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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온 "수해 복구 여야정 TF 구성 제안..전폭적 협력"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한 여야정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피해를 입은 모든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도록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 정부에 협력할 것은 전폭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는 당장의 지원도 매우 중요하지만, 또 다른 재난을 당하지 않도록 예방책을 확실하게 마련해 달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여야정 TF에서 피해복구와 지원은 물론이고 재난
    2023-07-18
  • 윤 대통령, "가능한 빨리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장마로 인한 수해 피해와 관련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복구작업 그리고 피해자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경북 예천의 산사태 현장을 방문했던 윤 대통령은 "재난관리 체계와 대응방식을 근본적으로 확 바꿔야 한다"며 "전례 없는 이상기후에 지금까지 해온 방식으로 대응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천재지변이니
    2023-07-18
  • '시간당 58mm' 광주·전남 호우경보..피해 잇따라
    지난 15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관련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날부터 오늘(18일) 오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담양 봉산이 208.5mm로 가장 많았고, 광양 196.2mm, 신안 홍도 193.5mm, 영암 시종 168.5mm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새벽시간대 보성 벌교에는 시간당 58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관련 피해 신고도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어젯밤(17일) 10시 30분쯤 전남 곡성 오곡면에서
    2023-07-18
  • [영상]산사태 직전 여수시청 공무원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막아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나기 직전 순찰을 돌던 여수시청 공무원들이 선제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막았습니다. 지난 16일 오전 10시쯤 여수시 돌산읍 임포마을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으나, 10분 전 도로를 통제하고 차량을 우회시킨 여수시청 돌산읍 소속 공무원 5명의 발빠른 대처로 다행히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여수시청 공무원들은 돌산읍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하다 산사태 조짐을 발견하고 경찰과 협조해 곧바로 도로를 통제했습니다. 이후 10분 뒤 산비탈에서 흙더미가 무더기로 쏟아져 내려 2차선 도로를 덮친 것으로 확인돼
    2023-07-18
  • 김기현 "특별재난지역 대통령께 건의..복구에 조직 총동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기록적인 폭우 피해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대통령께 이미 건의드렸다. 당의 모든 조직을 총동원해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도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8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심심한 위로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해서는 "인재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철저한 감찰과 조사,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책임자에 대해서는 신분
    2023-07-18
  • '산사태 우려' 주민 수백 명 대피..내일까지 최대 350mm 비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호우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곳곳의 야산에서 토사가 유출되고, 산사태 우려로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장맛비는 내일(19일)까지 100~200mm, 많은 곳은 350mm 이상이 예상됩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밤사이 비교적 잠잠했던 장맛비는 날이 밝아오면서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흥 도화와 여수 초도엔 시간당 40mm, 보성엔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18일) 새벽
    2023-07-18
  • 역대급 폭우로 밥상물가 '비상'..시금치 등 줄줄이 가격 급등
    역대급 폭우로 농작물에도 피해가 생기며 최근 진정세를 보이던 밥상물가에 다시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어제(17일) 시금치(상품) 도매가격은 4kg에 5만 4,780원으로 한 달 전(1만 7,170원)보다 219% 상승했습니다. 장맛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0일, 4kg에 3만 6,420원이었던 걸 고려하면 일주일 새 50.4%가 오른 겁니다. 적상추(상품)도매가격은 4kg에 5만 7,040원으로 한 달 전(1만 9,345원)보다 194.9% 올랐고, 청상추(상품) 도매가격
    2023-07-18
  • "오송 지하차도 참사 전, 두 차례 신고 있었다"..국조실, 감찰 착수
    국무조정실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감찰에 들어갔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오늘(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집중 호우로 발생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사망사고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소방 등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조실은 "사고 발생 전, 아침 7시 2분과 7시 58분에 이미 '오송읍 주민 긴급대피'와 '궁평지하차도 긴급 통제'를 요청하는 112 신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일 새벽 충청북도·청주시·흥덕구 등 현장을 관할하는
    2023-07-17
  • 행안부, 호우 피해 지자체에 특교세 106억 원 긴급 지원
    행정안전부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6억 원을 긴급지원합니다. 행안부는 부산과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11곳에 106억 5천만 원의 특교세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11곳은 도로 사면 등 비탈면 토사 유실, 도로 파손, 하천 범람 등 지난 9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입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피해 시설 잔해물 처리와 긴급 안전조치,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하게 됩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피해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와 불
    2023-07-17
  • "2층 상가건물 기울어졌다" 신고..광주 북구 '안전 조치'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건물이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련 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구는 오늘(17일) 오후 1시쯤 광주시 풍향동의 한 2층 규모 상가 건물이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북구 측은 현장에 출동해 일부 땅 꺼짐 현상을 확인하고 1층에 있는 상점 2곳의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해당 건물 2층은 비어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구 측은 지난달 27일 집중호우 이후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건물 관계자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때문에 기울어졌다"며
