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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의 마지막 선택, '11라운더' 광주일고 박헌 "2년 내 팬들께 각인시키겠다"
    "계속 제 이름이 안 나오니까 당황했던 것 같아요. 진짜 포기한 상태로 보고 있었는데 딱 제 이름 불리자마자 긴장이 풀리면서 3년 동안 고생했던 거에 보상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지난 드래프트에서 KIA의 마지막 선택, 11라운드에 극적으로 뽑힌 선수가 있습니다. 광주제일고 외야수 박헌입니다. 키 187cm, 몸무게 87kg의 탄탄한 체격의 박헌은 강한 어깨와 파워, 준수한 주력 등을 겸비하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입니다. 이에 대해 KIA 구단도 "전체적인 툴이 좋다. 어깨, 타격매커니즘 등 좋지만 시합 때 잘 표출되지 않은
    2024-09-30
  • "철학자 니체가 그림 속에서 춤을 추는 이유는?"
    그동안 동시대 미술 이슈를 중심으로 기획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가꾸어 온 '산수미술관'이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재개관했습니다. 기존 이름을 '산수아트스페이스(대표 장민한)로 바꾸면서 단순한 미적 작업에 매몰된 작가보다는 세상에 대한 통찰과 위안을 줄 수 있는 작가를 발굴합니다. 이에 합당한 담론과 함께 작품을 소개하는 새로운 공간을 꿈꾸는 '산수아트스페이스' 첫 초대전으로 서현호 작가의 '캔버스 위의 니체'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곡성에서 전업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현호 작가는 젊은
    2024-09-30
  • 영호남문인협회, 부산서 문학교류 행사 가져
    2024 영호남문인협회 문학교류 행사가 9월 28일 부산 해암뷔페 대연회실에서 영호남 문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습니다. 영호남문인협회는 광주·전남지역 문학인들과 부산·영남지역 문학인들의 문학 교류 및 강연으로 동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 문화교류 활성화 및 지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결성됐습니다. 이러한 취지 아래 광주 영호남문인협회(회장 임원식)는 이날 부산 영호남문인협회(회장 김창식)를 방문해 흥겹고 풍성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1부 행사에서는 김창식 작 &ls
    2024-09-30
  • 아시아서석문학 2024년 가을호 신작 풍성
    광주에서 발행되는 계간 아시아서석문학 2024년 가을호(통권 71호)가 다채로운 기획과 풍성한 신작으로 독자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첫머리 서시에는 윤삼현 시인의 '매미'가 올랐습니다. 부모님의 임종을 지켜보며 가슴 미어지는 슬픔, 연인과 이별을 겪으며 애절했던 마음을 매미의 울음소리에 투영시켜 회한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늘의 문학' 특집으로 문수영 시조 시인을 조명했습니다. 연보와 시 6편, 자전적 시론을 수록해 문수영 시인의 시 세계를 입체적으로 살폈습니다. 또한 '이 시인을 주목한다' 코너에는 김남희 시인의 대표작
    2024-09-30
  • '타랑께' 시범 운영 6개월 종료..광주시 공공자전거 운명은?
    【 앵커멘트 】 광주시의 공공자전거 '타랑께'가 6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일(30일) 종료됩니다. 이용률은 늘었으나, 이용 접근성은 여전히 낮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예산확보 여부가 향후 타랑께의 운명을 가를 전망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에 나선 광주시 공공자전거 '타랑께'가 이달 말 운영을 종료합니다. 6개월 간 이용 실적을 토대로 계속해서 운영할 지 여부를 정한다는 계획에 따른 겁니다. ▶ 스탠딩 : 조경원 - "시범운영 기간 타랑께 요금을 무료화하고, 대여소
    2024-09-29
  • [예·탐·인]시그림 작가 황신애.."장애는 힘들어도 인생은 빛이 나야지요"(2편)
    시그림 작가 황신애.."장애는 힘들어도 인생은 빛이 나야지요"(2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병상에서 쓴 시화집 '모로' 출간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사흘만 걸을 수 있다면(헬렌 켈러)', '인간은 매주 자주 슬픔에 빠지지 않고는 세계에 깊은 대답을 들을 수 없다(에리히 프롬)', '슬픔도 삶
    2024-09-29
  • 무인점포서 아이스크림 훔치고 냉장고 '활짝'...70대 실형
    무인 점포에서 아이스크림을 훔친 뒤 냉장고 문을 열어놓고 가 100만원어치의 아이스크림을 버리게 만드는 등 수십차례 절도 행각을 벌인 7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사기, 절도,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74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5일 오전 4시 10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무인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훔치고 시가 115만 3000원 상당의 재물을 손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A씨가 무인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훔친 뒤 냉동고 문
    2024-09-29
  •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도주 조력자 구속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와 그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가 구속됐습니다. 28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광주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마세라티 운전자인 30대 A씨와 도피 행각을 도운 조력자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4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세라티 차량을 몰다 앞서가던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0대 연인을 사상케 하고 구호조치 없이 달아났습니다. A씨는 뺑소니를 치기 전 광주 상무지구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습니
    2024-09-28
  • [남·별·이]'공동체 정원' 운동 펼치는 박정선 씨
    '공동체 정원' 운동 펼치는 박정선 씨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동 서라아파트에 사는 67살 박정선 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아파트 화단에 심어진 꽃들을 돌보는 것으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합니다. 100여 평 가량
    2024-09-28
  • [예·탐·인]시그림 작가 황신애.."시는 아픈 분들께 바치는 달팽이의 기도!"(1편)
    시그림 작가 황신애.."시는 아픈 분들께 바치는 달팽이의 기도!"(1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난 여러 개의 짐을 지고 산을 오르는 소 같으다/목적지인 파란 풀밭에 다다를 것 같은데, 오를 때마다/가파른 운명의 자갈길을 만나 자꾸만 미끄러지는/마치 끊임없이 벼랑으로 바위를 굴려 올리는 시지프스처
