얼마나 쓰이는지 투명하게 파악되고, 위조나 변조도 안돼 상품권의 악용을 막을 수 있는데요.
때문에 '현금 깡' 같은 부정 이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농산물 관리나 통관 서비스 등 블록체인의 특성을 접목시킨 다양한 서비스가 생활 곳곳에 등장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한국일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한 '필승코리아 펀드'에 고위 공직자들의 가입이 잇따르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제 보복을 계기로 탄생한 '필승코리아 펀드'는 국산화가 됐을 경우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 주식에 중점 투자하는 펀든데요.
하지만 인기와는 별개로, 실제 실적 개선까지는 최소 2-3년 이상 필요하고, 펀드 투자 등급도 '높은 위험'에 해당됩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한 번에 거금을 넣기 보단, 분산 투자를 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ㆍ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일봅니다.
기아자동차 하남소재 공장이 악취 배출로 조업 정지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이 공장은 그동안 악취 관련 집단 민원이 잦았고,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법적 배출 허용기준을 3회 이상 초과해 신고대상 악취 배출시설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정지 조치는 개선이 이뤄질 때까지 유효하지만, 기아차는 마땅한 대안이 없어 공장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끝으로 남도일봅니다.
양파와 마늘, 보리에 이어 쌀 가격마저 하락세를 보이며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쌀값은 지난해까지 적정 수준을 유지해오다 올해 들어 18만 7천 원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올해는 추석이 평년보다 보름 이상 빨라 쌀 수확도 전체적으로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때문에 현재 하락을 보이는 가격이 그대로 벼 수매가에 반영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생산된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도 아직 지급되지 않고 있어 농민들의 반발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