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잘생겨지는 중입니다.'
'나 오늘만 못생길게'
'그만 좀 못생기세요.'
어딘가 어색한 것 같은 말들.
하지만 어법상 맞는 표현인데요.
#2.
얼마 전 '잘생기다'와 '못생기다'가 형용사에서 동사로 바꼈기 때문입니다.
'잘나다', '못나다','낡다'도 마찬가집니다.
#3.
'거짓말을 한 피노키오의 코가 기다래졌다.'
지난해까지는 틀린 말이었지만, '기다랗게 되다'라는 의미의 '기다래지다'가 표준어로 추가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이보쇼','이보시게'가 표준어라면 믿기시나요?
듣는이를 부를 때 쓰는 감탄사인 '이보십시오'가 표준어로 추가되면서 함께 수정됐습니다.
#5.
'미망인'
'아직 따라 죽지 못한 사람'이란 뜻인데요.
뜻이 좋지 않다는 논란이 있어 '남편을 여읜 여자'로 뜻풀이가 바뀌게 됐습니다.
#6.
발음에도 변화가 생겼는데요.
교과, 반값, 효과는 기존 발음과 함께 된소리인 교꽈, 반깝, 효꽈도 맞는 발음이 됐습니다.
#7.
또한 밤이슬(밤니슬)은 바미슬, 의기양양은 의기양냥, 순이익(순니익)은 수니익으로도 읽을 수 있게 됐는데요.
#8.
우리말, 우리가 제대로 사용해야겠죠?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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