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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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美 대통령, 극비리에 우크라 수도 키이우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극비리에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대규모 군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앞두고 20일(현지시각) 사전 예고 없이 키이우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양국 간 정상회담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열린 회담 이후 2개월 만입니다. 백악관은 최근까지도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 가능성에 대해 계획이 없다는 점을 여러차례 강조해 왔고 전날 오후 언론에 공개한 일정 보도 자료에도 폴란드 출국 사실만 공지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
    2023-02-21
  • 방한 NATO 사무총장 "한국, 우크라 전쟁 군사 지원 나서야"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한국의 우크라이나 전쟁 군사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30일 최종현학술원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나토: 위험이 가중된 세계에서 파트너십 강화의 모색' 특별강연에 강연자로 나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한국의 군사적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특강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경제적 지원에 대해 먼저 감사를 나타낸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일부 국가가 교전 중인 나라에 무기 수출을 금지한 정책을 바꾼 사례들이 있다며 한국도 군사적 지원에 나서야
    2023-01-31
  • 북한, "20년 전 중동 사막 아니다..러시아와 한 참호에 있을 것"
    북한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러시아와 한 참호에 있다며 미국을 강력 비판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17일 조선중앙통신 개인명의담화를 통해 "나는 우크라이나에 지상 공격용 전투 장비들을 밀어 넣음으로써 전쟁 상황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 있는 미국의 처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ㄴ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장이 결코 20년 전 미국의 주력 탱크들이 활개 치던 중동의 사막이 아니다"면서 "미국과 서방이 자랑하는 그 어떤 무장장비도 영웅적 러시아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전투정신과 위력 앞에 파철더미가 될 것이
    2023-01-28
  • 독일 우크라에 탱크 공급 승인하나…폴란드, 승인 요청
    폴란드가 23일(현지시간) 독일에 주력전차인 레오파드2 탱크의 우크라이나 공급 승인을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주력전차 지원을 망설여온 독일이 다른 국가의 지원을 승인해 공급으로 방향을 선회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위해 5억 유로(약 6천700억원)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합의했다.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우리는 독일에 레오파드2 탱크의 우크라이나 공급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독일 레오파드2 탱크의
    2023-01-24
  • 우크라이나 장관 등 태운 헬기 키이우 인근 추락..14명 숨져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헬기가 추락해 내무부 장차관을 포함한 14명이 숨졌습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경찰청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키이우 동북쪽 외곽의 브로바리 지역에 국가 비상 서비스 소속 헬기가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헬기가 유치원과 건물 주변에 추락하면서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과 예브헤니 에닌 내무부 1차관 등 14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9명은 헬기 탑승자였고, 이들은 대부분 내무부와 국가 비상 서비스 소속 고위 관료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들은
    2023-01-19
  • 러 대규모 공습에 우크라 아파트 포격 피해 70여 명 사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민간이 거주 시설이 포격을 당해 70여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AFP 통신은 1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드니프로시에서 아파트가 포격 피해를 당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드니프로시는 수도 키이우에서 동남쪽으로 약 390km 떨어진 곳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네 번째 규모인 도시입니다.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도 1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포격을 받아 무너져내린 아파트 잔해에 대한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사상
    2023-01-15
  • 푸틴, 러시아군 '36시간 휴전' 명령..젤렌스키 "속임수"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36시간 휴전을 명령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정교회 성탄절을 맞아 6일 정오(현지시각)부터 7일 자정까지 36시간 동안 일시적인 휴전을 러시아군 전체에 지시했습니다. 이번 휴전 명령은 러시아 정교회의 수장인 키리 총대주교가 크리스마스 휴일을 기념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해 달라고 요청한 것을 받아들인 결과입니다. 러시아 정교회에서는 전통적 크리스트교의 성탄절인 12월 25일보다 13일 뒤인 1월 7일을 성탄절로 기념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전군에 휴전을 명령하
    2023-01-06
  • 새해 전야 우크라 미사일 공격에 러시아군 최소 63명 사망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기습 미사일 공격에 러시아군 수십 명이 사망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2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도네츠크주 마키이우카의 러시아군 임시 숙소가 고폭 탄두를 탑재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6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서는 '하이마스'로 불리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6발로 분석하고 이 중 2발은 요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역시 성명을 내고 "12월 31일 도네츠크 마카이우카에서 최대 10대의 적 방비가 손상됐다"며 공격 사
    2023-01-03
  • 러, 새해 첫날부터 우크라이나 드론 공습
    2023년 새해 첫날에도 러시아군의 공습이 이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각 1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지에 이란산 자폭 드론 '샤헤드'를 활용한 러시아군의 공습이 있었고 드론 45대가 격추됐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수도 키이우에서는 4시간 넘게 공습 사이렌이 울렸고 폭발물 파편이 도심에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사령부는 2022년 마지막 날에도 러시아군이 미사일 31개를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키이우에서 최소 1명이 숨지고 20
    2023-01-02
  • 러시아군, 크리스마스 기간도 무차별 포격 우크라이나 피해 속출
    크리스마스 기간에도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격이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 도시 곳곳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우크라이나 남부의 헤르손 지역에 무차별 포격을 가한 것을 비판하기 위해섭니다. 야로슬라프 야누셰비치 헤르손 주지사는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포격으로 10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자신의 SNS에 파괴된 건물 사진 등을 올린 뒤 "이것이 우크라이나인들의 실제 삶"이라고 설명하며 러시아군의 포격을 비난했습니다. 헤르손에서는 하루 전
