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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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냄새 나니 방에 들어가"..격분해 딸 폭행한 친부, 징역형
    "냄새난다"는 고등학생 딸의 말에 격분해 폭력을 휘두른 50대 아버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는 폭행과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6살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17살 딸이 자신에게 "냄새가 나니 방에 들어가라"고 말하자 화가 나 "넌 애비가 X으로 보이냐"며 플라스틱 물병과 대걸레를 던지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음주운전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음에도 자숙하지 않고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하며
    2023-11-27
  • "엄마한테 욕하지마!" 40대 아버지 폭행한 10대 '집행유예'
    어머니에게 욕설한 아버지를 폭행한 10대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6단독은 존속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19살 A군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보호관찰 80시간과 폭력·심리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군은 지난 8월 14일 광주광역시 서구 자택에서 40대 아버지의 얼굴을 때려 넘어뜨리고, 발로 밟아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군은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욕설을 한다는 이유로 이 같이 행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
    2023-11-24
  • 가정폭력으로 분리된 남편..반찬까지 챙겨준 부인 살해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를 살해한 60대 남편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지난 6월 23일, 서울시 강북구의 한 주택에서 62살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6살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 부부는 뇌 손상으로 쓰러진 딸을 4년 넘게 간병하다 경제적 문제로 갈등을 겪었고, 지난 4월 딸이 숨진 뒤 이혼했습니다. 이후 일주일여 만에 다시 혼인신고를 하고 재결합했습니다. 하지만 재결합 후에도 갈등은 해결되지 않았고, A씨는 아내를 흉기로 위협하며 성관계를 요구하거
    2023-11-03
  • 남편에게 폭행당해 뇌사 빠진 베트남 여성 끝내 숨져
    남편에게 폭행당한 결혼 이주여성이 끝내 숨졌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남편에게 폭행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30대 베트남 이주 여성 A씨가 지난달 30일,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3일 재산 문제로 다투던 중 50대 남편에게 폭행을 당해 뇌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싸우는 소리가 난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남편을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의 남편은 평소 질환을 앓고 있는 자신이 죽으면 A씨가 자신의 재산을 상속받게 되는 현실이 못마땅해 함께 죽으려 했다고
    2023-11-02
  • 베트남 아내 죽이려다 뇌사 빠뜨린 50대 남편..구속 송치
    돈 문제로 다투다 부인을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습니다. 다친 부인은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3일 낮 12시 24분쯤 진주시의 한 주거지에서 외국인 아내 30대 A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50대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베트남 국적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이날 돈 문제로 A씨와 다투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싸우는 소리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B씨를 체포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아내
    2023-10-19
  • 가정폭력 시달리다 남편 살해하고 자수한 아내, 항소심도 집유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남편을 살해한 아내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는 지난해 7월, 경남 양산의 자택에서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뒤 침구류로 얼굴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 대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형 집행유예인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A씨는 범행 전 남편이 마시던 음료에 몰래 수면제를 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수년간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하며 공포와 불안을 느꼈으며, 범행 당일에도 술을 마신 남편에게 학대당한 것으로 조사됐습
    2023-10-16
  • 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 두고 운동 간 남편, 검찰 송치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놔두고 테니스를 치러 간 남편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지난 5월 인천시 강화군의 자택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방치한 혐의로 6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A씨가 아내를 다치게 한 뒤 방치했다고 보고 유기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아내의 머리 부상과 관련한 의학적 검증이 필요하다며 반려했습니다. A씨는 테니스를 치기 위해 옷을 갈아입으러 집에 들렀다 쓰러진 아내를 보고 사진을 찍어 의붓딸에게 전송한 뒤, 구호 조치 없이 곧바로 외출한
    2023-10-11
  • 가정폭력 벗어나려 '거짓 불륜' 말한 아내 살해한 50대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가정폭력을 신고한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50대에게 징역 40년이 확정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은 51살 A씨는 상고 제기 기간인 전날까지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무기징역을 구형한 검찰도 상고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4일 아내가 운영하는 충남 서산의 한 미용실에 찾아가 아내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범행 한 달여 전, 이혼을 요구하는
    2023-09-20
  • "엄마한테 욕하지마"..父 말리다 앞니 부러뜨린 아들 입건
