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광주남부 경찰서 민원실이 SNS상에서
커다란 화제거리가 됐는데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이곳에서 요즘 보기드문 가슴 따뜻한 광경이 펼쳐져 민원실을 찾은 주민들이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상황으로 함께 가보시죠
【 기자 】
#1.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불편한 몸으로 광주 남부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한 할아버지.
#2.직원과 한참 상담을 하던 할아버지는, 본인이 가져온 예전 사진으로는 면허갱신이 어렵다는 걸 아셨습니다.
#3.난감한 기색이 역력한 할아버지를 두고, 벌떡 일어나 어디론가 다가가는 직원!
#4.‘아버지가 생각나 할아버지를 그냥 못 보내겠다며’ 다른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5.일사분란해진 민원실 직원들!
달력을 치우고 의자를 가져와 할아버지를 조심스레 앉힙니다.
한 사람을 위한 미니사진관이 순식간에 만들어졌습니다.
#6. 사진을 찍기 전, 꼼꼼하게 머리손질도 해드립니다.
익숙지 않은 할아버지는 쑥스러워 하시지만 내심 기분이 좋아 보이십니다.
#7. 사진 찍는 내내 할아버지의 얼굴엔 수줍은 미소가 떠날 줄을 몰랐다고 하네요.
#8. 따뜻한 정이 가득한 남부경찰서 민원실! 사소한 배려가 누군가에겐 큰 감동이 됩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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