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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언론, "중국 핵잠수함 사고로 선원 55명 사망" 보도
    중국 핵잠수함이 사고를 당해 선원 55명이 사망했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더 타임즈는 현지시간 4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중국 군 잠수함 093-417호가 지난 8월 21일 중국 서해에서 사고가 났다는 내용의 영국 정보 보고서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잠수함은 산둥 지역 근처에서 미국과 동맹국 잠수함을 잡기 위해 자국 군이 설치한 해저 방어 시설인 체인과 앵커 장애물에 부딪혔습니다. 이 때문에 잠수함이 망가져서 수리하고 수면으로 올리는 데 6시간이 걸렸고 산소 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승무원들이 저
    2023-10-05
  • 200년 된 영국 '로빈후드 나무' 벌목..범인은 16살 소년
    영국에서 일명 '로빈 후드 나무'로 알려진 플라타너스가 밤사이 벌목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BBC 방송, 일간 텔레그래프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섬벌랜드의 하드리아누스 장벽 옆에 서 있던 플라타너스가 밤사이 전기톱에 잘려 나갔습니다. 경찰은 나무를 벌목한 혐의로 16세 소년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소년이 어떤 이유로 나무를 잘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해당 나무는 수명이 200년가량 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1991년 케빈 코스트너가 출연한 영화 '로빈 후드'에 등장해 유명해졌습니다.
    2023-09-29
  • 尹 대통령, 11월 英 국왕 초대로 국빈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월 영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대통령실은 26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윤 대통령이 찰스 3세 영국 국왕 초청으로 영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국빈 방문의 성격을 갖습니다. 윤 대통령의 영국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지난해 9월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초청된 첫 국빈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영국 #국빈 #국왕
    2023-09-26
  • '얼마나 사납길래..' 영국서 새로 금지견으로 지정된 이 개는?
    영국에서 '아메리칸 XL 불리'를 금지견으로 지정하기 위한 작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아메리칸 XL 불리의 품종을 법으로 규정하는 작업을 거쳐 연말까지 금지견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낵 총리는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아메리칸 XL 불리는 지역사회에서 위험 요인이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위험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아메리칸 XL 불리는 최근 영국에서 잇따른 개물림 사건을 일으킨 견종입니다. 전날 한 남성이 잉글랜드 중부 지역 한 초등학교 근처 큰길에서 아메리칸 XL 불리로 추정되는
    2023-09-16
  • 흑해 상공에서 러시아 전투기, 영국 공군기 공격..."전쟁날 뻔"
    지난해 러시아 전투기가 영국 공군기를 격추하기 위해 흑해 상공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공군기가 가까스로 피해 다행이지 하마터면 전쟁으로 비화될 뻔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9일 러시아 SU-27 전투기가 영국 공군의 정찰기 RC-135 리벳 조인트기를 격추하기 위해 미사일을 쐈지만 맞추지 못했습니다. 당시 러시아는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영국 공군기 근처에서 미사일이 의도치 않게 발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사건이라고 말했지만, 러
    2023-09-15
  • 30년 전보다 50살 미만 암 환자 80% 늘어...英 연구팀, 200여 개국 대상 조사
    지난 30년간 전 세계 50세 미만에서 암 환자가 8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팀이 204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29개 암에 대해 실시한 연구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2019년 50세 미만의 신규 암 진단 건수는 326만 건으로, 지난 1990년 182만 건과 비교해 79.1% 증가했습니다. 또 암이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경향이 있지만, 1990년대 이후 50대 미만의 발병률이 늘었다는 증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기 발병암으로 인한 사망
    2023-09-06
  • 영국 잼버리 대표단 새만금 떠나 서울로..."벌레·화장실" 불편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5일 낮 12시 30분쯤 잼버리 야영지를 출발해 서울로 향했습니다.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은 영지 내 집결지인 제1 주차장에 모여 3시간 정도 대기한 뒤 준비한 버스 23대를 이용해 출발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스카우트 16살 로버트 군은 "벌레 때문에 고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참가자인 16살 스티븐 군도 "벌레도 그렇고, 특히 화장실이 더러워서 아주 불편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일부 참가자는 조기 퇴영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
    2023-08-05
  • 새만금 잼버리 각국 대표단 회의 시작..."오후에 입장 밝힐 듯"
    영국에 이어 미국도 철수 의사를 밝힌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각국 대표단 정례 회의사 시작됐습니다. 루 폴슨 미국 보이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은 5일 오전 연합뉴스에 "오전 9시 회의는 매일 각국 대표단 간 열리는 정례 회의"라며 "그때 상황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른 국가들의 추가 철수 여부에 대해서는 "철수는 개별적으로 결정하는 것이고 내가 직접 알려줄 수는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잼버리 조직위는 이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하고 스카우트연맹과의 회의를 거쳐 오후에 대회 축소 운영 등에 관
    2023-08-05
  • 영국 스카우트 '잼버리 철수'..다른 나라는?
