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6만 원 빼앗으려 택시기사 살해한 범인들 16년 만에 검거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현금 6만 원을 챙겨 달아난 강도 일당이 1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지난 2007년 7월 1일 새벽 3시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를 흉기러 찔러 숨지게 한 뒤 현금 6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40대 남성 A씨와 B씨를 구속했습니다. 구치소에서 알게돼 친구로 지내던 이들은 범행을 저지른 뒤 택시기사의 시신은 현장에 방치해 두고 약 2.8km 가량 택시를 운전한 뒤 미추홀구(당시 남구)의 한 주택가에 버린 뒤 뒷좌석에 불을 질렀습니다. 사건 발생
    2023-03-07
  • 초등학생 아들 혼자 두고 주말에만 집 온 父, 아동학대 '유죄'
    초등학생 아들을 혼자 남겨두고 주말에만 집을 찾은 아버지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10월까지 3달여 동안 초등학생 아들을 평일에 혼자 집에서 살도록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과 2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평일에는 일 때문에 인근 지역에서 생활하며 주말에만 울산에 있는 집을 찾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A씨의 아들은
    2023-03-07
  • 외제차 훔쳐 군산에서 인천까지 달린 중학생
    전북 군산에서 외제차를 훔쳐 인천까지 몰고 간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5일 저녁 6시쯤 전북 군산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외제차를 훔친 혐의 등으로 15살 A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훔친 차를 몰고 군산에서 인천 미추홀구까지 200여 km를 무면허 운전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훔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군 등은 범행 12시간 만인 지난 6일 아침 6시 반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무인텔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검거됐습니다.
    2023-03-07
  • 14살 중학생 텔레그램으로 필로폰 구입해 투약까지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구입하고 투약까지 한 여중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6일 저녁 6시 40분쯤 동대문구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 0.05g을 투약한 혐의로 14살 중학생 A양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해당 마약은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양 어머니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양을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일단 귀가시켰습니다. 경찰은 A양을 상대로 조사를 재개해 이전에도 마약을 구매·투약한 적이 있는지 등을 추가로 밝혀낼 방침입니다.
    2023-03-07
  • 아내 불륜으로 태어난 아기 안 데려간 남편, 형사처벌 피해
    이혼 소송 중인 아내가 바람을 피워 낳은 아기를 데려가지 않아 경찰 조사를 받게 된 40대가 형사 처벌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충북 청주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를 데려가지 않은 혐의로 조사하던 40대 남성 A씨를 불입건 처리하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경찰은 수사심의위원회 법률 자문, 사회복지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아내는 별거 중 외도로 가진 아이를 낳다 숨졌는데, 이혼 소송이 마무리되지 않아 민법상으론 두 사람이 아직 부부인 상태였고 A씨가 아이의 법적 아버지가 된
    2023-03-06
  • 경기 화성 자동차 부품 공장서 불..인근 공장으로 확대
    경기도 화성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6일) 낮 1시 50분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불길이 거세 주변 공장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현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진화 인력 70여 명이 투입된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3-03-06
  • 야산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태국인..시신 유기한 농장주 체포
    경기 포천의 한 야산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일하던 돼지 농장의 농장주가 시신을 유기한 정황을 파악하고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지난 4일 포천시 영북면의 한 야산에서 태국인 노동자 60대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A씨와 같이 일하던 다른 태국인 노동자가 A씨가 보이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사건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가 일하던 돼지 농장에서 농장주 B씨가 A씨의 시신을 트랙터로 유기한 정황을 파악하고 B씨를 체포했습니다.
    2023-03-06
  • 동료가 추방 전 숨겨둔 마약 판매한 불법체류 태국인 검거
    동료가 추방당하기 전 숨겨둔 마약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외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이달 초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원룸에서 대마초와 합성마약인 야바 등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태국국적인 불법체류자 외국인 34살 A씨를 구속하고, 40대 외국인 3명을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습니다. 공범 3명은 지난 2월 A씨에게 대마초와 야바 등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같은 국적의 동료가 한국에서 강제 출국 당하기 전 숨겨두었던 마약을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범행장소인 원
    2023-03-06
  • 무인점포 2곳 턴 40대, 기차 타고 도주하려다 붙잡혀
    새벽시간대 무인점포를 돌며 현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6일) 새벽 1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와 동구 일대의 무인점포 2곳에서 380여 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미리 준비한 철근 절단기를 이용해 인형뽑기 기계의 현금 보관통을 뜯고 돈을 훔치는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씨는 이후 새벽 5시 20분쯤 광주송정역에서 열차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도주하려다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과거 동종범죄로 수감됐다 최근 출
    2023-03-06
  • 주택 화재 현장서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주택 화재 현장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5일 오전 9시 15분쯤 전남 해남군 현산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인근에 살던 친인척에 의해 10여 분만에 꺼졌는데, 화재 현장에서 70대 여성 거주민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주택에서 혼자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06
  • 승마장 탈출 말 4마리 도로 뛰어다니다 승용차와 "쿵"
