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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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관리' 지역 중소건설사, 회생 실패.."위기감 고조"
    【 앵커 멘트 】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지역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법정관리가 인용되지 않아 문을 닫는 사례도 나오는 등 연쇄 부도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지방법원이 지난 13일 거송건설과 계원토건에 대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회생 계획안이 관계인집회에 올릴만한 것이 안 된다는 이유인데, 회생 계획이 부실했거나 수행 가능성이 낮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들 업체는 재신청을 검토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2024-08-23
  • '블루투스'는 알고 있었다...차량 절도 무면허 10대 '덜미'
    【 앵커 멘트 】 훔친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사고를 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사고 차량과 휴대전화가 블루투스로 연결된 점이 드러나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밤중 고속도로를 달리던 자동차가 불꽃을 튀기며 벽과 충돌하더니 멈추어 섭니다. 잠시 뒤 엔진룸에서 희뿌연 연기가 나고,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주변을 서성입니다. 지난 21일 밤 11시 반쯤 광주-무안 고속도로 함평나비터널 부근에서 18살 A군이 몰던 자동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2024-08-23
  • '70승 선착' KIA..기세 몰아 우승까지 정주행
    【 앵커 멘트 】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6연승으로 7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안착했습니다. 70승을 먼저 거머쥐는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6.5%나 되는데요. '슈퍼스타' 김도영은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32홈런-32도루를 신고하며 대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역시 약속의 8회였습니다. 4대 3으로 뒤져있던 8회 말, 타석에 들어선 소크라테스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냅니다. 승부는 6대 4. KIA의 짜릿한 역전승이었습니다. 전날 상대 수비 실책으로 짜릿한 1점 차 역전
    2024-08-23
  • 광주도시철도 2호선 2029년 개통 '물 건너 가나'..2개 공구 또 유찰
    【 앵커 멘트 】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2개 공구가 5번째 입찰에서도 유찰됐습니다. 자재비와 인건비가 급등하면서 책정된 공사비로는 수지를 맞출 수 없다며 건설업체들이 참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정대로 개통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광주시는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대 후문을 지나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7공구와 양산동 부근의 10공구는 공사가 어렵고 민원 소지가 큰 지역으로 꼽힙니다. 때문에 지난해 8월부터 4차례나
    2024-08-23
  • 주말도 무더위 계속..전국 시간당 30mm 강한 소나기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도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토요일인 24일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 5~40mm, 경상권에 5~6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특히 시간당 20~3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요일도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오후 한때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습도가 올라 높은 체감온도도 유지되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기온은 22~27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3도, 대구 35도, 대전과 부산 3
    2024-08-23
  • 제21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 다음달 3일 광주시청서 개막
    제21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가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12일 동안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광주 지역 건축 관련 단체들이 통합해 마련한 전시입니다. 시민들에게 건축 문화의 대중화를 선보이고 전문가들 간의 정보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2024 자랑스러운 광주건축인' 추대와 제28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수상작, '2024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수상작, 그림그리기 사생대회와 사진공모전 수상작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또한, 지역 대학 건
    2024-08-23
  • 조선대, 이사회 9석 중 한 자리는 '공익형 이사'.."눈 가리고 아웅" 반발
    독단적 법인 운영을 이유로 김이수 조선대 법인 이사장 퇴진 요구가 잇따르자, 조선대 법인 이사회가 현재 공석인 이사 1명에 대해 '공익형 이사제' 도입을 의결했습니다. 반면, 조선대 범조선인비상대책위원회는 1명에 대한 공익형 이사제 도입은 '눈 가리고 아웅'식 대처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23일 조선대 법인은 전날 열린 제7차 이사회에서 '공익형 이사제'를 도입하라는 교수평의회, 총동창회 등의 학내 구성원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도입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익형 이사제'는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추천하는 인사를 이사로 선임
    2024-08-23
  • "너를 믿어, 무조건!" 대투수 양현종의 진심 어린 조언..'KIA 마운드 미래' 달라질 수 있을까?