    어머니에게 욕설을 하는 70대 아버지를 말리다가 앞니를 부러뜨린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지난 10일 아침 7시 50분쯤 부천시 소사본동의 집에서 70대 아버지를 밀쳐 앞니를 부러뜨린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사건 발생 직후 직접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폭력적인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또 욕설을 했는데, 아버지를 말리다 팔을 깨물렸고 빼는 과정에서 아버지 앞니가 다쳤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와 가족들을 상
    2023-09-11
  • 친딸 성추행한 남편 살인미수 40대 여성 집행유예
    친딸을 성추행한 남편을 살해하려던 40대 여성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지난 6월 잠든 남편의 양쪽 눈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는 남편을 향해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46살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범행 며칠 전 둘째 딸이 남편에게 추행 당한 사실을 알게 됐고, 딸들을 남편과 영영 격리해야겠다는 생각에 이 같은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앞서 최후 변론
    2023-08-25
  • 30대 아들 흉기로 찌른 아버지.."범죄 저지를까봐"
    난폭한 모습을 보인 30대 아들을 흉기로 찌른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17일 오전 11시 17분쯤 충남 당진시의 한 가정집에서 자신의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60대 아버지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흉기에 복부를 찔린 A씨의 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A씨는 집안에서 난폭한 모습을 보인 아들이 범죄를 저지를까 걱정되자 아들과 함께 죽겠다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전날 밤에도 A씨의 아들과 부인은 서로 크게 말다툼을 벌인 상태였습니다
    2023-08-17
  • 쓰러진 아내 방치하고 테니스 치러 간 남편..구속영장 신청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내를 방치하고 테니스를 치러 나간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지난 5월 9일 오후 6시 12분쯤 인천 강화군 주거지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50대 아내를 그대로 방치해 뇌사에 빠뜨린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당시 50대 아내는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옷을 갈아 입으러 집에 와보니 아내가 쓰러져 있었다. 과거 가정폭력으로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받은 적이
    2023-07-25
  • 강남서 한밤 온가족 중학생 딸 폭행..아버지 구치소 구금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온 가족이 중학생 딸을 폭행하는 사건에 대해 경찰이 피해자 A양의 40대 부모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 고등학생 오빠를 폭행 혐의로 각각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0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A양을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는 등 20여 분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아버지를 퇴거하도록 응급조치한데 이어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지난 18일 나머지 가족 모두에 대해 피해자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하지 못하도록 임시조치를 했습니다. 특히 아버지에 대해
    2023-05-21
  • 30년 가정폭력 시달리다 남편 살해하려 한 아내..법원 선처
    30여 년 동안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남편을 살해하려 한 아내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선처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4부는 지난해 10월, 인천시 강화군 자신의 집에서 61살 남편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8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범행 직후 겁을 먹은 A씨는 스스로 112에 신고했고, 남편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결혼 직후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지난 2000년쯤 이혼했지만 3년여 뒤 재결합했고, 이후에도 가정폭력
    2023-03-28
  • 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공무원 "해임 처벌은 과중"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공무원을 해임한 것은 과중한 처벌이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공무원 A씨가 나주시장을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함께 운영하던 식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다치게 한 혐의로 가정법원에 송치돼 특수 상해 등의 혐의로 접근 금지와 상담 위탁 보호 처분 결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식당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내와 다툰 뒤 '짐 싸서 나가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고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
    2022-10-19
  • 가정폭력 신고한 아내,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숨져
    가정폭력을 당하다 경찰에 신고까지 했던 40대 여성이 끝내 남편에게 살해됐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3시 20분쯤 서산시 동문동의 한 거리에서 4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흉기에 찔린 A씨의 아내는 시민의 신고로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숨진 아내는 지난주 3~4차례에 걸쳐 경찰에 가정폭력을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라 아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2022-10-05
  • 아내 얼굴 50차례 폭행하고 아들 옷걸이로 때린 30대, 징역형
    아내의 얼굴을 수십 차례 폭행하고 어린 아들을 옷걸이로 때린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공민아 판사는 상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1살 A씨에 대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교육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4월 아내인 A씨를 강원도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 중 화가 난다는 이유로 멱살을 잡아 넘어뜨리고, 힘으로 제압해 얼굴을 50차례 때려 골절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18년 12월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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