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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나연 시인 『먹꽃을 피우다』 시조집 출간
    김나연 시인 『먹꽃을 피우다』 시조집 출간 김나연 시조시인이 등단 20주년을 맞아 두 번 째 시조집 『먹꽃을 피우다』(한림)를 펴냈습니다. 방송통신대학 국문과를 졸업한 김 시인은 2004년 계간 시조생활 신인문학상 수상으로 등단했습니다. 한국시조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황금찬문학상, 종로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2018년 첫 시집 『달과 바람』을 출간한 이후 6년 만에 상재한 『먹꽃을 피우다』는 한층 깊어진 사유 세계를 선보이며 중견시인으로서의 면모를 뚜렷하게 각인시켰습니다. 여행을 즐겨
    2024-12-16
  • 여동구 시인, 시조와 수필로 ‘기후 위기’ 경각심 일깨워
    광주홍복학원 이사장인 여동구 시인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시조집 『심해지는 기후 재앙 내 탓입니다』(심미안 刊)를 펴냈습니다. '나는 이랬다'라는 뉘우침에서부터'실천하렵니다'라는 각오 등 전 세계적으로 번지는 자연 재앙의 현상을 110여 편의 시조로 노래했습니다. 또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상식과 경고'그리고 '가로등', '꽃이 피네' 등 수필 9편을 함께 묶었습니다. "눕지 말자 다짐하고/매일매일 걷는다//쓰레기가 여기저기/아무 데나 널려 있다//눈감고/지나쳐 가자/주울
    2024-12-04
  • 서연정 시인, 제9 시조시집 『부활의 방식』 출간
    AI와 메타버스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 서연정 중견 시조 시인이 아홉 번째 시조집 『부활의 방식』(시와사람刊)을 출간했습니다. 서 시인은 1998년 서울신문 등단 이후 인간 그리고 자연과 우주의 숨결에 귀 기울이며 자신만의 시적 형식으로 노래해 왔습니다. 30년 가까운 시적 궤적을 보면 상처 치유, 페미니즘 모색, 광주정신 탐구, 삶의 방식 찾기, 꽃을 통한 생명의 아름다움을 개성적인 언어와 감성으로 표상했습니다. 이번 시집 『부활의 방식』은 최근 우리 곁에 등장한 AI(Artificial Intelligence)와
    2024-10-28
  • 남도의 풍경 바라보며 내면의 상처 보듬는 시
    ◇ 시조의 절제와 율격이 돋보이는 작품 수록 저녁 내내 창문을 누군가 두드린다 밤이 더 깊을수록 어머니가 생각나 무릎이 바스러진 생, 절며 가는 빗줄기 - 저녁비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언제나 가슴 한구석이 먹먹하기만 합니다. 좋았던 시간도 많은데 불쑥 내 마음속을 차오르는 것은 애달픈 기억들 뿐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여행 중에 만난 저녁비마저도 어머니의 인생처럼 다리를 절며 간다는 시인의 노래가 가슴을 후벼 팝니다.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쳐온 중견 시조시인 박현덕 시인이 최근 10번째 시조집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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