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42명 살해' 케냐 연쇄 살인범, 쇠창살 끊고 도주
케냐에서 여성 42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 구금 중 달아났습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무함마드 아민 케냐 경찰 범죄수사국장은 연쇄 살인 용의자인 33살 콜린스 주마이시 칼루샤가 이날 오전 불법체류로 붙잡힌 에리트레아 국적의 다른 수감자 12명과 함께 구금시설에서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칼루샤 등 수감자들은 감방 쇠창살을 절단한 뒤 담장을 뚫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칼루샤는 앞서 나이로비의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토막시신으로 발견된 여성 10명의 유력 살인 용의자로 체포돼, 지난달 15일부터 경찰서에서 구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