    2023-07-17
  • 광주은행, 집중호우 피해 업체 1천억 규모 특별자금 지원
    광주은행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업체들을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합니다. 광주은행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 업체들의 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천억 원을 조성했습니다.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은 광주·전남뿐 아니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도권 등 중부지역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업체당(개인사업자 포함) 최대 3억 원, 개인당 최대 2천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최대 1.0%p의 금리감면 혜택도 제공합니다. 또 피해업체 가운데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2023-07-17
  • '13명 사망' 오송 사고, 2020년·2014년 부산 지하차도 사고 닮은꼴
    13명이 숨진 청주시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사고는 2014년 부산 우장춘 지하차도 침수와 지난 2020년 부산 초량 지하차도 사고와 닮은꼴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 2014년 8월 25일 시간당 최대 13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된 동래구 우장춘로 지하차도에서 60대 여성과 10대 손녀가 숨졌습니다. 또한 2020년 7월 23일 밤 10시 18분 발생한 부산 초량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공무원들에게 무더기로 실형이 선고되며 경종을 울렸고, 정부가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놨지만 또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2023-07-17
  • '시간당 70mm' 물 폭탄..광주·전남 피해 속출
    새벽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또다시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17일) 새벽 광양에는 시간당 73.6mm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어 곡성 58.5mm, 신안 54.5mm, 여수 51mm, 영암 46mm, 광주는 26mm의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순식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광주와 전남에는 이날 새벽에만 3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아침 6시 44분쯤 여수시 돌산읍의 한 도로에선 토사가 도로 위로 흘러내
    2023-07-17
  • 서울 잠수교 나흘째 통제..여의상하류IC 통행 재개
    중부지방 집중호우의 여파로 한강교량 1곳과 서울 시내 도로 3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6시 기준 잠수교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 중입니다. 잠수교는 한강 수위 상승에 따라 지난 14일 오전부터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오전 6시 현재 잠수교 수위는 6.86m로 차량(6.20m)과 보행자(5.5m) 통제 기준을 여전히 웃돌고 있습니다. 시내도로 가운데 개화육갑문(양방향)은 수위 상승으로, 당산나들목 육갑문(양방향)은 침수 대비를 위해 각각 통행이
    2023-07-17
  • 나흘간 쏟아진 물폭탄에..'40명 사망·9명 실종'
    나흘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40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6시 기준, 인명피해 규모는 사망 39명, 실종 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밤사이 청주 지하차도에서 발견된 사망자 3명을 포함한 공식 집계 결과입니다. 여기에 오전 6시 20분쯤, 청주 지하차도에서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공식집계 외 사망자는 1명 더 늘었습니다. 이를 포함하는 전국 사망자 수는 40명, 이 중 지하차도 사망자 수만 13명입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
    2023-07-17
  • 오송 지하차도 누적 사망자 13명 ..새벽 수색서 4명 찾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현장의 누적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17일) 오전 6시 20분쯤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새벽 이어진 수색작업에선 40대 남성 1명과 50대 남성 2명 등 3명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인양됐습니다. 현재 밤사이 계속된 배수 작업으로 지하차도 내부의 물이 거의 빠지면서 새벽부터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하차도 안에는 차량 10여대가 더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돼 사망자 수는 더 늘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
    2023-07-17
  • 오송 지하차도 사망자 3명 추가 발견..총 12명 숨져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현장에서 밤사이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누적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1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이번 장마로 인한 사망자는 39명이 됐습니다. 이어진 배수 작업으로 지하차도 내부의 물이 거의 빠지면서 새벽부터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벽 1시 25분 10번째 실종자가 인양됐고, 새벽 2시 45분 지하차도 입구에서 300m 떨어진 지점에서 40대 남성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이어서 새벽 3시 58분에도 지하차도
    2023-07-17
  • '물 고임 반복' 광주 송정역 주차빌딩 시설 개선 추진
    폭우 속에 바닥 물 고임이 반복되는 광주 송정역 주차빌딩의 시설 개선이 추진됩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야외 주차장으로 건립한 송정역 주차빌딩에서 물 고임 문제가 이어짐에 따라 수벽 설치와 집수관 연결 공사 등을 통해 시설 개선에 나섭니다. 지난 5월 말 문을 연 송정역 주차장은 옥상층에서 경사면을 타고 빗물이 흘러들어오고, 저층부 집수관 연결부위가 직각 구조로 설치돼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2023-07-16
  • 광주·전남 산사태 위험에 174명 사전 대피
    정마철 광주전남에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 174명이 사전대피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등에 따르면 광주 북구 금곡동, 광산구 산월동 주민과 전남 구례 산동면 주민, 군 부대원 등 모두 174명이 급경사지 붕괴를 우려해 마을회관이나 친인척집으로 대비했습니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14일 광주·전남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2023-07-16
  • '물 폭탄'에 피해 속출..18일까지 최대 250mm 비
    【 앵커멘트 】 장마철 폭우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광주와 전남 곳곳에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농경지와 도로, 주택이 침수되고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논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온통 흙탕물로 뒤덮여 논인지, 도로인지 분간도 되지 않습니다. 모를 심은지 얼마 되지 않은 농민들은 또 많은 비가 쏟아지진 않을까 걱정이 태산입니다. ▶ 인터뷰 : 박창진 / 해남군 현산면 - "수확량에 많은 피해가 있을 것 같거든요. 빨리 이제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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