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주택가 빌라에 14만 명분 마약 11kg..대마초 재배까지"
    서울 시내 빌라에서 대마초를 키워 판매하고, 코카인같은 신종 마약류를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6개월여 동안 코카인이나 LSD 등의 신종 마약류 6종을 밀반입해 SNS를 통해 판매한 혐의 등으로 29살 A씨 등 6명을 구속했습니다. A씨 일당이 서울 시내의 한 빌라에 보관하고 있던 마약의 양은 약 3kg 정도로 12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들은 총책이 마약을 숨겨 놓은 곳을 알려주면 이를 수거해 서울 도심 내 빌라에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서
    2022-08-31
  • 여수산단서 가스 누출 사고..직원 대피 소동
    전남 여수국가산단에서 소량의 염화수소와 폐가스가 누출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31일) 아침 7시쯤 전남 여수국가산단의 한 화학공장에서 소량의 염화수소와 폐가스가 누출됐습니다. 공장 내부에서 정전이 발생한 뒤 비상발전기가 가동되는 과정에서 소량의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스가 누출되면서 공장 직원의 일부가 대피하고 공장 출입이 제한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공장 측은 정전의 원인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31
  • 8층에서 소화기 던진 초등생..행인 2명 다쳐
    소화기를 건물 밖으로 던져 행인 2명을 다치게 한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30일 밤 9시쯤 인천시 삼산동의 한 건물 8층에서 소화기 2개를 던져 고등학생과 5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로 12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8층 학원에 있던 무게 3.3kg과 1.5kg짜리 소화기를 창밖으로 던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화기에 맞은 고등학생은 머리와 어깨 부위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50대 여성도 다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형사책임을 물을 수 없는
    2022-08-31
  • 학교 태극기에 '독도는 일본땅' 낙서하고 불태운 30대
    학교 태극기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낙서한 뒤 불태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국기모독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9일 새벽 1시 24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중학교에 몰래 들어가 국기게양대에 걸려있던 태극기를 내린 뒤 붉은색 펜으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낙서하고 일부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불태운 태극기 대신 일장기를 국기게양대에 걸어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하는 등 범행 경위를 제대로 진술하지 않고 있는
    2022-08-31
  • 종이봉투에 담겨 버려진 살아있는 신생아 발견
    종이봉투에 담긴 채 버려진 신생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9일 밤 11시쯤 부산광역시 사하구의 한 골목길에서 신생아가 종이봉투에 담겨 버려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골목길을 지나던 동네 주민이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신생아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상태였으며 보호기관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신고가 접수되기 30분 전쯤 20대 남녀로 추정되는 2명이 아기를 버린 정황을 파악하고 이들의 소재를 추적 중입니다.
    2022-08-31
  • "잔소리 하지마" 어머니 살해한 40대 남성 징역 20년
    잔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오늘(30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5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 모친이 '술을 마시면 행실이 좋지 않으니 병원에 들어가라'고 하자 수십 년간 자신을 보호한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A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전남 광
    2022-08-30
  • 'PC방 수익금 분배' 놓고 칼부림..살인미수 50대 구속
    수익금 분배 문제를 놓고 동업자를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1살 A씨와 공범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일행은 지난 24일 밤 9시쯤 영암군의 한 PC방에서 수익금 배분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동업자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오른쪽 손목을 크게 다쳐 전치 5주 진단을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와 피해자는 고향친구 사이로, 3년 전부터 함께 PC방을 운영했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경
    2022-08-30
  • '간부 공무원 뇌물수수 의혹' 또 무안군청 압수수색
    무안군 간부 공무원 금품수수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무안군청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오늘(30일) 무안군청 경리팀과 행정팀 사무실 두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관급공사 물품공급 계약 업무에 관여한 전현직 경리팀장이 근무하고 있는 부서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친 관급공사 물품공급 계약 과정에서 무안군 4급과 5급 간부 공무원 2명이 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이후 지난 6월 무안군청
    2022-08-30
  •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피의자 이승만ㆍ이정학 신상 공개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승만(52), 이정학(51)의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오늘(30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지난 2001년 12월 21일 대전시 둔산동의 국민은행 지하주차장에서 은행 현급 출납 과장을 살해한 뒤 3억여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2명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범행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데다 충분한 증거가 있고 공공의 이익이 인정돼 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8조의2에 근거해 피의자들의 성명과 나이, 얼굴을 공개
    2022-08-30
  • 주인 살린 '복순이' 학대한 60대 남성 경찰 붙잡혀