    2024-09-28
  • 총장 자녀들 부당 채용..부인은 억대 명퇴수당까지 챙겨
    【 앵커멘트 】 광주에 있는 서영대학교의 비위 행위가 교육부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총장의 자녀를 부당 채용하고, 정관을 개정해 총장 배우자가 억대의 명예퇴직수당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영대는 법률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교육부의 시정 요구에 따르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영대학교의 각종 비위행위가 교육부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교육부는 서영대가 현 총장의 자녀를 잇따라 부정 채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영대는 당초 공개 채용 방식을, 특별 채용으로 변경한
    2024-09-27
  • 친구가 타던 마세라티 빌려.."음주 뺑소니 인정"
    【 앵커멘트 】 광주에서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명의 사상자를 내고 달아난 마세라티 운전자가 거의 사흘 만에 서울에서 붙잡혔습니다. 이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뺑소니를 쳤다"고 인정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취재진 - "왜 도망갔나요? 음주운전했어요?" 한 남성이 경찰에 둘러싸여 연행됩니다. 지난 24일 새벽 외제 차량을 몰다가 배달 오토바이를 받아, 사상자 2명을 내고 달아난 혐의로 검거된 32살 김모씨입니다. 김씨의 뺑소니로 퇴근하던 배달 기사는 크게 다쳤
    2024-09-27
  • 주말 전국 곳곳 비 소식..한낮 '30도' 늦더위 이어져
    다가오는 주말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토요일인 28일 예상강수량은 강원도 30~100mm, 경상권 5~60mm, 제주도 5~20mm 등입니다. 강원과 경북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충청권과 경상권에는 5mm 안팎의 약한 소나기도 예보됐습니다. 주말 아침기온은 15~22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부산 29도, 전주 30도, 제주와 대구 28도 등 23~30도를 기록하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겠습니다. 일요일도 아침 기온 14~22
    2024-09-27
  • 전동킥보드 사고 한 해 2천여 건..30세 이하 청년층 집중
    전동킥보드 사고 한 해 2천여 건..30세 이하 청년층 집중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
    2024-09-27
  • 14년 전 전문 브로커 낀 '대리모 사건의 전말'
    불임 부부에게 돈을 받고 아이를 대신 낳아준 대리모와 전문 브로커의 실체가 14년 만에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번 대리 출산과 아동 매매 사건을 주도한 또 다른 브로커가 있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27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매매) 혐의로 53살 여성 브로커 A씨와 35살 대리모 B씨, 대리 출산 의뢰 부부인 50~60대 C·D씨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0년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난임 카페에 난자 매매 광고 글을 올렸습니다. A씨는 광고에
    2024-09-27
  • 'GIST 전문석사 학위 과정 설치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GIST 전문석사 학위 과정 설치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문석사 학위 과
    2024-09-27
  • [에코대담6]박연재 영산강환경청장 '안전'
    【 앵커멘트 】 우리 주변의 환경을 가꾸고 지키기 위해 저희 kbc 광주방송은 에코대담 코너를 마련해 환경 이슈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님을 스튜디오로 모셔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청장님 안녕하세요? 【 기자 】 Q.1> 여수산단 등 국가산업단지의 화학사고 및 화학물질 누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데요. 영산강청에서는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으신가요? A1.> 여수산단은 석유화학특화단지로 50년 이상 노후화된 산업단지로 화학사고 위험성이 높음. (VCR1) 광주의 경
    2024-09-27
  • '20대 연인 사상' 마세라티 뺑소니범, 도주 이틀만에 검거
    새벽시간 배달 오토바이를 치어 사상자 2명을 내고 달아난 30대 외제차 운전자가 도주 이틀 만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붙잡아 광주 서부경찰서로 압송하고 있습니다. 또 A씨의 도피 행각을 도운 30대 B씨도 검거해 압송 중입니다. A씨는 지난 24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세라티 차량을 몰다 앞서가던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0대 연인을 사상케 하고 구호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입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
    2024-09-26
  • '수사 무마 빌미로 5억 수수' 변호사 구속
    수사 무마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광주 지역 현직 변호사가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희석 부장판사는 26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A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장은 A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변호사는 저축은행 부실 대출에 연루된 사람 등에게 "검찰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며 5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A변호사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변호사가 청탁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는지
    2024-09-26
  • [단독] 브로커 낀 '대리 출산'과 아동매매, 14년 만에 덜미
    【 앵커멘트 】 불임 부부에게 돈을 받고 아이를 대신 낳아준 대리모와 전문 브로커가 14년 만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대리 출산을 의뢰한 부부까지 4명을 아동복지법 위반상 아동매매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11년 4월, 20대 여성 A씨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한 뒤 아무도 모르게 병원을 빠져나갔습니다. 이 아이는 보호자로 등록한 40대 불임 부부가 데려갔고, 집에서 낳았다며 허위로 출생신고를 했습니다. 이들의 은밀한 거래는 14년이 지나서야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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