    KIA 타이거즈 양현종의 진심 어린 조언, 후배에게 닿을 수 있을까? 지난 22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1점차로 끌려가던 7회초, 마운드에 선 KIA 최지민은 ⅓이닝동안 2사사구를 기록하며 크게 흔들렸습니다. 무사 1·2루 상황에서 전상현에게 공을 넘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온 최지민. 좀처럼 풀리지 않는 경기력에 최지민은 더그아웃에 앉아서 무언가 생각에 잠긴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지난 시즌 KIA 마운드에 혜성같이 등장한 최지민은 58경기에 출전해 6승 3패 3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2.12 등을
    2024-08-23
  • "올가을 광주·전남 태풍 더 많이 찾아오고, 더 덥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은 가을에도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23일 광주기상청이 발표한 '광주·전남 가을철(9월~11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다가오는 가을 해수면 온도와 고기압성 순환 등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은 평년보다 더 높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광주·전남의 9월 평년 기온은 21.7~22.3도, 10월 15.8~16.6도입니다. 하지만 고온 다습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다음 달과 오는 10월 각각 60%와 70%의 확률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4-08-23
  • 치과에 사제폭탄 테러한 70대 환자.."진료비 불만"
    【 앵커멘트 】 어제(22일) 낮 광주의 한 병원에서 종이상자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70대 환자가 사제폭탄을 갖다놓은 건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큰 폭발음과 진동에 대피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천장이 뜯겨져 나갔고 바닥에는 파편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소파는 뒤집어진 채 나뒹굴고 집기들은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제(22일) 낮 1시 5분쯤 광주 서구의 한 병원에서 종이상자가 굉음과 함께 폭발했습니다. ▶ 인근 병원 관계자 - "작
    2024-08-23
  • [에코대담]박연재 영산강환경청장 '기후대응댐'
    【 앵커멘트 】 우리 주변의 환경을 가꾸고 지키기 위해 저희 kbc 광주방송은 에코대담 코너를 마련해 환경 이슈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님을 스튜디오로 모셔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청장님 안녕하세요? Q.1> 환경부에서는 지난달 30일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습니다. 전남지역도 3곳이 포함되어 있는데, 후보지는 어디이고 댐 건설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Q.2> 건설 예정 지역에서는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댐 건설 관련하여
    2024-08-23
  • '낮 최고 36도' 무더위와 열대야 계속..일부 소나기
    금요일인 23일엔 전국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엔 시간당 20㎜의 강한 소나기가 퍼붓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진다고 예보했습니다. 23일 아침 최저 기온은 23~28도, 낮 최고 기온은 31~36도입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7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7도 △제주 28도입
    2024-08-23
  • 광주 찾은 개혁신당, "민주당 놓친 지역현안 앞장설 것"
    【 앵커멘트 】 제3지대 원내정당인 개혁신당이 광주를 방문해 현장최고위원회를 여는 등 지역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전남 지역 의과대학 설립 문제와 5.18 진실 규명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민주당이 정쟁에 휩싸여 놓치고 있는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개혁신당 지도부는 회의 시작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포문을 열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를 언급하며 민주당의 호남 홀대, 지역 홀대를 지적했습니다. ▶ 천하람 / 개혁신당 원내대표 -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구성원
    2024-08-22
  • '초등 의대반' 선행학습 광고 만연..단속은 '유명무실'
    【 앵커멘트 】 교육부가 의대 증원을 기회 삼아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학원의 과장 광고 특별 점검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단속에 걸리더라도 광고 삭제 등을 권고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게 없어 단속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학원이 내건 광고 문구입니다. "입시 성공은 초등학생 때 결정된다"며,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의대·치대 반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또 다른 학원에는 광주의 한 유명 중학교 입시 대비반 광고가 붙었습니다. ▶ 고영민
    2024-08-22
  • 치과에서 종이상자 '쾅'..사제폭탄 테러한 70대
    【 앵커멘트 】 오늘(22일) 낮 광주의 한 병원에서 종이상자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70대 환자가 사제폭탄을 갖다 놓은 건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큰 폭발음과 진동에 대피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천장이 뜯겨져 나갔고 바닥에는 파편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소파는 뒤집어진 채 나뒹굴고 집기들은 검게 그을렸습니다. 오늘(22일) 낮 1시 5분쯤 광주 서구의 한 병원에서 종이상자가 굉음과 함께 폭발했습니다. ▶ 인근 병원 관계자
    2024-08-22
  • "현안사업들 충분히 반영"..역대급 긴축에 우려 여전
    【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국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내년에도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데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다음 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인데, 광주시의 현안 사업들이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현안 사업들의 경우 대부분 정부 예산에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인공지능 실증밸리 확산과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등 미래 먹거리인 두 개
    2024-08-22
  • [단독]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분원 정부 예산안서 또 빠져 '유치 위기'
    【 앵커멘트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분원을 유치하겠다는 광주시의 계획이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이달 말 발표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분원 유치는 지난해부터 추진돼 왔습니다. 무등산 입구 옛 신양파크호텔 부지가 이미 확보돼 있고,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이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주에는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 류재한 / 전남대 교수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이 광주에 유치됨으로써 광
    2024-08-22
  • 무더위에 온열질환 3천 명 넘어..전국 '오락가락' 소나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23일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소나기도 예보됐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 5~20mm입니다. 소나기가 내린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습니다. 이날 아침은 강릉과 제주 28도, 부산 27도 등으로 전국 곳곳이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아침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32도, 강릉 36도, 대구 35도 등 31~36도를 기록하며 무덥겠습니다. 광주와 전
    2024-08-22
  • '시국사건 임용제외' 광주 교원 15명 피해회복
    1980년대 시국사건과 연루돼 임용에서 배제당한 광주 지역 교사 15명 전원의 피해회복이 의결됐습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입장문을 통해 과거 시국사건과 관련, 교원 임용에서 제외돼 피해를 본 이들 전원에 대한 피해회복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어 "1980년대 5·18진상규명을 위해 전남대를 중심으로 이뤄진 많은 학생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날 광주 정신의 소중한 초석이 됐다"며 "피해 교원들의 명예회복과 원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989년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는
    2024-08-22
  • 무등갤러리, '몸짓이多' 전시회 성황리 개막
    전현숙 작가가 기획한 '몸짓이多' 전시회가 광주 무등갤러리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짧은 순간, 맨몸의 움직임을 포착한 크로키 작품을 통해 결정적인 순간을 표현하는 데 주목했습니다. 전시는 광주와 대구, 부산을 포함한 60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교류전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전시 오프닝에서는 특별 퍼포먼스와 함께 2부에 걸친 '누드 크로키' 이벤트가 진행돼 수십 명 작가들이 열정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2024년 무등갤러리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돼 준비된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표현한 '찰나의 몸짓'을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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