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짝퉁' 골프채 받은 현직 부장판사에 실형 구형
10년 넘게 알고 지낸 사업가로부터 '짝퉁' 골프채를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현직 부장판사가 실형을 구형받았습니다. 검찰은 지난 25일 인천지법 형사14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알선뇌물수수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A 부장판사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법정에서 "피고인은 모범을 보여야 할 판사 신분으로 뇌물을 수수했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 부장판사는 재판 과정에서 "너무 조잡한 짝퉁 골프채는 '연습용으로 써보라'고 차량에 실어 준 것
2023-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