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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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채상병특검법·지역화폐법 '거부권 건의안' 국무회의 의결
    정부가 한덕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는 안건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세 법안은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야당 주도로 가결됐고 같은 날 정부로 넘어왔습니다. 국회에서 정부로 넘어온 법안은 15일 안에 처리하게 돼 있어, 윤 대통령은 다음 달 4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세 법안을 두고 앞서 대통령실은 반헌법적, 위헌적 법안이라며 거부권 행사 방침을 시사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의
    2024-09-30
  • 민주당, '지역화폐' 재시동 "당론 법안으로 추진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법안을 당론으로 정해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역화폐 관련 법안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직접 "지역화폐는 소비 진작 효과가 있다"며 "지역화폐 개정안을 민주당 당론 법안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에 대해 국민의힘이 반대 입장을 내놓은 것에 대해서도
    2024-08-29
  • 순천 기관ㆍ단체 20여 곳, 지역 화폐 6억 원 구매
    순천의 경제 단체들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화폐 6억 원어치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순천시는 상공회의소와 산단협의회, 순천농협, 순천광양축협 등 20여 개 기관 단체들과 지역경제 상생협의회를 열고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6억 원 상당의 순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이번 상생협의회에서는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을 공공구매하고, 관내 식당에 지역 쌀 사용을 독려하는 등 다양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024-08-01
  • 예산 줄었지만 '광주상생카드' 올해도 계속
    광주광역시가 예산이 줄어든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화폐의 일종인 광주상생카드 할인 발행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올해도 1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 50만 원(체크ㆍ선불카드 통합)인 광주상생카드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광주시민이 상생카드를 활용해 물건을 구매할 경우 7%에 해당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월 20만 원 이상의 상생체크카드 이용 실적이 있으면 대중교통(시내버스, 지하철)과 슈퍼마켓·편의점, 이·미용 업종 이용 시 이용금액의 5
    2024-01-03
  • '주력 산업' 가전·건설 중심으로 경기 악화.."정책적 뒷받침 필요"
    【 앵커멘트 】 올해를 시작하며 이른바 '상저하고'에 대한 기대를 품었던 기업인들이지만, 기업 경기가 갈수록 악화하며 시름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기업인들은 특히 지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가전과 건설경기의 악화를 지적하며, 정치권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0월, 광주 지역 전자·통신, 전기장비 등 생산은 1년 전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자전기 수출액도 20%나 급감했습니다. 경기 침체 속에 광주에 본사를 둔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들
    2023-12-14
  • '국비 지원 불투명' 광주상생카드, 내년에도 쓸 수 있나?
    【 앵커멘트 】 내년도 광주광역시의 1년 사업을 결정하게 될 광주시의회 예산안 심의가 오늘(11일) 시작되는데요. 특히 국비 지원이 끊기면서 사업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부호가 붙고 있는 광주상생카드 예산 4백여억 원이 통과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매달 50만 원씩 7~1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광주상생카드는 지난 2021년 발행액이 1조2천억 원에 달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기준 사용액의 49%가 연매출 5억 원 이하의 영세 사업장에
    2023-12-11
  • "광주 상생카드 국비 지원 요청 앞서 명분 제시해야"
    내년도 광주 지역화폐 사업에 대해 중앙정부에 예산 요청만 할 것이 아니라 지원의 명분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박수기 광주광역시의원은 어제(6일) 시의회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앙 정부와 예산 효과성 논쟁이 끊이지 않는 사업이고 5년 넘게 매년 8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는데, 사업의 효과를 분석한 자료가 없다"며 "국비지원 명분을 광주시가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시는 내년도 지역 화폐 사업인 광주 상생카드에 시비 618억 원을 편성하고, 국회를 통해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2023-11-07
  • 이재명, 복귀 열흘만에 기자회견 "경제성장률 3% 달성 추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성장률 3% 달성'을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정책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위기 극복방안을 총동원한다면 3% 성장률 회복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경제를 회복시킬 '쌍끌이 엔진'이 필요하다"면서 "한 축은 연구기술 개발(R&D)·신성장 동력 발굴·미래형 SOC(사회간접자본시설) 투자, 다른 한 축은 총수요 부족을 개선하기 위
    2023-11-02
  • '건전 재정' 강조한 尹..지역 예산 증액될까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여야의 예산 전쟁 서막이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건전 재정'을 강조했지만 야당은 마구잡이 삭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역화폐와 청년일자리 등 지역경제의 숨통을 트이게 했던 예산들도 줄줄이 삭감돼 증액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의 내년 재정 운용 기조를 '건전 재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 혈세를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 건전 재정이라며 IMF도 호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10-31
  • '지역화폐ㆍ청년일자리ㆍ사회적기업' 존폐 우려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민생 지원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관련 사업들이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광주광역시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지역화폐 예산이 올해 3천525억 원에서 전액 삭감됐고, 청년 일자리 예산과 사회적기업 예산도 각각 60% 이상 삭감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정부 예산안이 이대로 확정될 경우 내년부터 해당 사업들을 대규모 축소하거나 포기해야 할 상황이라며, 국회에 관련 예산 증액을 촉구했습니다.
