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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친오빠와 한 집"..친오빠, 2심도 무죄 '증거 불충분'
    여동생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오빠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4-1부는 지난 2016년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친동생을 성폭행하고 이후로도 수년 동안 범행을 이어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1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은 1심 진행 중이던 지난 2021년 7월, A씨의 친동생이 '성폭행 피해자인 제가 가해자와 동거 중입니다'라는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며 알려졌습니다. 그는 국민청원 글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친오빠에게 상습적으로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
    2023-02-03
  • 폐기물 처리업체 건물 화재..진화 작업 진행 중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오늘(3일) 새벽 3시 30분쯤 부산광역시 사상구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외벽과 천장 등을 타고 불이 번졌습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이 출동해 큰 불길은 1시간 만에 잡았지만 아직 잔불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폐기물 특성상 불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까지 건물과 폐기물 외에 인명 피해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초 화재 신고는 인근 지역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이뤄졌
    2023-02-03
  • 주택에서 부부 숨진 채 발견..경찰 사인 분석 중
    가정집 안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2일 오전 10시 20분쯤 충남 아산시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편 A씨와 50대 부인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자택을 방문했다가 숨져 있는 부부를 확인했습니다. 발견 당시 부인의 몸에서는 흉기에 찔린 흔적 등이 발견됐으며,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A씨 부부는 자식들이 모두 독립해 떨어져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은 없는 것
    2023-02-03
  • 고령 택시기사 느는데..교통사고 상당수 '60살 이상'
    【 앵커멘트 】 교통사고를 낸 택시기사가 알고보니 사고전력이 있는 70대 중증질환 고령자였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고령 택시기사들이 낸 사고가 택시 교통사고의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택시기사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택시 기사의 연령층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앵커멘트 】 지난 16일, 70살 택시기사가 보행자와 주차차량을 연이어 덮쳐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77살 택시기사가 도로경계석을 들이받아 숨졌고 승객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처럼 고령
    2023-02-02
  • 여수 거문도 해상서 선박 화재..진화 작업 중
    여수 해상에서 선박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일) 오후 2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동쪽 인근 해상에서 296톤 어선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2시간 넘게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어선에 탑승하고 있던 승선원 10명은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해경은 선박 후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02-02
  • 새벽시간 활어유통센터 화재..옆 배터리 보관창고로 옮겨붙어
    새벽시간대 활어유통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억 7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2일) 새벽 2시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활어유통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활어유통센터 한 동을 모두 태우고. 옆 배터리 보관창고 일부까지 태운 뒤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약 2억 7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02
  • 구속된 마약사범, 구치소까지 마약 숨겨 들여갔다 적발
    마약 때문에 구속된 여성이 구치소에까지 마약을 숨겨 들여왔다 적발됐습니다. 울산지검은 지난해 말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자신의 속옷 상의에 필로폰 0.32g을 숨겨 온 혐의로 마약 사범 A씨를 추가 기소했습니다. 당시 A씨는 필로폰을 투약하다 적발돼 구속 수사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그는 구치소에 수감된 뒤 교도관에게 반복적으로 자신의 보관품이 잘 있는지 물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교도관이 보관품을 다시 살펴보다 의심스러운 가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해당 가루를 넘겨받아 감정하고, A씨를 상대로 경위 등을 추
    2023-02-02
  • 옷가게 화재 주변 상가로 번지며 6채 태워
    옷가게에서 난 불이 주변 상가로 번지며 점포 6채가 불에 탔습니다. 오늘(2일) 오전 10시 20분쯤 전북 군산시의 한 옷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옷가게를 모두 태우고 주변 점포로까지 옮겨 붙으면서 상가 6채가 화재 피해를 입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1시간 10분 만에 모두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살수차 등 장비 19대와 57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처음 옷가게 매장 안 난로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2023-02-02
  • 숨진 동승자에게 음주 사고 뒤집어 씌우려 한 20대 구속
    만취 운전을 하다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내고도 동승자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해 10월 만취 상태로 호남고속도로 상행성 전주나들목 인근을 달리다 앞서가던 4.5t 트럭을 들이받은 혐의로 29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습니다. 사고 직후 A씨는 고속도로 옆 숲속으로 달아났다가 현장을 살피던 피해 트럭 운전자에게 발견됐습니다. A씨는 동승자가 숨져있는 것을 본 뒤 '저 친구가
    2023-02-02
  • 달리던 승용차서 화재..50대 운전자 숨져
    새벽시간대 해남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오늘(2일) 새벽 1시쯤 해남군 북평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불길은 현장에 출동한 119에 의해 5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운전자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3-02-02
