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월 25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국일봅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싱크대에 버리면 이를 분쇄해 하수구로 배출시키는 주방용 오물 분쇄기, 이른바 '디스포저'의 불법 사용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인증을 받은 오물 분쇄기는 쓰레기의 20%만 분쇄해 하수구로 흘려보내고 80%는 2차 처리기를 통해 걸러 회수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2차 처리기를 떼어 내고 불법 개조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인데요.
환경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2차 처리기를 떼어내면 아예 제품 사용이 불가능하도록 제품을 개선하고, 인증 시 절차를 강화해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광주*전남권 소식입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광주에서 1인 가구 밀집 지역으로 꼽히는 동구 지산동과 서남동을 중심으로 맞춤형 마을 복지사업이 진행된다는 기삽니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의 자립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문학과 생활 실습을 접목해 사후관리까지 이뤄지는 원스톱 맞춤형 마을 복지사업인데요.
교육내용은 인문학 강의와 1인 가구 자립 생활에 꼭 필요한 기본 요리 실습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고령사회 진입, 가족 해체와 비혼 가구 증가 등 최근의 주거 흐름을 고려한 맞춤형 마을 복지사업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1인 가구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 전남매일입니다.
산지 닭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광주지역 삼계탕 가격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해 양계 농가의 불만을 사고 있다는 기삽니다.
더구나 올여름 시중에 공급될 닭이 보통 때보다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보여 산지 닭 가격은 바닥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양계 농가들은 판매가격을 낮춰 소비량을 늘려야만 현지 농가들의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공급과잉이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라며 정부의 수요조절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4. 끝으로 남도일봅니다.
광주에 수소전기차 기술과 수소에너지가 만드는 미래 체험공간인 '광주 수소 전기 하우스'가 문을 열었다는 기삽니다.
'자동차가 만든 에너지로 사는 집'을 콘셉트로 수소전기차를 이용한 전기공급 체험, 무공해 수소 사회 체험, 어린이 과학교실 체험 등으로 꾸며졌는데요.
수소전기차 관련 기술력을 소개하고, 수소전기차와 수소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은 7월 15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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