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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정 "민생경제·시민안전 대책에 최선 다해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민생경제와 시민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광역시가 9일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경제 불확실성도 커진 만큼 내년 추진상황을 예의주시해 민생경제를 보살피고,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금융시장 불안감이 가중되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지역 충격파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민생을 살피는 일을 놓쳐서는 안 된다. 내년 사업 조기 집행 등 행정이 할
    2024-12-09
  • BTS 제이홉, '고향' 광주 북구에 2년 연속 기부
    광주 북구 출신의 세계적 케이팝 스타 BTS 제이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9일 북구청은 지난 5일 제이홉의 고향사랑기부금이 고향사랑e음을 통해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기부 금액은 1인당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기부한도액인 500만 원입니다. 광주 북구 일곡동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낸 제이홉은 지난해에도 5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문인 북구청장은 "자랑스러운 지역 향우인 제이홉의 기부가 북구와 고향사랑기부제 관심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기탁 취지대로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2024-12-09
  • 정치학자 573명 "내란 수괴 尹 탄핵만이 헌정질서 회복"
    광주·전남 대학을 포함한 국내외 대학의 정치학자 573명이 시국 선언을 통해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는 것만이 헌정 질서의 회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학자들은 8일 발표한 시국 선언문에서 "윤석열이 12월 3일 선포한 반헌법적·반민주적 비상계엄은 의심할 여지 없는 내란"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은 헌법이 규정한 요건에도 부합하지 않는 계엄령으로 시민들의 기본권을 위협했고 비상계엄조차 침범할 수 없는 국회를 해산하려 했다"며 "윤석열을 내란죄로 처벌하란 것이 온 국민의 염원"이라고
    2024-12-09
  • 한강, 노벨문학상 강연 "광주는 보통명사"..'소년이 온다' 배경 설명
    【 앵커멘트 】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강연에서 자신의 삶과 작품에 대한 강연에 나섰습니다. 특히 5·18을 다룬 자신의 소설 '소년이 온다'에 대해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하며 광주의 아픔을 글로 남겼던 이유와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한국어 강연에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12살 아버지 서가에 꽂힌 광주 사진첩을 통해 5·18을 처음 경험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계엄군의
    2024-12-08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작가 "인간의 잔혹과 존엄이 공존했던 시공간, 광주는 보통명사"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강 작가가 자신의 작품 세계와 삶에 대해 설명하는 강연에 나섰습니다. 그는 특히 광주 5·18을 조명한 '소년이 온다'를 집필한 이유와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며 특별한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한강 작가는 7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에 참석해 1979년 광주에서 서울로 이사하기 전 8살 어린 한강이 쓴 시를 소개하며 자신의 삶과 소설의 집필 과정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12살 아버지의 서재에 꽂힌 광주 사진첩을 보며 "인간이 어떻게 이토록
    2024-12-08
  • [On Live 노벨문학상]스톡홀름 시청 밝힌 '한강'과 그의 소설 '흰'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의 사진과 함께 한글 글귀가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 건물 외벽을 장식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노벨재단은 한강 사진과 함께 한강의 소설 '흰'에 등장하는 문장 "하얀 것은 본래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 아무것도 아닌 것 속에 모든 것이 들어있다."("White, by nature is nothing at all, but within that nothingness, everything exists.")를 스톡혹름을 밝히는 조명에 담았습니다. 스톡홀름은 위도가 북위 59도로 높아 겨울철인 12월에는 오후 3
    2024-12-08
  • [LTE]尹 탄핵안 부결되나?..분노에 찬 광주 시민들
    【 앵커멘트 】 오늘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부결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광주ㆍ전남 지역민들은 분노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표결을 앞두고 본회의장을 떠난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비판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집회가 열리는 금남로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 금남로 5·18민주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광주는 강한 바람에 눈까지 내리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2024-12-07
  • 일요일 전국 맑고 추워..아침 기온 영하 9도까지 ↓
    일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아침 기온이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일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영하 10도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어 보온에 유의해야 합니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4도 분포를, 낮 최고 기온은 4도에서 11도 사이 분포를
    2024-12-07
  • 광주 시민사회단체 "국민의힘, 尹대통령 탄핵 동참해야"
    광주 시민사회단체들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비판하며 국민의힘에 탄핵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광주 86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윤석열 정권 퇴진 광주비상행동'은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담화의 목적은 결국 어떻게든 탄핵을 막아보겠다는 것"이라며 "내란죄 처벌을 벗어나려고 자기변명으로 일관했다"고 말했습니다. 비상행동은 "윤석열이 임기와 국정 운영에 대해 '당과 정부가 함께 해나가겠다'고 한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국민은 더 이상 내란 수괴를 방관하는 국민의힘에 수습을 맡길 생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
    2024-12-07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많은 질문 하게 되는 시기..희망을 희망하는 것도 '희망'"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이 "이 상은 문학에 주는 것이고 그것을 이번에 제가 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박물관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계속해서 부담을 느끼지 않고 글을 쓸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수 년 전 한강이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과 관련해, 언론이나 작가의 자유가 우려할 상황인지를 묻는 질문엔 "언어에는 강압적으로 그걸 눌러서 길을 막으려 한다고 해도 잘 되지 않는 속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어떤 일이 있다고 해도
