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금)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작성 : 2018-11-02 00:37:43

【 앵커멘트 】
11월 2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경향신문입니다.

내년부터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해야 한다는 기삽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하루 평균 13건의 차량 화재가 일어났고, 그 가운데 약 47%가 5인승 차량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에 따라 7인승 이상에만 설치 의무가 있던 차량용 소화기를 모든 차량에 장착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화기를 운전자와 동승자가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설치하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설치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 한국일봅니다.

유치원 입학에 관한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비리 사립유치원의 실태가 공개되면서 공립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고 싶지만, 공립유치원의 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인데요.

실제 공립유치원 10곳 가운데 9곳 이상이 독립건물을 가지고 있지 않고, 사립유치원보다 방과 후 돌봄 여건도 나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동아일봅니다.

정부가 쌀 변동 직불금 지급을 위해 쌀 목표 가격 인상을 요청했다는 기삽니다.

쌀 변동 직불금 제도는 실제 쌀값이 정부가 정한 목표가격에 못 미치면 그 차액을 보전해 주는 제도인데요 

농림축산식품부는 향후 5년간 적용되는 쌀 목표가격을 80kg당 18만 8,192원으로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또한, 이같은 쌀 목표 가격에 따라 직불금 예산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목표가를 인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농약 가격을 정확히 표시하도록 하는 '농약 가격 표시제'가 본격 시행됐습니다.

그동안 판매상이 가격을 정확히 표시하지 않아도 제재 수준이 시정·권고에 그쳤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약관리법'을 개정해 농약의 실제 가격을 정확히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유통되는 농약을 지자체에서 사후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앞으로는 농약 가격표시제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는데요.

1차 위반 시 40만 원, 2차 위반할 경우엔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5. 남도일봅니다.

광주지역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3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 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11개 특성화고와 2개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2017학년도 취업 대상자 3천 4백여 명 가운데, 취업자는 1천 8명에 그쳤습니다.

전국 취업률은 49.4%로, 광주는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요.

교육 당국의 취업 지원 역량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지역 일자리 상황 개선 없이는 취업률을 올리기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6. 무등일봅니다.

지난달부터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월 29일 기준으로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상승했는데요.

10월 첫째 주에 0.38% 상승했던 이후로는 상승세가 주춤한 상황입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정부의 9·13 부동산 안정 대책에 이어, 지자체 합동단속 등의 영향으로 매수자들이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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