    2022-12-25
  • 美, 젤렌스키 방문에 2조 3천억 원 군사 지원 결정
    미국 정부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대규모 군사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1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에 18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조 3천억 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300일 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지도상에서 지워버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고, 이제 겨울을 무기화해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추위와 굶주림에 내몰고 있다"며 군사 지원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지원을 포함해 미국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규모는
    2022-12-22
  • 러시아, "크리스마스엔 전쟁 그만하자"던 우크라 제안 거절
    러시아가 크리스마스를 철군일로 제시한 우크라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를 향해 크리스마스를 철군일로 제시하며 "철군하면 적대행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곧 우리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축하하는 휴일(크리스마스)을 갖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침략이 아니라 평화를 생각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다음날인 13일(현지시각) 크리스마스 휴전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러시아 관영 언론인 타스통신의 보도에 따
    2022-12-14
  • 푸틴 "핵으로 우리 공격하는 나라, 흔적도 안 남을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를 핵무기로 공격하는 나라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미국이 갖지 못한 극초음속 시스템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다만, 러시아의 핵 능력은 방어 수단일 뿐이라고 부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과 달리 선제 핵 공격 전략이 없다"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국방부의 업무는 숨기는 게 없다. 우리는 핵 능력을 정기적으로 시험하고
    2022-12-10
  • 우크라이나 하늘 뒤덮은 대규모 미사일 공습..전역 정전 발생
    러시아가 또다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실시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23일(현지시각)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순하미사일 67발을 발사해 이 중 51발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도 방송 인터뷰에서 "미사일 30발이 날아와 20발이 격추됐다"며 "미사일 일부가 주요 기반 시설을 타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은 국영 전력 운영사인 우크레네르고의 성명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모든 지역에서 정전이
    2022-11-24
  • 국제패럴림픽에 러시아·벨라루스인은 참가 못한다
    러시아인과 벨라루스인들은 패럴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회원국 자격을 정지했습니다. 러시아 회원 자격 정지 안건은 찬성 64표와 반대 39표, 기권 16표로 통과됐고, 벨라루스의 회원 자격 정지 안건은 찬성 54표와 반대 45표, 기권 18표로 통과됐습니다. 이는 두 국가가 IPC 규정에 따라 선수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해야 하는 등 회원국의 의무를 이행할 능력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분석됩니다. IPC 회장
    2022-11-17
  • NATO "우크라이나 방공미사일에 폴란드 피격" 잠정 결론..젤렌스키는 '반박'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폴란드의 미사일 피격은 러시아 순항미사일을 막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방공미사일에 의한 것이라고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같은 결론을 정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북대서양이사회(NAC)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의도적인 공격의 결과물이라는 조짐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습을 막는 과정에서 발생한 우발적 사고에 무게를 두고, 러시
    2022-11-17
  • 美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듯"
    미국이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마을에 떨어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서 발사된 요격 미사일이라고 추정했습니다. AP통신은 익명의 미국 관계자들을 인용해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은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것이라는 점을 이번 사건에 대한 예비 조사가 시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전날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100여 발의 미사일 공습을 가했으며 폴란드 현지 시각으로 같은 날 오후 4시 40분쯤 미사일 2발이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마을에 떨어졌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 대통
    2022-11-16
  • [속보]바이든 "폴란드 피격 미사일, 러시아발 아닌 듯"
    폴란드 동부 마을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숨진 것과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발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15일(현지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미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이) 러시아에서 발사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미사일을 쐈다는 추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정보가 있다"며 "(조사 결과를) 두고 보자"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날 폴란드 외교부는 "러시아에서 제작된 미사일이
    2022-11-16
  • [속보]'폴란드 미사일 피격'에 G7 긴급 정상회의 소집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최전방 폴란드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주요 7개국(G7)이 긴급 정상회의를 소집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오늘(16일) 교도통신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폴란드 동부 지역을 타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G7 정상들이 긴급회의를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날 폴란드 외교부는 "러시아에서 제작된 미사일이 현지 시각 오후 3시 40분(한국 시각 밤 11시 40분)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프로제워도우 마을에
    2022-11-16
  • 美 언론, "한국, 미국 통해 우크라이나에 포탄 10만발 제공"
    한국 정부가 미국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제공하기로 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각) 미국 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155mm 포탄 10만 발을 사들인 뒤 우크라이나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55mm 10만 발은 현재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 군 포병부대가 최소 수 주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WSJ는 한국이 미국에 포탄을 판매한 뒤 미국이 이를 다시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식은 우크라이나에 '치명적인 군사 무기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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