  • 뇌졸중 아내 살해하고 극단 선택 시도한 80대 말기암 남편
    아내와 자신의 투병을 비관해 아내를 숨지게 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80대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1일 밤 8시 45분쯤 전주시 완산구의 자택에서 80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8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아내를 살해한 직후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범행 사실을 말했고,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택 안방에서 A씨가 쓴 유서를 발견했습니다. 유서에는 아내가 수년째 뇌졸중을 앓고 있고, 자신도 말기 대장암 환자로 투병하고
    2023-02-02
  • 사흘 동안 홀로 집에 남겨진 2살배기 숨져..친모 입건
    2살배기 아들을 사흘 동안 혼자 집에 남겨둬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인천시 미추홀구의 자택에 2살짜리 아들을 혼자 집에 두고 외출해 숨지게 한 혐의로 24살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30일 낮 2시쯤 집을 나가 지난 1일 새벽 2시에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날 새벽 3시 50분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학대 혐의를 확인하고, 그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2023-02-02
  • 경부고속도로 4중 추돌사고..1명 사망·2명 부상
    경부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일) 새벽 3시쯤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에서 승용차 1대가 앞서가던 4.5t 탑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뒤따라오던 1t탑차 등 2대가 앞차를 들이받으며 4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숨졌고 1t 탑차 운전자 등 2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02
  • 부산 기장 산불..임야 태우고 1시간 20분 만에 꺼져
    부산 기장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1일) 저녁 6시 10분쯤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 인근 야산의 능선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불은 잡풀과 잡목 등 임야 1천㎡를 태우고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논밭에서 잡풀을 소각하다가 불씨가 인근 임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02
  • 보행자와 차량에 돌진한 택시기사..사고전력 있는 70대 중증질환자
    【 앵커멘트 】 지난달 택시가 보행자와 SUV 차량을 연이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택시 운 기사는 70대 중증질환자였는데, 이 사고 이전에도 같은 증상을 보이며 교통사고를 낸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택시가 길을 걷는 한 남성을 그대로 덮치자, 몸이 공중으로 붕 떠오릅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인터뷰 : 안동기 / 보행자 - "(사고충격으로) 죽지 않았을까 천만다행이고 이 정도 다친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하
    2023-02-01
  • 무모한 10대 광양 금은방 2곳 털어..10대 금은방 절도 잇따라
    【 앵커멘트 】 광양에서 10대 청소년 4명이 대담하게도 금은방 2곳을 잇따라 털었습니다. 경찰이 발생 15시간 만에 이들을 모두 검거했는데요. 지난달에도 광주에서 초등학생이 포함된 10대 3명이 금은방을 털다 모두 붙잡히는 등 간 큰 10대들의 절도 행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벽시간 광양 시내의 한 금은방. 문 앞에 선 남성 2명이 공구로 유리창을 내리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범행 시간은 불과 1분. 이후 이들은 또다시 걸어서 2.4km가량 떨어진 다른 금은방에 침
    2023-02-01
  • [영상]'와장창' 도심 한복판서 유리창 부수고 금은방 턴 대담한 10대들
    새벽시간 전남 광양 시내의 한 금은방 앞. 갑자기 나타난 남성 두 명이 둔기로 유리창을 수차례 내리치며 부수기 시작합니다. 난장판이 된 매장으로 침입한 2명은 순식간에 진열대를 부수더니 귀금속을 쓸어담습니다. 이들이 금은방을 터는데 걸린 시간은 단 30초. 새벽시간대 도심 한복판에서 대담하게 금은방을 턴 10대 일당 4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오늘(1일) 새벽 2시 30분쯤 광양시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6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16살 A군 등 10대 4명을 차례로 붙잡
    2023-02-01
  • 설날 친모 죽이고 자연사 위장한 50대 아들 구속
    설날 친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연사로 위장을 시도한 비정한 아들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설날 당일이던 지난달 23일 오후 3시쯤 전남 무안군의 한 자택에서 함께 살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5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9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범행 내용은 숨긴 채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라고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타살 정황을 파악하고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증거물이 확보됐습니다. 범행의 전말을 밝혀낸 경찰은 A씨를 피의자로 전환해 긴
    2023-02-01
  • '동거녀 자매'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 긴급체포
    동거녀와 동거녀의 언니를 찾아가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오늘(1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 화성시의 상가에서 자신의 동거녀와 동거녀의 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날 낮 12시쯤 범행 현장 인근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거녀와는 개
    2023-02-01
  • "모텔에 한 달 감금됐다 탈출했다" 주장 20대, 경찰 신고
    인천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한 달 동안 감금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새벽 5시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한 모텔에 감금돼 있다 탈출했다는 20대 남성 A씨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는 행인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초 지인의 소개로 20대 B씨를 찾아갔다 한 달여 동안 모텔에 갇혔고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B씨가 허위로 서류를 꾸며 대출을 받는 '작업 대출'을 강요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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