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수)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작성 : 2019-09-11 01:03:08

이어서 9월 11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자취생 5명 중 1명은 최저 주거기준인 4.26평보다 작은 공간에서 살고 있습니다.

비싼 월세 탓에 자취생들이 마땅한 주거지를 찾지 못하고 '거주 난민' 신세가 되고 있는 건데요.

대학생들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 성신여대 총학생회 등 16개 학생회와 학생단체가 '자취생 총궐기 기획단'을 구성했습니다.

기획단은 민간임대주택에 공적 통제를 도입하고, 대학생 자취방 임대료를 월 15만 원 이하로 규제하는 등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정부 보조금을 받아 노후 경유차를 폐차한 차주 10명 가운데 6명이 다시 경유차를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당수는 중고차를 구입하기도 했는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세먼지 감축 대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폐차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데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면 보조금의 일부를 지급하고, 나중에 경유차가 아닌 차를 구입했을 때 나머지를 지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3. 한겨렙니다.

자영업자에게 담보대출을 해주는 역할을 하는 데 그치던 은행이, 자영업자의 사업 성공을 위한 경영 컨설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국내 16개 은행이 올해 상반기에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컨설팅은 천128건이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83%나 증가한 수친데요.

은행들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상권분석과 인허가 문제, 원가 관리, 마케팅 등 비금융 분야까지 두루 지원하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자영업자 대출과 빠른 폐업이 은행에도 부실을 일으키는 만큼 대출의 질적 관리를 위해 금융당국도 은행들의 컨설팅을 독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전남일봅니다.

추석 연휴를 홀로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기삽니다.

찾아오는 사람이 사회복지사뿐인 홀몸노인들은 해마다 쓸쓸한 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에만 이번 추석을 홀로 보내는 노인이 천6백여 명에 달하는데요.

명절 기간에는 방문 관리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식재료 등이 미리 지원되지만, 홀몸 노인들의 외로움까진 달래주기 힘든 상황이고요.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인해 하반기 공채 시기가 겹친 취업 준비생들은, 가족이나 친척들의 눈치를 피해 귀성길 대신 학원행을 택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끝으로 광주 매일신문입니다.

대형마트 등에 밀려 위기를 맞았던 전통시장들이 추석을 앞두고 변화와 혁신을 맞고 있습니다.

광주 동구의 대인시장은 비엔날레 프로젝트로 비어있던 점포에 예술 작품이 자리 잡았고요.

남구 무등시장은 '고객 한마음 대축제'와 '무등맥주축제'등으로 발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북구 말바우 시장은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시장'사업을 추진하며 변화를 맞고 있는데요.

손중호 광주시 상인연합회장은 24개 전통시장 상인들이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새로운 상가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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