    2024-12-07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채식주의자' 유해도서 지정에 "가슴 아픈 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이 자신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10대 청소년 유해도서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가슴 아픈 일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박물관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책의 운명이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한강은 "이 소설에 유해도서라는 낙인을 찍고, 도서관에서 폐기하는 것이 책을 쓴 사람으로서 가슴 아픈 일이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에서 고등학생들이 주는 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2024-12-06
  • 탄핵안 표결 하루 앞으로.."국민의힘, 탄핵안 가결 동참해야"
    【 앵커멘트 】 비상계엄에 대한 진실이 속속 밝혀지면서 광주전남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시민사회와 지역 정치권에서는 여당을 향해 탄핵안 가결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지역 시민사회 원로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 재임 기간 민생 파탄과 민주주의 후퇴, 보복 정치 등이 반복됐으며, 이번 비상계엄 선포를 통해 대통령으로서 부적격하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가 윤 대통
    2024-12-06
  • [광주LTE]尹 탄핵 표결 앞둔 광주.."나라 바로잡겠다"
    【 앵커멘트 】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광주와 전남 시도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며 사흘째 거리로 나섰습니다. 80년 비상계엄의 비극을 떠올린 지역민들은 국민들에 총을 겨눈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나라를 바로잡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광주 금남로 5·18 민주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임경섭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 5·18민주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국회 탄핵 표결이 가까워지면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
    2024-12-06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12·3 비상계엄에 "충격..무력 통제 과거로 돌아가지 않길"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다른 분들처럼 저도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작가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며칠 동안 아마 많은 한국 분들이 그랬을 텐데 충격도 많이 받았고, 지금도 상황이 많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뉴스를 보면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날 밤에 다른 분들처럼 저도 충격을 받았다"고 거듭 강조한 한강은 5·18민주화운동이 배경이 된 소설 '소년이 온다'를 언급했습니다.
    2024-12-06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노벨상 박물관'에 찻잔 기증
    작가 한강이 쓰던 찻잔이 노벨상박물관에 영구 전시될 예정입니다.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상박물관에서 진행된 '노벨상 수상자 소장품 기증 행사'에서 옥색 빛이 감도는 찻잔을 준비해 둔 메모와 함께 기증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들은 수상한 해 노벨상박물관을 방문해 개개인에게 의미가 있는 물품을 기증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2000년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81년 사형 선고를 받고 청주교도소 수감 당시 고 이희호 여사가 보낸 손 편지와 털신, 당시 입은 죄수복을 기증했습
    2024-12-06
  • 토요일 '대설', 춥고 눈·비 온다.."이름값 하네"
    절기상 '대설'인 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져 추운 가운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7일 새벽 충남권과 전라권, 경남내륙,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예상되고, 일부 전북과 제주도 산지에 강하고 많은 눈이 곳곳에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 5mm 미만 △충남 서해안·충남 남부 내륙 5㎜ 미만 △전북 5~10㎜ △광주·전남 5㎜ 내외
    2024-12-06
  • 광주 구청장들 "국민에 총 겨눈 尹, 체포·구속"
    광주광역시 5개 구청장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 구청장협의회는 6일 성명을 내고 "국민을 겁박하는 대통령은 더 이상 우리에게 필요 없다"면서 "대통령 자격이 없는 윤석열을 체포 구속하여 그동안의 국정농단에 대해 낱낱이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2월 3일 밤 내란의 관련자들은 어느 누구도 체포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서 "제2의 비상계엄이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표결을 앞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도 여당의 동참을 요구했습니다. 구청장들은 "국민
    2024-12-06
  • 광주·전남 시민단체 "국회, 탄핵안 조속히 통과시켜야"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가 국회를 향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조속히 탄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등 25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광주·전남 비상시국회의는 6일 광주 YMCA 무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드시 탄핵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그게 제22대 국회의원들에게 부여된 역사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의 재임 2년 반 동안의 성적은 민생파탄, 민주주의 후퇴, 평화 위협, 경쟁자들에 대한 보복 등으로 특징지어진다"며 "비상계엄령 선포는 그의 부적격 자질을 다
    2024-12-06
  • "부당명령에 불복종"..5·18 광주시민 지킨 안병하 호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경찰이 국회 출입을 통제하면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발포 명령을 거부한 고(故) 안병하 치안감의 뜻을 이어야 한다는 호소가 전해졌습니다. 안병하기념사업회는 6일 '전국경찰직장협의회를 비롯한 민주경찰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제목의 호소문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경찰이 지향하는 민주경찰의 역사는 어떤 상황에도 중단돼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경찰이라는 네 글자는 경찰 여러분의 마음속 깊이 각인돼 DNA로 흐르고 있다"면서 "5·18 전남 경찰은 불의한 전두환 내란세
    2024-12-06
  • 광주·전남 가을 평균 18.9도..역대 최고 경신
    광주·전남 가을철 평균기온이 18.9도로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4 가을철(9∼11월)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초부터 고온으로 시작해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됐습니다. 가을철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9도 높은 18.9도를 기록했으며, 기상관측망을 전국으로 대폭 확충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또 광주·전남 9월 폭염 일수는 8.9일, 열대야 일수는 8.7일로 역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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