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서 떨어지는 구호품에 그만..가자지구 3살배기 '참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1년 넘게 이어지는 전쟁으로 초토화한 가운데 세 살배기 어린이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구호품을 올려다보려다 그 자리에서 파편에 맞아 즉사하는 비극이 빚어졌습니다. 22일(현지시각)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난민촌에서 가족과 머물던 3세 소년 사미 아야드는 지난 19일 떨어진 구호품 운반용 나무판자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구호품이 떨어질 당시 가족들은 아침 식사를 하던 중이었다고 아야드의 할아버지는 말했습니다. 아야드의 할아버지는 손주와 함께 앉아 있다가 자신이 잠시 곁을 비
202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