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의 도네츠크의 노보그로디우카 마을을 점령했습니다.
병참 거점 확보를 위해 진격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8일 (현지 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노보그로디우카 마을을 점령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우크라이나군의 병참 거점인 포크로우스크에서 20㎞ 거리입니다.
주요 철도와 도로가 교차하는 포크로우스크가 러시아군에 넘어가면 우크라이나군으로선 군수물자 조달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지난달 6일부터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에 진입해 기습 공격을 벌이고 있지만 러시아군은 본토 방어에만 머물지 않고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진격 속도를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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