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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스, 美대선후보 공식 선출..트럼프와 맞대결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3일 공식 선출됐습니다.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 후보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전날부터 실시한 호명 투표 2일 차인 이날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필요한 대의원표의 과반을 확보했다고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이로써 11월 5일 미 대선은 인도계 흑인 여성 해리스와 백인 남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간 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해리스는 조만간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를 발표하고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4-08-03
  • "인도계? 흑인?" 트럼프, 해리스 '인종 정체성' 공격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맞붙게 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인종을 겨냥한 인신공격의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미흑인언론인협회(NABJ) 행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몇 년 전 갑자기 흑인이 됐다고 주장한 데 이어 다음 날인 1일에는 트루스소셜에 인도 전통의상을 입은 해리스 부통령 사진을 올리고선 "인도 혈통에 대한 당신의 우정과 사랑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조롱했습니다. 첫 여성 대통령이자 인도계 흑인 대통령에 도전하는 해리스 부통령의 '인종 정체성' 문제
    2024-08-02
  • '붕대 떼니 벌써 흔적도 없네?' 美 트럼프 피격 미스테리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야외 유세 중 피격으로 부상을 당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은 것이 총알인지 아니면 파편인지 등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상에 대한 객관적인 의료 기록을 공개하지 않는 가운데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연방수사국(FBI)의 국장이 공개적으로 총알이 아닌 파편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FBI는 논란이 계속되자 '총알 전체 내지는 일부'라는 추가 입장을 냈으나 공개석상에서 목격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에 상처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일각에서는 논란
    2024-07-27
  • 트럼프-해리스 '막상막하'...움직이는 청년층·유색인종 표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하차 이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주자로 본격 등판하면서 청년층과 흑인, 히스패닉계 유권자들의 표심이 다시 민주당으로 기우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층으로 여겨졌지만 바이든 대통령에겐 '인색'했던 이들 유권자층이 해리스 부통령에게는 더 높은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25일(현지 시간)까지 발표된 최근 미 매체의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유력한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행보를 시작한 이후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
    2024-07-26
  • '검사 대 중범죄자' 프레임에 자극..트럼프 '막말본능' 되살아나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예약하면서 과거 여성 경쟁자를 대상으로 막말을 일삼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격적인 성향이 다시 두드러질 수 있다고 미국 언론이 관측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2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년간 성(性)과 인종에 대한 거친 언사로 대학 교육을 받은 유권자와 교외 거주 여성 상당수를 멀어지게 했다면서 해리스 부통령의 출마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런 행태를 반복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래전부터 자신과 경쟁하거나 자신을
    2024-07-24
  • 망명 리일규, "김정은, 트럼프 당선 고대하고 있다"
    리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정무참사가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망명해 국내 정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리 참사는 23일 "북한의 대미목표는 첫째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돌리는 것, 두 번째 미국과의 수교, 세 번째 경제지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리 참사는 "북미대화는 (과거 통일전선부 라인이 아니라) 외무성에서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며, 다만 "외무성도 미국에 붙어서 큰 걸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고 "힘든 싸움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4-07-23
  • '포스트 바이든' 해리스 "트럼프 이기겠다" 선거운동 개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후보 사퇴로 민주당 유력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상·하원 의원들과 접촉하는 등 사실상 선거 운동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1일 CNN은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출마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200통의 전화를 걸 예정이라고 그와 가까운 민주당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그는 이미 미 하원 흑인 의원 모임, 히스패닉 의원 모임 지도부와 전화 통화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네트 바라간 히스패닉 의원 모임 회장은 통화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100%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2024-07-22
  • 키스하려는 트럼프, 고개 돌린 멜라니아..불화설 제기
    도날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20개월 만에 대중 앞에 섰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현지시각 18일 위스콘신주 밀워키 피서브 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마지막 전당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했습니다. 이번 대선 기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멜라니아 여사는 붉은색 투피스 정장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당시 트럼프 후보가 무대 위에서 멜라니아에게 입맞춤을 하려 했지만 멜라니아가 살짝 고개를 틀어 피한 것 같은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후 SNS에는 멜라니아가
    2024-07-21
  • SNS에 트럼프 살해 위협한 남성 경찰에 체포
    소셜미디어(SNS)에서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을 겨냥해 살해 협박을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주 주피터 지역 경찰은 보도자료에서 글로 살해 협박을 한 혐의로 마이클 W. 와이즈먼이라는 남성을 현지시간 19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이번주 페이스북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의원을 위협하는 글을 여러 차례 남기고, 이들의 가족에 대해서도 '신체 상해'와 관련한 협박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온라인에서 협박
    2024-07-20
