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이 암컷보다 10배 많아" 두꺼비 성비 불균형 가속
기후변화 등으로 최근 몇 년 사이 두꺼비 산란 시기가 빨라지고 성비 불균형도 심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남녹색연합은 지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전남 광양 비평저수지의 두꺼비 산란 이동과 로드킬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내놨습니다. 녹색연합은 과거 2-3월이었던 산란 시기가 1월 말로 열흘 정도 빨라졌고, 암컷 100마리당 수컷 수가 2016년 465마리에서 올해 980마리로 크게 늘어나는 등 암수 성비 불균형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해당 지역에서 로드킬을 당한 두꺼비는 지난해 296마리에서 올해는 328마
202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