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광주에 사는 101명의 아이들에게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바라는 공약을 물었습니다.
#2.
직접 교육감과 단체장에게 바라는 공약 7가지씩을 선정했는데요.
#3.
먼저 교육감 후보에게는 '학교 앞에서 어른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게 해주세요',
'만든 지 오래돼서 냄새나고 더러운 화장실을 고쳐주세요',
'학교에 다양한 놀이시설과 공간을 원한다' 했고요.
#4.
'학교에서 일찍 끝나고 원하는 걸 하고 싶어요'
'재미있는 방과 후 수업과 학교 실내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곳을 만들어주세요'
'체육 시간을 늘려주세요' 등 7가집니다.
#5.
단체장 후보에게는 학교 앞에 과속방지 카메라와 골목에 가로등 설치, 그리고 학교 끝나고 갈 수 있는 다양한 방과 후 보육 및 놀이시설을 만들어달라고 했고요.
#6.
'엄마 아빠가 정시에 퇴근해서 집에 빨리 오게 해주세요'
'등하교 시간에 버스를 늘려주세요'
'놀이시설 주변에 금연구역과 통학로에 인도를 설치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7.
직접 만든 공약이 담긴 '공약 박스'는 지난 10일 직접 후보자들에게 전달했는데요.
아이들은 후보자 공약에 자신들의 의견이 반영되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8.
정식 공약으로 채택하기엔 다소 맞지 않아 보인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우리 아이들이 바라는 건 거창한 게 아니라 기본을 지켜달라는 것 아닐까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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