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주 기아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80승의 고지를 밟았습니다.
이제 기아는 남은 열한 경기에서 7승만 추가하면 다른 팀 성적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을 수 있게 됩니다.
지난 한 주 기아의 성적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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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1 IN)
지난주 화요일 기아는 SK와의 첫 경기에서 6대 2 승리를 거두며, 기분좋은 한 주를 시작 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선 이범호가 3회초, 5대 0으로 달아나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면서 팀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선발 팻딘 역시 6이닝동안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8승째를 기록했습니다.
다음날인 수요일엔 기아가 또다시 불펜의 악몽에 빠졌습니다.
7회초 까지 10대 5로 앞서던 기아가 7회말에만 10실점하면서 10대 15 대역전패를 당한 건데요.
김윤동과 심동섭 등 무려 4명의 불펜진이 투입됐지만, 3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안타 9개를 허용하며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VCR1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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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목요일부터 시작된 롯데와의 2연전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선발진과 타선에서의 활약이 이어졌지만, 또다시 불펜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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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2 IN)
목요일 롯데와의 경기에선 타선이 폭발하면서 11대 2 대승을 거뒀습니다.
1회부터 3명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안타를 기록하면서, 롯데 선발 김원중이 1회를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1군 데뷔전이었던 선발 이민우의 호투도 돋보였습니다.
6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하면서 팀의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다음날 경기에선 선발 임기영이 7.2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하며 100일만에 퀼리티스타트를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불펜진의 난조로 9회말 2점을 내주며 3대 4 역전패 당했습니다.
(VCR2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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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주말 kt와의 2연전에선 기분좋은 2연승을 이어갔습니다.
토요일 경기에선 홈런 3개를 포함해 무려 20안타를 터뜨리며 타선이 폭발했고, 다음날 경기에선 불펜진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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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3 IN)
kt와의 주말 첫 경기에선 선발 헥터가 7.2이닝 동안 kt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호투했습니다.
타선에선 3회말에만 안타 10개를 쳐내며 9득점 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이어 4회말 이범호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홈런 2방을 더 추가하며 17대 3 대승을 거뒀습니다.
다음날 경기에선 모처럼 불펜진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발 팻딘이 6.1이닝 동안 3실점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는데요.
이어 임창용이 1.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팀의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타선도 이에 부응했습니다.
2대 3으로 뒤진 7회말 이범호가 2타점 결승타를 치면서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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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1
오늘 기아는 홈에서 SK와 주중 첫 경기를 펼칩니다.
기아의 선발은 양현종 SK는 박종훈이 등판합니다.
#CG2
이번주 기아는 홈에서 SK와 2연전을 갖습니다.
목요일엔 하루 쉬고, 금요일에 홈에서 2위 두산과 한경기를 치릅니다.
주말에도 홈에서 kt와 한화를 상대로 각각 한경기씩 갖습니다.
#CG3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순윕니다.
여전히 기아가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2위 두산과의 경기차는 3경기 반찹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스포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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