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지호-尹 통화 비화폰 확보.."계엄문건 찢은 건 증거인멸"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일 조지호 경찰청장이 윤 대통령과 통화할 때 사용한 비화폰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했습니다.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13일 서울 서대문 국수본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과 6차례 통화할 때 비화폰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비화폰은 도감청·통화녹음 방지 프로그램이 깔린 보안 휴대전화로, 관련 서버에 대해서는 현재 압수수색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경찰이 임의제출 방식으로 확보한
202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