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금)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작성 : 2019-09-20 01:06:03

이어서 9월 20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여야 4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청년 모시기에 나섰지만, 정작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조국 대전'을 겪으며 청년들은 '공정' 문제에 예민해지고, '일상의 분노'를 표출했는데요.

하지만 정치권은 '위법이냐, 적법이냐'만을 따지며 삶과 동떨어진 이야기만 했다고 청년들은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해 만들어진 '청년기본법' 여야 합의안이 1년 넘게 계류 중인데요.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서 여야 모두 실질적인 청년 정책에 관심이 없다는 목소리가 청년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조선일봅니다.

주52시간제가 도입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 야근 기록 어플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어플 사용자들은 야근을 하며 사무실에서 셀카를 남기곤 하는데요.

GPS를 이용해 위치 정보를 자동 저장하는 등 간이 야근 증명서 노릇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용자의 출퇴근 기록을 바탕으로 초과 누적 수당이 얼만지 알려주는 어플도 등장했는데요.

임금 체불 건으로 근로시간에 대해 사측과 근로자측이 다른 주장을 하는 경우가 많아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기 위해섭니다.

한편, 내년부터 중소기업도 주52시간제를 적용받지만, 아직 대비를 하지 못한 곳이 많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 동아일봅니다.

최근 늘고 있는 온라인 전용 예ㆍ적금 상품에서 60대 이상 은퇴 노년층이 소외되고 있다는 기삽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권 온라인 예ㆍ적금 가입자 가운데 60대 이상의 비중은 평균 3.3%에 불과했는데요.

특히 지난 7월 연 5%의 고금리로 화제를 모았던 카카오뱅크 특별판매 정기예금 가입자는 60대 이상이 0.1%에 불과했습니다.

은행권이 비대면 전용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으면서 노년층의 금융 소외는 앞으로 더 심각해질 우려가 높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일봅니다.

광주·전남의 소재·부품 산업 기반이 취약해,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한 정부 지원을 받을 기업이 없다는 기삽니다.

산자부에 따르면 소재·부품 분야 정부 인증을 받은 기업 4699곳 가운데 광주전남 기업은 전체의 1.2%인 56곳에 불과했는데요.

특히 전남의 경우 산업구조가 석유화학, 철강 등 장치산업에 쏠려있는 데다, 울산·포항의 산업구조를 보조하는 역할에 그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처럼 기반이 취약하다 보니, 정부의 관련 산업 집중 육성 방침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은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5. 끝으로 광주매일신문입니다.

청와대에서 분양받은 풍산개 '별이'의 우치동물원 사육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별이'는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물로 보내온 풍산개 '곰이'의 새끼로, 광주 우치동물원에서 사육될 예정인데요.

하지만 녹색당 동물권위원회는 성장 과정 중 사육사가 변경될 수 있고, 보존을 이유로 원치 않는 출산의 수난을 겪을 수 있다며 풍산개의 동물원 분양을 비판했습니다.

또 과거 우치동물원 측에서 무분별한 번식으로 풍산개들을 헐값에 팔아버린 전적이 있던 만큼, 소홀한 관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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