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날짜선택
  • "곰돌이 푸 때문?" 중국 상하이 핼러윈 축제 금지
    중국 상하이 경찰이 이달 말 핼러윈을 앞두고 핼러윈 복장 및 관련 행사를 금지할 계획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현지 경찰 내부 문건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RFA는 "소셜미디어에 유출된 상하이 경찰 내부 문건에 따르면 상하이 황푸지구의 경찰, 관리, 사업주들은 핼러윈 코스플레이 활동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상하이 경찰이 황푸지구 주변 지역에 배포한 해당 문건은 "모든 코스플레이 활동이 금지되며 어떠한 핼러윈 분장도 허용되지 않는다"면서 "처음에는 말로 설득하되 협조하
    2024-10-23
  • 상하이 시민 11만명 대피시킨 태풍 풀라산의 위력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중국 동부에 상륙해 많은 비를 뿌리면서 현지시각 20일 오전 상하이 시민 11만 2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부터 중국 동부 금융 중심 도시 상하이에서는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강수량 관측소 614곳 가운데 151곳에선 큰비 또는 극한 강우가 관측됐습니다. 특히 펑셴구 양자자이와 푸둥구 니청공원 관측소의 경우 6시간 동안 각각 300㎜가 넘는 비가 쏟아져 해당 관측소 기존 최고 기록을 깼습니다. 상하이시 홍수 통제 당국에 따르면 선박 649척이
    2024-09-20
  • '75년내 최강 태풍' 버빙카 상륙..추석 맞은 상하이, 40만 명 대피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중추절을 맞은 중국 상하이에 상륙하면서 4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1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버빙카는 이날 오전 7시 반쯤 상하이 린강신도시에 상륙했습니다. 당시 태풍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2m,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에 달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버빙카가 1949년 글로리아 이후 상하이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하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15일부터 중추절(추석) 연휴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강풍과 폭우에 여객기와 여객선, 열차 등
    2024-09-16
  • 中 상하이 핼러윈서 '푸' '방역요원' 등 사회 풍자 분장 '눈길'
    중국 상하이에서 '핼러윈 분장'을 통해 중국 사회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표출됐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화이하이루(淮海路) 등 상하이 거리에는 다양한 핼러윈 분장 젊은이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거리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경찰이 혼잡 지역 출입을 통제했고 일부 지하철역은 폐쇄됐습니다. 젊은이들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핼러윈을 반겼고, 이들이 분장한 모습은 중국 소셜미디어에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중국 당국의 검열 대상인 곰돌이 푸 분장도 있어 눈길을
    2023-11-01
  • 김영록 지사, 중국 관광객 유치 현지 마케팅
    중국인 관광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中 상하이시와 교류 확대를 위한 고위급회담에 이어 관광설명회를 열고, 상하이~무안국제공항 정기편 운항 업무협약을 하는 등 현지 마케팅에 본격 나섰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21일 오후 상하이시청에서 궁정시장과 회담을 갖고, 중국 단체관광객 전남 방문과 무안-상하이 정기노선 취항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지역의 상호 경제 발전을 위한 무역·투자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상하이 홍차오 힐튼 호텔에서 현지 여
    2023-09-22
  • 김영록 전남지사 관광 활성화·투자유치 위해 중국행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및 중국인 단체관광 유치와 2차전지 분야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3일간의 중국 상하이 방문길에 오릅니다. 지난 7월 여수에서 개최한 ‘중화권 경제·관광의 날’에서 중국 기업과 투자·수출협약을 한 지 3개월 만에 중국 현지를 방문해 전남 경제·관광 세일즈에 나섭니다. 김영록 지사는 방중 첫날인 21일 우호교류 중인 상하이시를 방문해 시정부 고위급 회담을 진행, 관광 활성화와 투자 확대 등 다방면의 교류 강화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2023-09-20
  • 올 여름, 지방에서 몽골 여행 쉬워진다
    올여름 성수기에는 인천공항을 경유하지 않고도 지방공항에서 곧바로 몽골 울란바토르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어제(18일) 열린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몽골, 상하이 등 12개 국제노선의 운수권을 7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운수권 배분 현황에 따르면 청주(에어로K, 주 3회)·무안(진에어, 주 3회)·대구(티웨이 주 3회)-울란바토르 운수권을 신규 배분하여 지방공항에서의 몽골노선을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아울러, 부산-울란바토르 노선도 기존 운항사인 에어부산
    2023-05-19
  • 中 '집보다 비싼 묘지' 묘지난에 아파트에 유골 모시기도 해
    중국의 묘지값이 치솟으면서 집값을 웃도는 비싼 묘지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6일) 극목신문 등은 상하이 묘지 판매업체 쑹허위안이 지난달 새로 조성한 묘역의 ㎡당 평균 분양가는 76만 위안(약 1억 5천만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상하이 도심 집값보다 훨씬 비싼 수준이며 베이징과 광저우, 선전 등 중국 4대 도시에서 집값보다 비싼 묘지값이 일반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토지 국유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주택과 묘지 매매는 사용권을 거래하는 형태로 주택은 70년, 묘지는 20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2023-04-06
  • 작년 상하이 봉쇄로 고통 커진 외국인 대거 등 돌렸다
    중국의 가장 국제적 도시인 상하이가 작년 도시 봉쇄 이후 외국인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상하이시가 지난해 3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도시 전체를 봉쇄한 뒤 외국 인재들의 엑소더스가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 상하이 지부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 도시 봉쇄 이후 독일인은 25%, 프랑스와 이탈리아인의 20%가 상하이를 떠났습니다. 지난해 상하이시가 근무 증명서를 발급한 외국인의 수는 5만 명으로, 2020년(8만 명)과 2021년(7만 명)에 이어
    2023-03-27
  • 쇼핑하다 갇힌 중국인들..'코로나 밀접접촉자 방문' 때문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대형 가구매장 이케아에 긴급 봉쇄령이 내려지자 쇼핑객들 사이 탈출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미국 CNN방송의 1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쉬후이 구역에 있는 이케아 매장에 긴급 봉쇄령이 내려져 매장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주말 쇼핑객이 몰린 이케아 매장에 긴급 봉쇄를 알리는 방송이 나오고, 매장 관계자들은 출구를 강제로 닫았습니다. 관계자와 쇼핑객의 몸싸움으로 고함과 비명이 오가는 가운데, 여성과 아이를 포함한 일부 쇼핑객들은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매장에 남겨진 쇼핑객들은 한밤중까지 갇혀있다
    2022-08-16
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