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하게 감세정책 내놓더니.." 트러스 英총리, 44일 만에 사임 '불명예'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 만에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영국 역사상 최단임 총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트러스 총리는 20일(현지시각) 오후 1시 30분 총리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찰스 3세 국왕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선거 공약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어서 물러난다"며 "다음 주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총리직에 머물겠다"고 밝혔습니다. 차기 보수당 대표이자 총리는 이르면 24일 결정됩니다. 선거를 주관하는 보수당 평의원 모임 1922 위원회의 경선 규정에 따르면, 후보가 단독
202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