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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황후조사'..대통령·영부인, 언론 불신·피해의식" [와이드이슈]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검찰 출장 황후조사' 논란과 검사 휴대폰 제출 논란은 결국 대통령과 영부인의 언론에 대한 극도의 불신과 피해 의식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5일 KBC '뉴스와이드 플러스'에서 "검찰이 왜 이런(출장 조사) 특혜를 베풀었을까, 검사들 입장에서는 빨리 이 건을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데 조사를 (검찰에) 나와서는 절대 안 받겠다고 하니까 마지못해서 가서 진행한 측면도 있었을 것"이라면서 논란의 원인을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공 교수는 "지금 대통령과 영부인
    2024-07-29
  • '애완견' 발언에 징계 요구 "언론 비판은 자유지만 당사자가 범죄 혐의 보도에?"[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에 비유해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사건 당사자가 관련 보도에 항의하는 차원이라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문종형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의 경우는 본인이 이해당사자로 범죄 혐의에 연루돼 있는데 제 3자인 양 본인의 결백을 주장하며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제1당의 대표로서의 역할을 남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 대표라는 본인의 신분과 정치적 역할을 망각하고 오로지 본인의 범죄 혐의에 대
    2024-06-19
  • 박지원 "우리가 국회 독재?..'윤석열 독재' 대응, 이재명 왜곡 조작 그만"[여의도초대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론을 '검찰 애완견'으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전체 언론을 그렇게 겨냥한 것은 조금 부적절했다"면서도 "이 대표에 대한 왜곡, 조작이 있는 건 사실 아니냐"고 이 대표의 인식에 동조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17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이 대표 인식은 자신에 대한 수사, 기소, 언론 보도 이게 전반적으로 왜곡, 조작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라는 질문에 "제가 법사위에서 파악을 해보고 질의 답변을 통해서 보면 저는 이 대표의 생각에 동감"이라고 답했습니다. "애완견
    2024-06-18
  • '검찰 애완견' 발언 후폭풍 "언론도 한번 되짚어 봐야" vs "무죄 주장은 사법부에서 하면 될 일"[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선거법 공판에 출석하면서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에 비유한 발언과 관련해 "이번 기회에 언론도 한번 되짚어 봐야 한다"는 의견과 "수사에서 잘못된 부분은 사법부에 잘 소명하면 될 일"이라는 주장이 엇갈렸습니다. 정군기 동국대 객원교수는 1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해 "어느 정치인 국민이든 표현의 자유 차원에서 언론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는 표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도 언론인 출신이지만 우리나라 언론이 그동안 보이는 모습은 실망스러운 점이
    2024-06-17
  • "누가 언론에 알렸어?"..TKG휴켐스, 제보자 색출 '혈안'
    장치 이상으로 공정이 중단됐던 여수산단의 한 기업이 원인 규명이나 대책 마련보다는 언론 보도에 따른 제보자 색출에만 급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5일 오전 8시 45분쯤, 여수산단 TKG휴켐스 공장에서 공기주입 장치 이상으로 질산 생산 공정이 중단됐습니다. 다행히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질소산화물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TKG휴켐스 측이 이번 사고를 최초 보도한 KBC 취재진에게 수차례 제보자 신상을 요구했다는 점입니다. 회사 경영진이 직원들에게 제보자 색출을 강압적으로 지시한 것 아
    2024-03-06
  •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15명 위촉..임기는 3년
    15일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의 임기만료 및 사임에 따라 중재위원 15명을 이날 자로 위촉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사임한 위원의 후임자는 전임자의 남은 임기를 승계합니다. 신임 중재위원들은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7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 변호사, 전직 언론인, 언론 관련 학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균형 있게 반영할 수 있는 전문가로 인선했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 보도 등에 따른 분쟁을 조정·중재하고 법익침해 사항을 심의
    2023-12-15
  • 업무 중 사망 언론인 올해 45명..23명은 전쟁 취재
    올해 전 세계에서 45명의 언론인이 직무 수행 중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경없는기자회(RSF)는 14일(현지시간) 이달 1일을 기준으로 한 연례 보고서를 발간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업무 관련 사망자 61명보다 16명 적습니다. 숨진 45명 가운데 전쟁 지역에서 취재 중 사망한 언론인은 23명입니다. 전쟁 취재 중 사망한 23명 가운데 17명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서 사망했는데, 13명은 가자지구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직무 관련성이 입증되지 않은 사망자까지 포함하면 총 63명의 언론인이 전
    2023-12-14
  • 박지원, 박민 KBS 사장 재가에 "5·16쿠데타 이후 처음..이동관 탄핵 사유 명명백백"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박민 KBS 사장 임명을 재가한 것과 관련해 "5·16 쿠데타 이후 처음 사태"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1호 국민은 기자, 민주주의 제1호는 언론의 자유이다. 토마스 제퍼슨 미국 제3대 대통령의 논리를 소환하지 않더라도 국민은 언론 자유 없는 정부를 원치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국민의 방송 KBS가 박민의 방송 KBS가 될 순 없다. 박민 위에 이동관, 이동관 위에 윤석열 대통령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동관 위원장
    2023-11-14
  • 고사 위기의 지역신문이 살아남는 방법은?..'2023지역신문 콘퍼런스'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3일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23 지역신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2007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학술대회는 지역 언론인과 학계, 지역주민 등이 함께 모여 지역 언론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입니다. 올해는 ‘다시, 콘텐츠로 독자에게’를 주제로 미디어 생태계 변화에 따른 지역신문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합니다. 총 3부에 걸쳐 일반세션 7개, 기획세션 2개, 특별세
    2023-11-03
  • 지드래곤 측 "다음달 6일 경찰 자진출석수사 받을 것"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가수 지드래곤이 다음달 6일 경찰에 자진출석해 수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드래곤의 자문변호사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한 것"이라며 "다음 달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해 수사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인 권지용(지드래곤의 본명)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2023-10-31
  • 김행 "김건희 여사가 픽업? 언론·정치권서 경력 40년"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김건희 여사 친분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 후보자는 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회의실에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건희 여사와 친분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됐다는 민주당 논평 등이 있다"는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 발언에 항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언론과 정당, 정치권에서 거의 40년을 활동했는데, 어떻게 (김건희) 여사가 저를 픽업해서 이 자리에 가져다 놨다고 하느냐"라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여사는 문화에서 굉장히 성공한 전시 기획자이
    2023-10-05
  • 민주 "정부, 압수수색으로 언론장악? 국제사회가 경고"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언론사들을 압수수색한 검찰과 정부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진교훈 후보의 강서구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지금 당장 언론 탄압, 언론 파괴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장악되지도 않는다는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라"며 "방송 장악, 언론 자유의 파괴가 국민이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으로 시작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보도로 (윤 대통령의) 명예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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