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이어서 6월 15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지난해 유해성분으로 인한 '생리대 파동' 이후 안전한 대체용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생리컵 판매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는 기삽니다.
생리컵은 50개가 넘는 국가에서 대중화됐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안전성을 이유로 판매가 금지돼 해외직구로만 구할 수 있었는데요.
헬스앤뷰티 스토어를 비롯해 편의점, 대형마트에서도 생리컵 판매를 시작합니다.
관계자는 정부의 생리대 유해성 평가 결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탈생리대'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며, 여성용품 시장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2.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전남매일입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의 시민이 도심 소음 때문에 창문을 제대로 열지 못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특히 밤 늦은 시간이 되면 배달 오토바이의 경적음과 불법 개조된 차량들의 배기음이 뒤섞여 극심한 소음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도심 교통에 대해서는 소음에 대한 규제 자체가 없어, 마땅한 대책 없이 시민들만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시 소음 진동규제에 따르면 생활 소음 기준은 한 자리에서 5분 이상 지속해서 발생하는 소음을 규정하고 있어, 도로 위에서 나는 소음에 적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광주 도심 내에서 개 주인의 관리 소홀로 반려견에 행인들이 물리는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기삽니다.
정부는 반려동물에 의한 인명 피해사고 발생 시 동물보호법에 따라 처벌하도록 근거 규정을 강화했지만, 개 물림 사고 건수는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증가하는 추센데요.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개에 물리거나 안전사고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2016년 2,111명에서 지난해 2,405명으로 13.9% 증가했습니다.
광주는 18건에서 14건으로 줄었으나, 이는 구급차로 이송된 건수로 실제로는 훨씬 많다며 상대방이 안심할 수 있도록 목줄과 입마개 등의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4. 마지막으로 전남일봅니다.
광양시가 오는 7월부터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와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기삽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QR코드를 직접 인식시키는 수동방식과는 달리 모바일 앱을 설치한 뒤 시내버스나 택시에서 승하차하면 자동으로 탑승 차량의 차량 정보가 문자로 전달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가방, 휴대폰 등 소지품을 놓고 내렸을 경우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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