  • 오바마 전 대통령 "바이든 대선 승리의 길, 줄어들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 민주당 후보 사퇴 요구가 사실상 정점에 이르러 그의 최종 선택에 당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감염으로 유세를 중단하고 델라웨어에서 격리에 들어간 바이든 대통령은 거취문제에 대한 당 주요 인사들의 여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당내 인사들은 사퇴 결론은 정해졌고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의 한 측근은 바이든 대통령이 아직 사퇴 결심을 한 것은 아니라고 못을 박았지만, 또 다른 측근은 바이든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자신의 승계자로 추인하는 성명
    2024-07-19
  • 바이든 사퇴 요구 심화..민주당 지지층 65% "사퇴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후보 사퇴 요구가 갈수록 심화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7일(현지시각) AP 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지난 11~15일 미국 성인 1,2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자가 70%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65%가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에 힘을 실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57%였습니다. 그러나 공화당 지지층의 73%는 그가 대선을 완주해야
    2024-07-18
  • 트럼프, 11월 대선전 금리인하 "해서는 안되는 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1월 대선 전에 기준금리를 낮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인터뷰에서 연준의 대선 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그들도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대선 전에 할 수도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오는 2028년까지인 임기를 마치도록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를 존경한다면서 그를 재무부 장관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
    2024-07-17
  • 트럼프 재선 도전 확정..공화당 전당대회서 대선후보 공식 지명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각 15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진행된 공화당 전당대회 대의원 대상 호명 투표에서 전체 대의원 2,400명 중 과반 득표를 넘기며 대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호명 투표는 주별로 대표자가 나와 주에 배정된 대의원이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발표하는 방식인데, 트럼프는 이탈표가 하나도 나오지 않으며 시작 20여 분 만에 과반을 넘겨 후보직을 확정했습니다. 특히 과반인 1,215명을 넘어선 순간 발표를 맡은 사람이 플로리다 대의원 의장
    2024-07-16
  • 박지원 "한동훈-尹, X파일 있어..김건희 부부 상당한 고통 겪을 것, 콩가루"[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어제(14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 전북 현역 이성윤 의원이 현역으로는 유일하게 컷오프됐고, 정봉주 전 의원은 원외 인사로는 유일하게 8명이 겨루는 본선에 올라갔습니다. 광주 재선 민형배 의원도 본선에 진출했는데, 번번이 고배를 마셔온 호남이 이번에 선출직 최고위원을 배출해 낼지도 관심입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정치권 현안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주말에
    2024-07-15
  • 트럼프, 총격 부상에도 밀워키로 "총격범이 바꾸게 할 수 없어"
    지난 13일(현지시간)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부상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예정대로 14일 오후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위스콘신주 밀워키로 이동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어제의 끔찍한 일로 인해 내 위스콘신 방문과 공화당 전당대회(15~18일) 일정을 이틀 연기하려 했으나 나는 '총격범' 또는 암살 용의자가 일정표나 다른 어떤 것을 강제로 바꾸게 할 수는 없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그래서 나는 당초 계획대로 밀워키로 오후 3시
    2024-07-15
  • 피격 후 '주먹 불끈' 트럼프 티셔츠 '불티'...벌써 매장에 전시
    피격 후 '주먹을 불끈' 쥔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전 대통령의 사진이 박힌 티셔츠가 시장에 나왔습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을 당한 지 2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트럼프의 주먹 불끈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 인쇄된 기념 티셔츠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티셔츠 판매자는 SCMP에 "총격 사건에 대한 뉴스를 보자마자 티셔츠를 올렸는데, 3시간 만에 중국과 미국에서 2000건 이상의 주문이 들어왔다"며 "디지털 인쇄 기술로 빠르게 생산 및 판매할 수 있다"고
    2024-07-14
  • 트럼프 피격소식에 '앙숙' 입 열다..'아마존' 베이조스 "트럼프 안전에 감사"
    도널드 트럼프의 피격 소식에 '앙숙'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트럼프 안전에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sns에 글을 올린 지 9개월 만입니다. 13일(현지시간) 베이조스는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 속에서 엄청난 은혜와 용기를 보여주었다"면서 "그가 안전하다는 데 감사하고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베이조스는 2023년 10월 엑스에 글을 올린 이후 9개월 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베이조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오랜 기간 공개적으로 불화를
    2024-07-14
  • "우등생이 왜?" 트럼프 저격범, 수학·과학 ‘스타상’ 수상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저격한 용의자가 전국 수학·과학 장학금을 받은 우등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지역언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총격 용의자로 알려진 토마스 매튜 크룩스가 전국 수학·과학 이니셔티브 스타상과 함께 500달러를 받았습니다. 또 크룩스가 약 1400명이 다니는 베델 파크 고등학교를 2022년 졸업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크룩스 신원이 공개된 뒤 온라인에는 그가 등장하는 베델 파크 고등학교 졸업식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크
    2024-07-14
  • "내가 트럼프 총격범이다"..세기적 사건 속 너도나도 가짜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을 당한 이후, 가짜뉴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총격 사건 후 정보가 거의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허위 주장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13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월스트리트 실버'는 사건 직후 SNS에 "경찰이 트럼프 총격범으로 안티파 멤버인 마크 바이올렛(Mark Violets)을 체포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안티파는 파시즘·백인우월주의·네오나치 등 극우세
    2024-07-14
  • 바이든, '총격 피습' 트럼프와 통화..TV토론 이후 17일 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카운티에서 유세 중 총격 피습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통화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열린 2024년 미국 대선 첫 TV토론에서 날선 공방을 벌인 이후 17일 만입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총격 사건 이후 트럼프 후보와 통화했고,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 밥 댄도이 버틀러 시장과도 통화해 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바이든의 대국민 긴급연설 등을 감안했을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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