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월 26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최근 대학가에서 불법촬영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몰래카메라를 찾아 나서고 있다는 기삽니다.
교내 몰카를 점검해달라는 학생들의 민원이 쇄도하자 학교들은 몰래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화장실과 샤워실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시작했는데요.
학교들은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구매해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학생들에게도 대여해줄 계획입니다.
학생들은 경찰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학가의 불법촬영 범죄를 정기적으로 단속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내비쳤습니다.
2.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남일봅니다.
연일 더위가 이어지면서 상가 건물 외벽에 설치돼있는 에어컨 실외기가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는 기삽니다.
건축물 설비기준에 따르면 냉방시설과 환기시설은 도로 면으로부터 2m 이상 높이에 설치해야 하는데요.
대부분 상가가 에어컨 실외기를 지면에 설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실외기를 한 곳에 설치하고 있습니다.
담배꽁초나 이물질이 실외기 안으로 들어가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3. 전남매일입니다.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해 아직 개장도 하지 않은 해수욕장으로 피서객들이 몰려들면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는 기삽니다.
정식 개장하지 않은 해수욕장에는 안전관리 요원이나 구조 요원이 현장에 배치되지 않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는데요.
전라남도는 각 해수욕장에 푯말과 현수막을 걸어 안내하고, 안전관리 담당자가 수시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물놀이객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수욕장 개장 기간이 아니면 입욕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4. 남도일봅니다.
사설 자격증 교육 학원들의 허위 광고와 과장 광고로 인한 취업희망자들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는 기삽니다.
최근 학원에서 수강료를 내고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취업에는 전혀 도움 되지 않는 허위 사설 자격증 발급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국가 공인 자격증과 달리 민간과 사설 자격증은 규제를 받지 않고도 발급할 수 있어 검증되지 않은 업체들이 자격증 장사에 나서는 실정입니다.
사설 교육기관을 사전에 관리하는 장치가 마련되지 않고, 문제가 생겨도 경찰이나 소비자원에 신고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어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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