    승마장을 탈출한 말들이 도로 위를 뛰어다니다 승용차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일 오후 2시 40분 경북 구미시의 한 강변도로에서 말 4마리가 차량 사이를 뛰어다니다 이 중 1마리가 승용차와 충돌해 죽고 승용차 운전자인 30대 여성 등 2명이 다쳤습니다. 도로 위를 활보한 말들은 인근 승마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말들이 도로를 점령하고 뛰어다니면서 사고가 난 도로 인근에서는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승마장 관계자와 함께 현장에 출동해 남은 3마리 말들을 승마장으
    2023-03-06
  • 배수펌프장 설치 비용 떠넘기기..정치권도 '들썩'
    【 앵커멘트 】 LH와 광주 광산구가 선운지구 배수펌프장 설치 책임을 서로 미루고 있다는 KBC의 보도와 관련해 정치권이 대책마련에 나섭니다. 광주 선운지구에는 2020년 대규모 수해가 발생한 적이 있어 침수피해 방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구영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선운2지구 조성공사 뒤 침수위험이 더 높아지는데도 LH와 광주 광산구청이 배수펌프장 설치를 놓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KBC 보도에 대해 정치권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광주 광산갑이 지역구인 이용빈 국회의원은 배수펌프장 설치비 200억 원
    2023-03-05
  • 등산로에 버려진 검은 봉지서 영아 숨진 채 발견
    등산로에서 생후 2~3개월 정도로 보이는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5일) 낮 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야산 등산로에서 생후 2~3개월로 보이는 영아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등산로를 자주 이용하던 신고자는 검은 비닐봉지 안에서 숨진 아기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아기는 며칠 전부터 같은 장소에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등산로 입구 CCTV 등을 확보해 숨진 아기를 유기한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2023-03-05
  • 인천 현대시장 방화범 5곳에 불 질러.."기억 안 나"
    점포 55곳이 불에 탄 인천 현대시장 방화 사건의 용의자는 모두 5곳에 불을 질렀으나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전혀 안 난다고 주장했습니다. 5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된 40대 A씨는 모두 5곳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40분쯤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안 그릇가게 등 3곳에서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시장 밖으로 나와 길을 걸어가며 교회 앞에 쓰레기 더미에도 불을 질렀으며 인근에 주차된 소형 화물차 짐칸에도 방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
    2023-03-05
  • 여학생 강제추행 50대, 눈썰미 좋은 시민에게 덜미
    출소 하루 만에 여학생을 강제 추행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시민의 눈썰미로 도주 10여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새벽 0시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도로에서 귀가 중인 여학생을 쫓아가 껴안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한 50살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여학생이 거칠게 저항하자 범행을 포기하고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발 한 짝이 벗겨진 채로 도망간 A씨의 인상착의를 주변 행인들에게 보여주며, 발견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0여분 뒤, A씨의 인상착
    2023-03-05
  • 인천 현대시장 방화 용의자 40대 남자 긴급체포 '만취 상태'
    4일 인천 현대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방화 용의자인 40대 남성이 긴급체포 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오늘(5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4일) 오후 11시 38분쯤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내 한 점포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대시장 인근 CCTV 등을 분석, 이날 오전 9시 50분쯤 A씨를 그의 집에서 검거했습니다. 자택에서 체포됐을 당시 A씨는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
    2023-03-05
  • 김포공항 담벼락 들이받은 차량 불..1명 사망
    5일 오전 1시 6분쯤 서울 강서구 오정로를 달리던 승용차 1대가 김포공항 담벼락에 부딪친 뒤 불이 났습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운전자 30대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차량 밖에서 발견됐습니다. 차량은 도로 가장자리 연석을 넘으며 뒤집힌 뒤 도로와 김포공항을 가르는 담장을 들이받고 불이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3-03-05
  • 인천 현대시장 화재로 점포 55곳 불에 타
    인천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큰불이 나 50개가 넘는 점포가 불에 탔습니다. 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4일) 오후 11시 38분쯤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시장 내 점포 212곳 가운데 55곳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7분 만인 이날 오전 0시 5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소방관 등 2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6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어 화재 발생 2시간 50여분 만인 오전 2시 23분께 완전히 불을 껐습
    2023-03-05
  • 열차 흉기 난동 30대 여성 "아줌마란 말에 기분 나빠서"
    달리는 열차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 여성이 자신을 '아줌마'라고 부른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지방철도 특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가 조사 과정에서 "한 승객이 휴대전화 소리를 줄여달라며 '아줌마'라고 했는데, 아줌마라는 말에 기분이 나빠서 그랬다"라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3일 오후 수인분당선 죽전역 인근을 달리던 열차 안에서 60대 여성과 말다툼 중 흉기를 휘둘러 주변 승객까지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정신질환 약을 복용해왔지만, 특사경은 이번 범행과는
    2023-03-05
  • 인천 현대시장 큰불..점포 50여 곳 피해
    인천 현대시장에서 큰불이 나 50개가 넘는 점포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지난 4일 밤 11시 40분쯤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불이 나 시장 내 점포 212곳 가운데 55곳이 모두 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력 2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6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은 2시간 50여분 만인 새벽 2시 25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023-03-0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