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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기시다 '셔틀 외교' 공감 "새 시대 위해 함께 노력"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늘(16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정상이 정례적으로 상대국을 방문하는 '셔틀 외교'를 재개하자는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확대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한일 관계의 새로운 장을 함께 열 기회가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일 정상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셔틀외교를 재개하는 데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한일 양국 협력을 위해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정부 간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
    2023-03-16
  • 尹 방일 '오므라이스 논란'에 "외교는 상대적인 것..지켜봐달라"[백운기의 시사1번지]
    일본 전범기업이 빠진 강제징용 정부 해법에 대한 비판이 거센 가운에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성과 없이 '오므라이스 만찬'만 남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대통령이 국가를 대표해 일본을 방문하는 만큼 응원하고 성과를 지켜봐야 한단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오늘(16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외교는 상대적인 것이다. 만약 일본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에, 전혀 기대치에 맞지 않는 어떤 반응을 보인다면 우리도 또 반응을 다시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2023-03-16
  • 尹 대통령 "연장 근로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
    윤석열 대통령이 '주 최대 69시간'으로 논란이 된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연장 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 안상훈 사회수석은 오늘(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연장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입법예고된 정부안에서 (근로시간에) 적절한 상한 캡을 씌우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으로 여기고 보완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수석은 "그간 우리 노동시장에서는 주 52시간제의 경직성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오랫동안
    2023-03-16
  • 윤 대통령 오늘 방일..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6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은 방문 기간 동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며 양국 정상 간 회담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만난 이후 6개월 만입니다. 한일 정상 회담은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 방식으로 진행되며,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회담 합의 내용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회담 이후에는 환영 만찬 등을 친교 일정도 예정돼 있습
    2023-03-16
  • '5·18 망언'.."尹, 김광동 경질·與, 김재원 징계해야"
    5·18 망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재원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과 김광동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위원장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참여연대를 비롯한 전국 18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15일) 성명을 내고 "5·18 정신 훼손하는 망언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김 최고위원과, '5·18에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는 없다'는 김 위원장의 공식 발언에 대한 지적입니다. 이들 단체는 "집권당 최고위원과 정부
    2023-03-15
  • 日 총리 한국 오나.."올 여름 방한 검토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해 여름에라도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 후, 7월에서 9월쯤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일본 방문을 계기로 '셔틀외교'를 재개해 얼어붙었던 한일 관계를 구축할 의도입니다. 셔틀외교란 양국 정상이 상대국을 번갈아 방문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일본과의 셔틀외교는 지난 2011년 12월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마지막으로 중단됐습니다.
    2023-03-15
  • 윤 대통령, 일본 언론 인터뷰 "징용 문제 재점화 없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발표한 일제 징용 피해자 문제 해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15일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한 윤 대통령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발표한 징용 문제 해법과 관련해 대선 출마 전부터 한국 정부 산하 재단을 통한 '제3자 변제' 방식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또, 윤 대통령이 일본 피고 기업이 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도록 한 2018년 한국 대법원 판결과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사이에 모순이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고 보도했습니다.
