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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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의심에도 근무태만...의무장교 정직 '정당'
    부대 내 코로나19 집단발병에도 업무를 태만한 의무장교에 대한 정직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공군 소속 A씨가 공군제1전투비행단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군부대에선 발열환자가 122명 발생해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충분히 예상됐다"며 "A씨가 소속된 의무실은 사태수습을 위한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군 당국은 2021년 8월 군부대 내에 122명의 집단발열환자가 나왔는데도 의무장교 A씨가 역학조사업무 지시를 불이
    2023-12-25
  • ‘지역관광 활성화’ 위해 한·일 손 잡다..‘제37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야마현에서 ‘제37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일관광진흥협의회’는 1986년에 처음 열린 이후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교차로 열리며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습니다. 지난해 한국 부산에서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일본에서 진행합니다. 올해 협의회에서는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과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 호시노 마쓰아키 국제관광부장을 단장으로, 양국 정부, 관광공사, 관광·항공업계, 지방
    2023-12-19
  • 50만 수험생 결전의 날..코로나·킬러 문항 없는 첫 수능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오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같이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됩니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선택 응시가 가능합니다.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 시작되며,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 마무
    2023-11-16
  • 어린이 부모 10명 중 8명, 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정적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 10명 중 8명은 아이가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데 부정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5~11살 자녀를 둔 전국 부모 3,01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2.5%(2,483명)는 자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거나 주저하는 등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49.8%(1,236명)는 자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걸 전면 거부했으며 37.3%(1,
    2023-11-06
  • '엔데믹의 그림자' 무관심ㆍ이해부족 속 코로나 백신 접종률 저조
    【 앵커멘트 】 엔데믹 단계에 접어든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백신 접종률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접종이 중요한데, 현재 고위험군 백신접종률의 경우 독감 백신 접종률의 1/3 수준에 그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신형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광주 풍암동의 한 내과 의원입니다. 주변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찾는 동네 병원이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는 환자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코로나
    2023-11-05
  • 3년간 4만 명 스스로 목숨 끊어..코로나19 사망자보다 많아
    코로나19가 유행한 뒤 최근 3년간 약 4만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를 웃도는 것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11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022년까지 3년간 코로나19 사망자는 3만 2,156명이었는데, 같은 기간 자살로 숨진 사람은 3만 9,435명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수(자살률)은 25.2명으로
    2023-10-11
  • 휴가 복귀 싫어 '코로나 걸렸다' 거짓말한 병사, 결국 재판정으로
    휴가 마지막 날 코로나19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하고 부대에 복귀하지 않은 병사가 징역형의 선고유예를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은 근무기피목적위계와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2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해당하는 징역형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해군에서 복무하던 A씨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의 휴가를 나갔습니다. A씨는 휴가 복귀 전날인 26일 밤 10시쯤, 부대 인사·행정 담당 부사관에게 "신속 항원 결과 양성이 나왔다"고 허위 보고를 했습니다. 당시 A씨
    2023-10-05
  • 노벨 생리의학상 '코로나 백신 개발' 커털린·와이스먼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헝가리 출신의 커털린 커리고 바이오엔테크 수석 부사장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의대 드루 와이스먼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2일 코로나19 메시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공로를 인정해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두 사람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에게는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 약 13억 4천만 원이 주어집니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3일엔 물리학상, 4일 화학
    2023-10-02
  • 지난해 사망자 37만여 명 '역대 최대'..10~30대 사망 원인 1위 '자살'
    지난해에만 국내 사망자 수가 37만여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중 절반 가량은 80살 이상 노인이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지난해 사망자는 37만 2,939명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지난 1970년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1년 전보다는 5만 5,259명 증가했습니다.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도 727.6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108.7명 늘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사망 원인 1위는 암(22.4%)이었고, 2위는 심장질환(9.0%)이었습니다. 이어 코
    2023-09-22
  • 독감주의보 또 발령..1년 내내 이어진 건 '처음'
    또다시 독감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무려 1년간 독감주의보가 이어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즉 올해 8월부터 내년 8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발령된 2022~2023절기 유행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달아 주의보가 발령된 겁니다. 이처럼 1년 넘게 독감주의보가 이어진 건 관련 제도가 시행된 지난 2000년 이래 처음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가까이 독감이 유행하지 않으면서 '자연 면역'이 떨어진 게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질병