    2023-09-20
  • 정부,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 추진..여야 충돌 전망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을 추진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사업을 제외한 2024년도 예산요구안을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매년 5월 말 각 부처로부터 예산 요구안을 받은 후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의, 국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정부 예산안을 편성, 9월 초 국회에 제출합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부터 지역 소상공인 보호 차원에서 역점을 둔 사업이라 '이재명표 예산'으로도 알려진 만큼,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여야 간
    2023-06-06
  • 지역 화폐, 연 매출 30억 이하 매장만 사용 가능
    앞으로 연 매출 30억 이상의 하나로마트나 병원, 편의점, 식당 등에서 지역상품권을 쓸 수 없게 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지역 화폐의 발행 취지에 맞게 오는 5월부터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으로 제한하라고 각 시도에 통보했습니다. 광주의 경우 6만여 가맹점 가운데 3.5%에 해당하는 2천1백여 곳이 연 30억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해당 매장에서의 상생카드 매출액이 전체 상생카드 이용액의 25%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2023-04-25
  • 민주당 전남도당,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가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이 설 명절을 맞아 20일 나주 영산포 풍물시장을 방문하고 침체된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신정훈 도당위원장과 기초·광역 선출직 의원, 도당 여성위원회와 사무처 당직자 및 나주지역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여해,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 등으로 제수용품 및 생필품 등을 구입했습니다. 장보기 행사는 가파른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코로나19로 인한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을 위로함과 동시에 전
    2023-01-20
  • 반토막난 지역화폐..상당수 지자체 "예산 부담돼도 안 줄인다"
    【 앵커멘트 】 사리질뻔 한 지역화폐 국비 예산이 여야 협상 끝에 올해 절반 수준으로 겨우 살아났습니다. 하지만 상당수의 지자체들은 자체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발행액수를 줄이기 않기로 했습니다. 지역상품권이 소비 수단으로 자리 잡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19년 첫 발행 이후 주민들의 지갑 속에 자리잡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상인들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상권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기용 / 해남 매일시장 총무 -
    2023-01-07
  • 반토막난 지역화폐 국비..상생카드 할인율 7%로 축소
    【 앵커멘트 】 내년도 지역화폐 국비 예산은 정부안에서 전액 삭감됐다가 여야 협상을 통해 올해 절반 수준인 3,525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국비 지원액이 줄면서 광주의 지역화폐인 상생카드 할인율도 조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는데요. 광주광역시는 고심 끝에 할인율을 10%에서 7%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올해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은 10%였습니다. 50만 원짜리 상생카드를 45만 원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 할인된 5만 원은 정부와 광주시가 4대 6으로 분담했습니다. 그런데
    2022-12-30
  • 김동연 "부끄러운 예산 지각 합의, 도대체 누구를 위한 합의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회 여야의 내년도 예산안 합의와 관련해, "부끄럽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합의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어젯밤 페이스북에 '세 가지가 부끄러운 예산 지각 합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여야 모두를 비판하고 경기도는 민생을 지키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우선 "지역화폐 예산의 경우 금년 대비 절반이나 깎였다"며 "오늘 닥친 한파와 같은 매서운 경제의 어려움 속에 있는 서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그나마 입고 있는 방한복을 벗기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지금과 같은 불
    2022-12-24
  • 민주당 전남도당, 당 소속 기초단체장과 협의회 가져
    - 당 소속 기초단체장 정책협의회 상설화 - 전남형 기본소득·지역화폐 활성화 논의 전남의 상생균형발전을 위해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들이 정책협의회를 가졌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은 지난 18일 밤 무안군 남악신도시에서 민주당 소속 전남 기초단체장 11명이 협의회를 열고 전남상생발전 방안과 지역현안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지역민의 요구와 민주당의 역할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나왔고, 전남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정책도 공유됐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의 예산 삭
    2022-11-21
  • '이재명표' 지역화폐 예산 5천억 증액..경찰국은 1억 2천만 원 삭감
    정부 예산에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던 '이재명표 예산'인 지역화폐 예산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의에서 5천억 원 증액됐습니다. 행안위는 오늘(17일)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행정안전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인사혁신처·경찰청·소방청 소관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지역화폐 예산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여는
    2022-11-17
  • 尹정부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 '비판'.."공론장 만들어야"
    내년도 지역화폐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경실련을 비롯한 전국 경실련은 오늘(26일) 공동성명을 내고 "소상공인 정책 지원을 위한 제도인 만큼, 일방적 폐지가 아닌 공론장을 통한 생산적 방안을 논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부가 지난달 30일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일명 지역화폐로 불리는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데 대한 반발입니다. 경실련은 "예산편성권을 가진 정부가 관련 예산을 삭감할 때는 면밀한 실태조사와 효과 검증,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2022-09-26
  •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국회, 불씨 되살리나?
    【 앵커멘트 】 정부가 지역화폐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코로나19 악재 속 단비가 됐던 광주 상생카드가 사라질 위기입니다. 소상공인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예산 심의를 앞두고 국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상생카드 할인이 다음 달 재개됩니다. 예산 소진으로 할인이 중단된 지 4개월 만입니다. 다만, 1인당 한도액은 기존 10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1대 1로 매칭해 발행했던 첫 해와 달리, 올해 국비 지원 규모가 지난해의 3분의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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