    폭염 속에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행사장에서 철수할 예정이라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여성가족부가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영국 대표단의 철수가 향후 다른 국가 대표단의 철수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4일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 스카우트는 35도가 넘는 폭염 속에 잼버리에 참가한 영국 참가자 4천여 명이 호텔로 이동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스카우트는 성명을 내고 영국 대표단이 향후
    2023-08-04
  • 전남도 영국·오스트리아에 430만 달러 수출계약
    전라남도는 수출 유망기업 해외 판로 다변화를 위해 영국과 오스트리아에 10개 기업을 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해 43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한 시장개척단엔 식품 7개 기업과 화장품 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지난 한달동안 잠재 구매자 발굴과 매칭 과정을 3회 이상 반복하면서 수출 가능성을 높여왔습니다. 상담회에선 도내 중소기업 10개와 현지 구매자 35개 기업 등 총 45개 기업이 참가해 1대1 상담을 진행했으며 20만 달러 수출 계약과 410만 달러
    2023-07-08
  • 영국, 의대 정원 두 배로..4조 투입해 의료인력 확충
    영국 정부가 2031년까지 의대 정원을 두 배로 늘리고 국민보건서비스(NHS)에 24억파운드(약 4조원)를 투입해 의료인력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오늘(현지시각 30일) 국가 의료체계인 NHS의 15년 인력 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정부 안에 따르면 NHS는 2037년까지 의사 6만명, 간호사 17만명, 기타 의료 전문가 7만1천명을 새로 충원합니다. 이를 위해 2031년까지 의대 정원을 1만 5천명으로 두 배로 늘리고 의사·간호사 수련 장소도 크게 확대합니다. 현재 5년인 의대
    2023-06-30
  • ‘2023코리아시즌’..문화로 한국과 영국을 잇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2023 코리아시즌’을 영국에서 개막해 한국과 영국을 문화로 잇는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지난해부터 K-컬처의 확산 잠재력이 큰 국가를 대상으로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해,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양국의 문화·인적 교류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코리아시즌’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2년 첫 번째 ‘코리아시즌’을 진행한 멕시코에 이어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과 세계적 축제인 ‘
    2023-06-30
  • 영국 중앙은행, 또 빅스텝..금융위기 이후 최고 금리
    영국 중앙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해 '빅스텝'을 단행했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는 22일(현지시각)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p 인상한 연 5.0%로 결정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위원회는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임금이 지난달 전망 때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통화정책위원 9명 중 2명은 동결 의견을 냈습니다. 2021년 12월 주요국 가운데 가장 먼저 긴축에 나선 BOE는 역대 최저 수준(0
    2023-06-22
  • 영국, 불법 이민자 줄었다더니..'하루에만 616명'
    영국 총리가 불법 이민자 수가 줄었다며 공언한 지 며칠 지나지도 않아, 하루 만에 600명 이상의 불법 이민자가 붙잡혔다는 집계가 나왔습니다. 13일(현지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지난 주말 11일 영불해협을 통해 영국 해안에 상륙했다가 잡힌 불법 이민자는 6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4월 22일에 297명이 적발된 적은 있지만, 600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가 하루에 붙잡힌 것은 올해 들어 처음 있는 일입니다. 공교롭게도 직전 영국은 강력한 단속책으로 불법 이민자가 줄었다며 자화자찬 한 바 있습니다. 수낵 총
    2023-06-14
  • 영국, 중국산 CCTV 철거한다.."안보상 문제"