    주인을 구한 충견 '복순이'가 신체가 훼손된 채 보신탕집으로 넘겨진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60대 학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정읍시 연지동의 한 식당 앞에서 '복순이'에게 흉기를 휘둘러 코와 가슴 부위를 다치게 하는 등 동물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복순이는 출혈이 심했지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복순이가 자신의 반려견을 물자 이에 화가 나
    2022-08-30
  • "몸으로 때울래?"..주문 취소한 알바생 강제추행한 사장 '실형'
    배달주문 취소로 매출 손실이 발생했다며 아르바이트생을 강제추행한 30대 패스트푸드 매장 사장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재판장 차주희)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패스트푸드매장 사장 38살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3년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세종시의 한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매장 사장인 A씨는 지난해 8월 29일 밤 아르바이트생 19살 B양이 배달주문을 취소했다며 B양을 창고로 데려가 강제추행한 혐
    2022-08-30
  • 간병 지원 대신 현금 달라며 공무원 폭행 50대 징역형
    간병 지원 대신 현금을 달라며 공무원을 폭행한 5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김혜선 부장판사)는 지난해 3월 전남 곡성군 곡성군청 사무실에서 소란을 피우며 공무원의 얼굴을 양산으로 내려친 51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홀로 살며 질병을 앓고 있던 A씨는 요양보호 대상자로 지정돼 가사ㆍ간병 방문 서비스를 받고 있었지만 군청을 찾아가 방문 서비스 대신 현금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담당 공무원에게 양산을 휘둘렀고 A씨에게 맞고 쓰러진 공무원은 종아리
    2022-08-30
  • 방화 추정 고물상 화재..가스통 등 폐기물 불 타
    심야 시간대 고물상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폐기물과 함께 건물 일부가 탔습니다. 29일 밤 8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폐기물과 건물 36제곱미터가 탔습니다. 불이 번지는 과정에서 고물상 안에 있던 부탄가스통 10여 개가 폭발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CCTV 확인 결과 10대 청소년들이 고물상 인근에서 폐기물을 모아 불을 지른 뒤 불씨를 던지고 도망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2-08-30
  • "자신 없으면 애 낳지 마" 제주행 비행기 폭언男 결국 구속
    항공기에서 우는 아기가 시끄럽다며 아기 아버지에게 폭언을 퍼붓고 침을 뱉은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항공보안법 위반상 항공기 내 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로 46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던 에어부산 항공기 안에서 아기가 울자 "애XX가 교육 안 되면 다니지 마! 자신이 없으면 애를 낳지 마, 이 XX야"라는 등 수차례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승무원이 말리는데도 마스크를 벗어 아기 아버지 얼굴에 침을 뱉고 멱살을 잡아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
    2022-08-29
  • "저 조카 OO입니다" 노인 속여 현금 뜯은 60대 구속
    친척 조카를 사칭해 노인들에게서 현금을 뜯어낸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오늘(29일)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무안에 거주하는 노인 3명으로부터 9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마을 노인들을 찾아다니며 자신을 먼 친척 조카이자 공무원이라고 사칭했습니다. 이어 "면사무소에 발령받았다"며 "오늘 이사를 왔는데 당장 이삿짐 인부에게 줄 현금이 없으니 돈을 빌려달라"고 현금을 요구했습니다. 노인들은 A씨를 가족이라고 생각해
    2022-08-29
  • 서해안고속도로서 3중 추돌사고..3명 부상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쳐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9일) 낮 12시쯤 전남 무안군 몽탄면 서해안고속도로 몽탄3터널에서 활어를 운반하던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화물차는 옆으로 넘어졌고, 승용차는 전복돼 앞에 있던 경차를 또다시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각 차량의 운전자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의 여파로 50분가량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29
  • 누가 광양 초남갯벌에 기름을 유출시켰나..갯고동 집단폐사
    전남 광양 초남산단 앞 바다에서 갯고동이 집단폐사해 환경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양시는 광양읍 초남산단 앞바다에서 갯고동이 오염물질을 뒤집어 쓴 채 집단폐사한 현장을 확인하고 시료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시는 악취와 함께 기름띠가 형성된 점으로 미뤄 초남산단의 화학물질 취급업체가 오염물질을 배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는 "인근 공장 2~3곳을 확인해보니 특이사항없이 위탁업체를 통해 폐수처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성분 분석을 통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
    2022-08-29
  • 무등산 전신주에서 불..150여 가구 정전 피해
    광주 무등산국립공원의 전신주에서 불이 나 인근이 한때 정전됐습니다. 오늘(29일) 새벽 4시 44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화암동 충민사 앞 전신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전신주 일부가 타면서 인근 150여 가구에 2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긴급 복구에 나서 아침 6시 23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29
  • '벌쏘임 비상' 추석 벌초하던 70대 벌에 쏘여 숨져
    전남 진도에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을 하던 70대 여성이 벌에 쏘여 숨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쯤 70대 여성 A씨와 50대 남성 B씨가 벌에 쏘인 채 전남 진도군 조도면의 조도보건지소를 찾았습니다. B씨의 차량에 실려 보건소에 도착한 A씨는 다섯 군데를 벌에 쏘여 과민성 쇼크로 인한 의식불명 상태였는데 보건소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8-29
  • 남자친구 이별 통보에 함께 사는 집 불 지른 30대 구속
    동거하던 연인에게 이별 통보를 받아 홧김에 함께 사는 집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저녁 8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의 한 2층짜리 주택 2층 안방에서 불을 질러 2층이 전부 탔고, 소방서 추산 9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거하던 남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은 뒤, 술에 취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2-08-2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