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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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속 36.8m 강풍' 덮친 설악산서 등산객 3명 나무 깔려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6.8m를 기록한 강원 속초시 설악산에서 나무가 쓰러져 등산객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41분쯤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에서 등산객 3명이 쓰러진 나무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속초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50대 B씨는 어깨 골절상을 입고, 50대 C씨도 가벼운 상처를 입어 함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시점의 설악산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36.8m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에는
    2024-10-23
  • 올가을 '첫눈' 내린 설악산...지난해보다 이틀 빨리 내렸다
    설악산 고지대에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렸습니다. 20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눈은 이날 오전 7시까지 약 12시간가량 내렸으나 고지대에 바람이 세게 불면서 눈발이 날려 적설량은 1㎝가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오전 6시쯤 설악산 고지대의 기온은 영하 2.6도를 기록했습니다. 초속 10m 안팎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번 첫눈은 지난해 10월 21일보다 이틀 빠르고, 재작년보다는 9일 늦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2024-10-20
  • "5월 중순인데.." 설악산 40cm 눈 폭탄 '첫 대설특보'
    5월 중순 강원 산간 지역에 때늦은 폭설이 내렸습니다. 16일 강원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 전날 오후 5시 반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설악산 소청대피소에 40cm, 중청대피소에는 20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향로봉에는 최대 14.9㎝의 눈이 쌓였고,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 10㎝ 이상의 많은 눈인 쌓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지역에 내려진 대설 특보는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지만, 이날 오전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1~5cm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5
    2024-05-16
  • 설악산 실종 20대..울산바위 아래서 두 달 만에 숨진 채 발견
    강원도 설악산에 올랐다가 연락이 끊긴 20대가 두 달여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설악산 울산바위 정상 약 100m 아래에서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두 달 전인 지난 2월 2일, 인천에서 거주 중인 A씨 실종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이에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 휴대전화 위치값 조회를 통해 지난 1월 27일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A씨 행적을 따라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끝내 찾지 못
    2024-04-16
  • 한파 속 눈 내린 설악산 오른 男女..모두 숨진 채 발견
    지난 주말 한파 속에 설악산에 올랐다가 실종된 산악회 회원 2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9일 강원도소방본부와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설악산 신선봉 인근에서 4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 오후 1시쯤 A씨가 발견된 곳으로부터 5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50대 남성 B씨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새벽 강원도 설악산을 등반하다 가족과 연락이 끊겼습니다. 같은 산악회 회원이던 이들은 한파로 애초에 계획된 등산 일정이 취소되자, 둘만 따로 설악산에 오른 것으로
    2023-12-19
  • 설악산 케이블카 타고 올라간다..오색케이블카 시공 첫삽
    설악산 국립공원에 설치될 오색케이블카 건설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20일 오후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 오색케이블카 하부정류장 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지난 1982년 10월 최초 계획이 입안된 이후 찬반 격론 끝에 더디게 진행되다 지난 2015년 9월 내륙형 국립공원 삭도 설치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본격 진행됐습니다. 이후 환경영향평가 부동의와 행정심판 등으로 8년의 시간이 더 흘렀고 결국 41년 만에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아직 시공사 선정 작업이 마무
    2023-11-20
  • 설악산 칠선폭포 아래서 실종신고 50대 발견
    실종신고된 50대가 설악산 칠선폭포 아래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7일 오전 11시 57분쯤 강원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칠선폭포 아래에서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며칠 전부터 회사에 출근하지 않아 직장동료가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폐쇄회로 등을 토대로 A씨가 설악산 인근에 있다고 확인하고 수색을 벌였습니다. 수색에 나선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이 숨진 A씨를 폭포 아래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설
    2023-11-17
  • 가을로 물드는 시간..설악산 23일ㆍ내장산 29일 단풍 '절정'
    설악산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달 30일 설악산 중청 대피소 인근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풍은 지난해(9월 29일)보다 1일, 평년(9월 28일)보다 2일 늦었습니다. 단풍은 보통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 들기 시작하는데, 9월 들어 설악산의 일평균 최저기온은 10.6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9.5도)보다 조금 높아 올해 단풍이 늦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산림청은 이달 중순에서 다음 달 초쯤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2023-10-04
  • "다리 부러졌어요" 설악산 등반 중 실종..31시간 만에 구조
    설악산 등반에 나섰던 50대가 부상을 당해 고립됐다가 31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7시 44분쯤 강원도 설악산 칠성봉 인근에서 "다리가 부러졌다"는 50대 A씨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혼자서 등반에 나섰던 A씨는 전날인 25일 밤 9시 13분쯤 남설악탐방로지원센터를 출발해 대청봉에 도착했고, 이후 가족에게 '하산한다'는 문자를 남긴 상태였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국립공원 구조대와 119 구조대는 즉시 야간 수색에 나섰지만 신고 위치가 출입 금지 구역(비법정탐방로)인 데다 날이 어두워 A씨의 위
    2023-05-28
  • 설악산 케이블카 허가 무등산도?..찬반 갈려 갈등 우려도
    【 앵커멘트 】 환경부가 설악산 케이블카를 조건부 허가하자 무등산 국립공원에도 케이블카를 설치하자는 요구가 터져나왔습니다.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분위깁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반대 입장이 명확하고, 광주시도 케이블카 추진 의사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일부 시민사회단체가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장애인과 고령자를 포함해 누구나 무등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도 살릴 수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논
    2023-03-08
  • 케이블카 타고 설악산 보러 간다..환경평가 조건부 동의
    한반도의 명산 국립공원 설악산에 케이블카 설치가 허가됐습니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늘(27일)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의견을 조건부 동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로 40여년간 찬반 논란이 이어져 온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가 가능해졌습니다. 케이블카 설치 예정 구간은 강원도 양양군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지구에서 설악산 정상 대청봉 옆 끝청까지 약 3.5㎞ 길이입니다. 그 동안 케이블카 사업 허가를 보류해왔던 환경청은 양양군이 지난해 12월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재보완서에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한 방
    2023-02-27
  • 17년 만에 10월 대설특보..설악산 중청대피소 16cm
    오늘(24일) 오전 한때 강원 북부 산지에 올 가을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10월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건 지난 2005년 이후 17년 만입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늘 오전 8시 10분부터 강원 북부 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로 대청봉 등 고지대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설악산 중청대피소 주변 최저기온은 오전 6시쯤 영하 3.4도까지 떨어졌고, 오후 3시 기준 중청대피소에는 16cm의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내일 새벽 3시까지 강원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1~3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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