    영국이 안보상의 우려로 국가 시설에서 사용되는 중국산 CCTV를 모두 철거할 예정입니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조달 규정 강화안을 발표하면서 "중국 국가정보법의 적용을 받는 기업이 생산한 감시 장비를 민감한 중앙정부 시설에서 제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떤 기업이 제조한 CCTV가 철거 대상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영국 하원은 하이크비전과 다후아 테크놀로지 등이 생산한 CCTV의 판매 및 사용을 개인정보 유출과 인권 침해 가능성 이유로 금지한 바 있습니다. 이에 하이크비전은
    2023-06-08
  • 尹대통령, 오늘 인도·영국 정상회담...G7 확대세션서‘식량·에너지’발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틀째를 맞아 인도·영국 정상 등과 잇따라 회담을 가집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나렌드라 모리 인도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잇따라 만날 예정입니다. 정상회의 일정에 따라 1∼2개 국가와 정상회담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G7 의장국인 일본 초청에 따른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도 참석해 공개 발언을 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식량·보건·
    2023-05-20
  • 찰스 3세 오늘 대관식..영국 왕실 70년 만의 대관식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6일(현지시간) 웨스트민스터 사원 대관식을 갖습니다. 지난해 9월 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직후에 왕위를 승계한 찰스 3세는 오늘 (6일) 무게 2㎏이 넘는 왕관을 씁니다. 엘리자베스 여왕 대관식 이후 70년 만에 치러지는 찰스 3세의 대관식은 화려한 예식과 오랜 전통에 기반한 종교의식으로 국왕의 위용을 드러내고, 신의 선택을 받은 존재로서 왕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기회입니다. 커밀라 왕비도 이날 대관식을 기점으로 '왕의 배우자'에서 드디어 '왕비' 칭호로 불리게 됩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2023-05-06
  • "내 머리와 온몸을 밟아.." 英 공연장 인파 몰려 사고
    영국의 한 인기 가수 공연장에서 인파가 입구로 몰리면서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런던 남부 브릭스턴 O2 아카데미 공연장에서 수 백 명이 닫힌 입구 문으로 몰려들면서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고는 갑자기 3000명가량의 사람들이 공연장 건물에 들어가려다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공연은 나이지리아 아프로팝 가수 아사케가 무대에 오르고 10분 후에 취소됐습니다. BBC는 한 여성의 인터뷰를 통해 "입장권을 내려고 줄 서 있었는데 사람들이 미친
    2022-12-17
  • 영국,길거리 등에서 여성 모욕하면 징역 2년 처벌 강화한다
    영국이 길거리 등 공공장소에서 여성에게 성희롱성 추파를 던지는 등 여성 모욕 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9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내무부는 공공장소에서 벌어지는 성희롱성 발언 등을 강력히 처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원입법 법안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무부는 법안이 통과될 경우 공공장소에서 성희롱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수위가 기존의 징역 6개월에서 2년으로 늘어난다고 말했습니다. 법안은 길거리에서 음담패설을 건네거나 추파를 던지는 행위인 '캣 콜링'(cat-
    2022-12-11
  • '유럽 최대 증시' 영국, 브렉시트로 프랑스에 1위 뺏겨
    브렉시트(EU탈퇴) 후폭풍으로 영국이 증권시장 유럽 1위 자리를 프랑스에 내줬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14일(현지 시간) 프랑스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2조 8,230억 달러(한화 약 3,755조 원)로 영국(2조 8,210억 달러)을 앞서면서 유럽 증권시장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이 프랑스에 1위 자리를 내놓은 것은 데이터 측정을 시작한 지난 2003년 이래 처음입니다. 마이클 손더스 전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은 "브렉시트로 인해 잠재 생산량과 기업 투자가 줄지 않았더라면 지금처럼 세금을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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