    2023-09-15
  • 경기 어려워도 명품 포기 못해..작년 명품 가방 수입 규모 8천억 원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명품 가방 수입 규모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00만 원을 초과하는 가방 수입액 규모는 7,918억 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4년 전인 2018년 2,211억 원의 3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동안 명품 시계 수입액 규모도 2배로 증가했습니다. 고가 가방 수입액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9년 33.8%, 2020년 33.0%, 2021년 44.9%, 2022년 38.9% 등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전후로
    2023-09-09
  • 美서 돌연변이 더 많은 코로나19 새 변이 확산 조짐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코로나19 새 하위변이 BA.2.86이 미국에서도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에서 BA.2.86 변이가 발견된 주(州)는 미시간을 시작으로 뉴욕, 버지니아에 이어 5곳으로 늘었습니다. BA.2.86은 지난 7월 덴마크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발견돼 세계보건기구(WHO)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BA.2의 하위 변이로 분류되는 이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BA.2보다 30여 개나 많다는 점에서 각국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스파
    2023-09-03
  • 오늘부터 코로나19도 4급 감염병..독감과 같은 수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수준인 4급으로 내려갑니다. 정부는 앞서 확정 발표했던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를 31일부터 시행합니다. 국내 감염병은 위험도 등에 따라 1~4급으로 나뉘며, 코로나19는 지난 2020년 1월 국내에 유입된 직후 가장 높은 1급으로 분류됐습니다. 이후 지난해 4월 25일 2급으로 조정됐는데. 1년 4개월 여만에 4급으로 낮아지게 됐습니다. 같은 4급 감염병으로는 독감, 급성호흡기감염증, 수족구병 등이 있습니다. 4급은 표본 감시 감염병인 만큼
    2023-08-31
  • 도서관 찾는 국민 크게 늘었다..공공도서관 온라인 접속 수 11억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2023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2년 실적 기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공공도서관을 방문한 이용자는 1억 7,500만 명, 독서·문화프로그램 참가자는 2,500만 명으로, 2021년 대비 20% 이상 증가해 코로나19로 침체했던 공공도서관 이용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공공도서관 누리집은 연간 8억 2,900만 건 이상 접속을 보여 전년보다 17.3% 늘고, 전자자료 수도 51.
    2023-08-29
  • "오는 31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2급→4급 전환"
    방역당국이 오는 31일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합니다. 코로나19를 인플루엔자(독감)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인데, 다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3일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일일 확진자 수 집계와 관리보다는 고위험군 보호 중심으로 목표를 전환할 시점"이라며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19를) 관리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 본부장은 "3년 7개월간 지속된 일일 확진자 신
    2023-08-23
  • 더 강력해진 코로나19 변이 '피롤라' 등장...각국 긴장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 수가 많아 위험성이 더 높을 수 있는 신종 코로나19 변이가 나타나 각국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현지시간) 감시대상에 새로 올린 BA.2.86은 오미크론 변이종 BA.2의 하위 변이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피롤라'라는 별칭이 붙은 BA.2.86의 특징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오미크론 변이종 BA.2보다 30여 개나 많다는 겁니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로 들어올 때 쓰는 무기로, 변형이 많을수록 기존 면역체계를 뚫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2023-08-21
  • WHO, 코로나19 변이 또 변이.."전파 가능성 더 커져"
    코로나19 변이가 다시 출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 18일 감시대상에 추가한 BA.2.86는 오미크론 변이종인 BA.2의 하위 변이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BA.2.86의 가장 큰 특징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BA.2보다 30여개나 많다는 점입니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할 때 사용하는 무기로 여기에 변형이 많을수록 기존 면역체계를 뚫을 가능성이 큽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번 주 초부터 여러 대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BA.2.86가 포착됐다는 사실 때문에 전파 경위를 두
    2023-08-19
  • "모르는 새 코로나19 걸렸다 나았나?"..한국인 99% 항체 보유
    우리나라 국민 99% 이상이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 10명 중 8명은 자연감염을 통한 항체를 보유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 등이 진행한 '지역사회 코로나19 항체양성률 3차 조사' 결과, 전체 항체 양성률(자연감염+백신면역 모두 포함)은 99.2%로, 지난 2차 조사(98.6%)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78.6%로, 2차 조사 결과인 70% 보다 8.6%p 늘었습니다. 지역사회 미확진 감염률은 19.1%로 2차 조사 결과인 18.5%와 비슷했습니다.
    2023-08-09
  • 잼버리 코로나19 확진 누적 92명..지난 4일과 5일 급속 확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에서 총 9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전라북도는 지난 7월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야영장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외국인은 82명, 내국인은 10명입니다. 이 가운데 79명은 생활시설에 입소했고. 10명은 귀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4과 5일 64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야영장 내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북도 관계자는 "유증상자 발생 시 즉각 검사하고 확진자는 임시생활시설로 이송해 관리하거나 귀가
    2023-08-06
  • '개도 안걸린다'는 옛말..1년 내내 독감 유행 이어질 듯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겨울과 봄철에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진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보고에 따르면 올해 30주 차(7월 23일~29일) 기준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 환자 수는 15명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2023년 절기 유행기준인 4.9명의 3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일반적으로 겨울과 봄을 지나 더위가 시작되면서 독감 유행이 급격하게 줄어들지만 올해는 계절과 상관없는 유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길어지면서 마스크 착용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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