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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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 직장 불렸지만..' 희망퇴직 접수에 신청자 두 배 넘게 몰려
    '신의 직장'으로 불리던 한국전력공사에서 직원들의 '희망퇴직' 신청이 잇따르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전은 최근 사상 최악의 재정난을 이유로 고연차 직원들에 대한 희망퇴직을 접수했는데, 대상인원보다 두 배가 넘는 신청자들이 몰린 겁니다. 앞서, 한전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입사 4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신청접수 결과 150명의 희망퇴직자를 선정하는데, 모두 369명의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신청자 중 '입사 20년 이상인 직원'이 304명으로 약 82%를 차지했습니다.
    2024-05-12
  • 올해 59조원 '역대급' 세수 결손…공자기금 활용해 충당
    올해 역대급 세수 부족이 예상되면서 정부와 지방정부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59조 1천억 원의 세수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중 중앙정부가 메워야 할 세수는 약 36조 원입니다. 지방교부세·교부금 등 지방정부의 감당해야 할 세수 펑크는 23조 원에 달합니다. 정부는 36조 원 중 24조 원을 공자기금 여유 재원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예산 자연불용, 세계잉여금 등을 활용할 방침입니다. 정부가 밝힌 공자기금 여유 재원 24조 원 중 약 20조 원은 외평기금이 빌려 간
    2023-09-18
  • 광주시 내년 살림 '발등의 불'..부동산 취득세 16.1% 감소
    광주광역시 지방세 주요 세수 가운데 하나인 부동산 취득세가 내년 1천억 원 이상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예결특위 전문위원실이 내놓은 '내년도 광주 세입 세출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6,570억 원 걷혔던 취득세가 내년에는 5,515억 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부동산 취득세는 광주시 지방세 세입 가운데 30% 비중을 차지해 소비세와 소득세와 함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사회복지 분야 세출은 2,385억 원 증가했고, 산업과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세출도 562억 원 늘어
    2022-12-07
  • '사면초가' 정의당, 의원 대출받아 당직자 임금 지급
    정의당이 당비 부족으로 당직자들의 임금을 지급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의원들이 은행 대출을 받아 부족분을 메웠습니다. 정의당은 19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대출을 받아 당직자 임금 지급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출을 통해 마련된 금액은 모두 1억 2천만 원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의당은 이 돈으로 우선 당직자 월급을 지급했으며, 향후 각종 고정 지출에 이 돈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정의당은 이달 말 당비가 들어오고, 다음 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3분기 경상보조금을 받으면 현금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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