    2023-03-15
  • 한일 정상, 16일 도쿄에서 만찬 예정...메뉴는 '오므라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과 17일 도쿄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집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두 정상이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긴자의 노포 두 곳에서 연이어 만찬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정상은 긴자 주변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 뒤 오므라이스의 발상지로 유명한 '렌가테이'로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희망을 반영해 2차 만찬 장소를 선택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일제강점기 피해자 배상문제, 불
    2023-03-14
  • 尹 "주 69시간 근로, MZ세대 의견 면밀히 청취해 보완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근로시간 유연화 법안' 추진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에 대해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 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해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 6일, 현재 1주일에 최대 52시간까지만 일할 수 있도록 한 근로시간을 바쁠 때는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노동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
    2023-03-14
  • 대통령실, 5·18 망언 논란에 "尹, 5·18 계승 입장 확고"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5·18 망언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이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주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집도하는 예배에서 개인 의견을 전제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불가능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에 관련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광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입장을 이미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며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입장은 확
    2023-03-14
  • 尹 대통령·與 대표, 매달 두차례 정기회동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매달 두 차례 정기 회동을 갖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 대표 등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는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만찬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김재원 김병민 조수진 태영호 장예찬 최고위원이 참석했고, 정진석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원팀'을 이뤄 국민을 위해 힘껏 일해가자는 데 뜻을 모으고 월 2회 정도 대통령과 당 대표의 정기 회동을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참석에 앞서 김 대
    2023-03-14
  • 尹대통령 국정 지지도 4주 만에 30%대로 하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30%대로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성인남녀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4%p 하락한 38.9%로 집계됐습니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월 3주차부터 3월 1주차까지 3주 연속 40%대(40.4%→40.4%→42.9%)를 기록하다 다시 3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5.7%p 오른
    2023-03-13
  • 尹 대통령 "한일관계 해법은 국민께 약속한 공약"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정부의 강제징용 해결 방법에 대해 "국민께 약속한 공약이자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고 밝혔습니다. 12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7일 국무회의에서 "강제 동원 문제 해법은 대선 공약을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김대중-오부치 정신의 계승과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글로벌 중추국가 지향 등이 대선 당시 외교 정책의 핵심 방향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취임 초부터 외교부에 해결 방안을 주문했고 그동안 여러 우여곡절을 통해 우리 정부의 결단을 내린 것"이라
    2023-03-12
  • 尹 대통령 당선 1년 "문제는 독선", "승부사적 결단"[백운기의 시사1번지]
    당선 1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가 '독선'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손금주 전 민주당 의원은 오늘(10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주권자인 국민들의 의사를 대통령이 약간 고집스럽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려는 것을 지나치게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야당과의 관계에서도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이유로 전혀 소통하지 않고 협치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 이런 모습들이 국민들 입장에서는 대체 공정과 상식을 바라는 대통령, 권력 앞에 싸우는 대통령, 실제 모습은 무엇인
    2023-03-10
  • 윤 대통령, 일본 정부 초청으로 16~17일 일본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정부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9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는 16일~17일 1박 2일 일정으로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지난 2019년 6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방문한 이후 약 3년 9개월 만입니다. 이번 방문은 다른 일정이 따로 없는 양국 간 정상회담이 주요 목적이라는 점에서 문 전 대통령의 방일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대통령
    2023-03-09
  • 尹대통령 부부 다음달 美 국빈 방문..MB 이후 12년 만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각 7일,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는 4월 26일 국빈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한다"며 "국빈 방문에는 국빈 만찬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한미동맹은 한미와 인도·태평양 및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증진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
    2023-03-08
  • 이준석 "망국신..나라 망하게 하는 신하들, 군주는 멀리 안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곧 출간 예정인 자신의 책 '이준석의 거부할 수 없는 미래'에서 "망국신(亡國臣·나라를 망하게 하는 신하라는 뜻), 지금 이 시대에 떠오르는 하나의 집단이 있다. 군주가 이들을 멀리해야 하는데, 사실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평소 목소리를 높여온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와 윤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가 입수한 6일 출간 예정인 이 전 대표의 책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추천사를 썼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그간 진행돼온 한
    2023-03-05
  • 尹 "남부 가뭄 심각, 섬진강 물 끌어다 산단 공급 준비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남부지역과 관련해 섬진강 물을 끌어다 전남 여수ㆍ광양국가산업단지에 공급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늘(3일) 오후 윤 대통령이 "환경부는 추가적인 비상 상황이 발생한다면 섬진강 본류 하천수를 끌어다 (여수ㆍ광양) 산단에 공업용수 공급을 추진하는 등 예비 방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가뭄으로 인한 국민 어려움이 없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수석은 "그간 남부 가뭄에 대해선 워낙 이례적이었기 때문에
    2023-03-03
  • 한국갤럽, 尹대통령 지지율 지난주보다 소폭 떨어진 36%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3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정 평가 비율은 55%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직전 조사에 비해 긍정 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1%포인트씩 내렸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노조 대응'이 21%로 가장 높았고, '공정·정의·원칙'
    2023-03-03
  • "기미독립선언 읽어보라"..김동연 경기지사, 윤 대통령 비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2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이 독립선언서 전문을 한 번이라도 읽어봤는지 묻고 싶다며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우리가 나라를 빼앗겼다는 것이냐, 일제의 국권 침탈을 정당화하는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104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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