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 잠시 후, 스튜디오에선 공진성 교수와 함께 6·13 지방선거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남> 이어서 6월 11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동아일봅니다.
어렵사리 기증한 장기가 최근 5년간 100건 넘게 이식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기삽니다.
의료계에선 고령화 여파로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평균 연령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이식 실패도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실제로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5년간 콩팥 43건의 이식 실패 사유를 분석해보니, 대다수가 미처 몰랐던 암이 퍼지거나 혈관이 막힌 상태였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기증자와 이식 환자의 평균 연령이 더 높아질 때를 대비해, 기증 장기 이송 체계를 더욱 촘촘히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6·13 지방선거 유세전이 치열해지면서, 일부 후보자들이 보행로 위에 유세차량을 세우고 선거운동을 벌여 지역민으로부터 눈총을 사고 있다는 기삽니다.
몇몇 차량은 인도나 횡단보도 등에 버젓이 주정차를 일삼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선거 유세 기간, 적법 절차를 거친 차량은 주정차 위반 단속 대상에서 면제된다는 규정을 교묘히 이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광주 선관위에 유세차량 관련 민원이 하루에 10건 이상씩 접수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전남일봅니다.
1인가구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가전제품 시장에선 대형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 대형마트 5개 지점에 의하면 지난 4년간 대형가전 판매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2015년에 비해 약 20% 이상 올랐는데요.
이처럼 대형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데는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욜로족과, 가치있는 소비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4.끝으로 광주일봅니다.
구례 종복원기술원이 세계 최초로 반달 가슴곰 인공수정 출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연구진은 지난해 7월 증식장에 있는 4마리의 암컷 곰을 대상으로 인공수정을 시도했는데요.
이 중 2마리가 올해 2월에 각각 출산한 새끼들이 자연 교미로 태어난 것인지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것인지 분석한 결과, 인공증식으로 태어났음을 최종 확인했습니다.
이번 인공수정으로 출생한 새끼 중 한마리는 오는 8월에서 9월, 야생 적응 훈련을 받은 뒤 가을에 방사될 예정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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