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악마의 음식 대명사에 이 잼을 빼놓을 수가 없죠.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초코잼 누텔라.
티스푼으로 6스푼에 무려 160kcal인데, 한 번 입을 대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어 어느새 잼 통의 바닥이 보이고요.
바나나와 딸기 같은 과일에 찍어 먹거나 식빵, 과자와 함께 곁들이면 한 통이 없어지는 건 시간문젭니다.
#2.
배가 고프지 않아도 눈앞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입으로 들어가게 되는 강냉이와 뻥튀기.
보통 강냉이 한 봉지(150g)에 약 600kcal인데, 짜장면 1인분 칼로리와 비슷하고요.
뻥튀기 8장을 야금야금 먹다 보면 거의 밥 한 공기를 먹은 거나 다름없습니다.
#3.
날씨가 쌀쌀해지면 현금 3천 원가량을 꼭 가지고 다니는 분들 계시죠?
길거리에 있는 붕어빵과 호떡을 사 먹기 위해선데요.
탄수화물 비율이 높은 붕어빵은 한 개에 120kcal이고, 호떡은 230kcal입니다.
두 개를 한꺼번에 먹으면 밥 한 공기 칼로리(300kcal)가 넘는 거죠.
#4.
간식거리로 먹기 좋은 말린 과일은 수분이 날아가면서 영양분이 농축되는데, 이때 열량도 함께 올라갑니다.
바나나 1개(100g)에 90kcal인데, 말린 바나나 100g은 5배나 높은 500kcal에 가깝고요.
단감 1개에 70kcal지만, 말린 곶감은 약 270kcal입니다.
#5.
따뜻한 전기장판에서 귤을 까먹는 상상만 해도 행복한데요.
그렇게 있다 보면 귤 10개를 해치우는 건 순식간입니다.
다이어트하는 분들은 귤 1개에 40kcal 정도 하니까 피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6.
살이 안 찔 것 같은 초밥은 정말 의외로 높은 열량의 음식인데요.
초밥 한 피스에 150kcal로 보통 10피스 정도 먹으면 1500kcal입니다.
우동과 함께 먹으면 칼로리가 더 높아질 텐데요.
성인 1일 권장 칼로리가 2000~2500kcal인 걸 생각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칼로리네요.
#7.
한 달만 있으면 김장철이 찾아오는데, 짝꿍 보쌈이 빠지면 서운한데요.
기름에 굽거나 튀기지 않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300g, 보통 1인분에 무려 1200kcal나 됩니다.
식품의약처 조사 결과 외식할 때 먹는 음식 가운데 가장 열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8.
뭔가 갑자기 배신감이 확 밀려드는 것 같은데요.
오늘부터 방심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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